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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서 힘든 점

조언 조회수 : 4,939
작성일 : 2025-11-17 10:21:13

이혼해서 좋은 점은 82에서 너무 많이 들었고

다들 살 것 같다

진작 할 것 그랬다. 등등

 

얼마전 이혼에 관해서

여자 혼자사니 우습게 보고

똥파리들이 꼬인다 하던데..

재혼 생각도 없고

너무너무 싫거든요..

 

그 외 힘든 점이 뭐가 있을까요..

IP : 211.234.xxx.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7 10:29 AM (211.250.xxx.195)

    이혼하려고 나와있는데
    현실은 월셋방에 비루하지만
    마음은 편햐요
    애도 그렇다하고요

    혼자살아 나쁜거보다 같이살아 죽을거같아서 하려고요

  • 2. 경재력만
    '25.11.17 10:29 AM (118.235.xxx.88)

    있음 다 좋을걸요. 친구 남편 바람으로 이혼했는데
    이혼했다 말안해서 그런가 미스춘향 출신인데도 남자 안꼬여요

  • 3. ??
    '25.11.17 10:31 AM (125.187.xxx.40)

    먹고사는 문제 없으면 힘들게 뭐가 있을까요~
    같이 있는게 고통이라 이혼한걸텐데요

  • 4. ..
    '25.11.17 10:31 AM (221.143.xxx.198)

    경제적인 부분이죠.
    애들까지 있다면 생활비 많이 드는데 외벌이의 한계가 있어요.
    양육비도 성인되면 법적 책임이 없으니...
    지금 성인 아들 둘 있는데 입에 풀칠만 하고 삽니다. 대학생 용돈도 잘 못줘요..
    노후 준비도 물론이고 재산 증식은 그림의 떡이에요.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면 좀 나아지려나 모르겠어요.

  • 5. ..
    '25.11.17 10:40 AM (223.39.xxx.209)

    제가 이혼했다고 한적도 없는데, 눈치챘는지
    찔러보더라구요.
    소개해준다고.. ㅋㅋ 50대에 남자가 필요한가?
    제가 올해 폐경됐는데, 진짜 성욕이 싹 없어지네요.
    신기할정도.

  • 6. ...
    '25.11.17 10:40 AM (219.254.xxx.170)

    시선 아닐까요..

  • 7. 경제력만
    '25.11.17 10:54 AM (121.166.xxx.208)

    있슴, 불편할게 있나요?

  • 8.
    '25.11.17 10:54 AM (180.69.xxx.79)

    불편한거 하나도 없고 안싸워도 되고 시댁일 안해도 되고 너무 편해요. 말 안하면 찔러보는 사람도 없구요. 단 한달벌어 한달살아서 돈 없을까봐 살짝 불안해요. 그래도 같이 살때 불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 9.
    '25.11.17 10:59 AM (58.29.xxx.138)

    제 친구는 경제적인 문제가 전혀 없어서 그런지, 생활면에서는 훨씬 편하데요
    그냥 눈치 안 보고 뭐든 자기 맘대로 해도 되니까, 정말 홀가분 하고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남자 꼬이는건, 그냥 이혼했다 말을 안하고 지내면 되요 .
    제 친구 이혼한지 직장에서도 모르거든요 . 그냥 굳이 밝히지 않는 듯요 .

    힘들어 지는 부분은 애문제 인듯요 . 애가 커가면서 아빠가 필요할 일도 많고,
    이혼 때문에 엄마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 할 때도 많고
    그러면서 사고치고 문제 일으키면 그거 혼자 해결하고 뭐하고하니까 매우 힘들어 하긴 합니다

  • 10. ...
    '25.11.17 11:2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가까운 지인(친자매,사촌언니 2명)보니
    1
    경제쪽으로 이제 하나하나 다 챙겨야하니 일이 많아진다는거.
    일일이 누구에게 묻고 의지,답얻을려니 혼자라서라는 시선으로 본다는것.

    2.괜히 혼자이니 이용할련다는 느낌 많이 받고 쉽게 생각한다는 점.
    3.애들 양육..말안들음.엄마탓.

    그외는 아직 하소연 못들음.돈과 애들,시선인듯.

  • 11. 88
    '25.11.17 11:37 AM (58.224.xxx.131)

    몇세에 이혼했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50대에 이혼했고
    경제적인 어려움 없고
    재혼할 생각 없고
    자식은 대학졸업후 앞가름 하고 있고 결혼생각 없고
    별문제는 없네요

    혼자 사니까 몸편해 마음 편해 좋긴 한데
    집에 사람 인기척이 없으니 적적하다 정도 겠네요
    그러나 자식이든 누구든 만나고 돌아오면
    혼자인게 안정되고 편하고
    누구랑 같이 살고 싶은 마음 사라지네요ㅎ

  • 12. 88
    '25.11.17 11:54 AM (58.224.xxx.131) - 삭제된댓글

    부모형제자매도 이혼해서 자기한테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의지할 상황 아니라는거 알면
    그러니까 피해끼칠 상황 아니면
    뭐그렇게 난리나고 안그래요
    티비만 틀면 나는솔로 돌싱하고 있고
    연예인 이혼한거 나와
    친척이나 지인들중 이혼한것도 봤지
    이혼 처음 들었을 때는 충격 받을지 몰라도
    이후 덤덤해요
    미리 알려봐야 스트레스만 주는 꼴이니 이혼후 알렸어요
    가족한테도

  • 13. ....
    '25.11.17 11:58 AM (223.39.xxx.18)

    저같은 경우는 돈뜯어가는 인간들 사라져서...너무 좋아요
    이혼당시 마이너스 잔고가 10년만에 4억...
    결혼전 번돈 몇천 시가에 쌩으로 다뜯기고 못돌려받았지만 어쩌겠나요 시간을 못되돌리니

  • 14. 51세
    '25.11.17 12:08 PM (221.148.xxx.147)

    50세에 했는데, 꽤 할만합니다.
    저는 재산분할도 많이 받으니,
    애들아빠에게 고맙고 좋습니다.
    삶의 전환이지 뭐 그리 흉일까요.

  • 15. 88
    '25.11.17 12:19 PM (58.224.xxx.131)

    50대중후반에 이혼했는데
    저도 이혼후 애아빠가 고마움이 있죠
    협의이혼 해줘서 고맙고
    재산 반반 갈라서 고맙고
    자식하고 여전히 잘지내 고맙고

    자식이 아빠와 살고 있어
    반찬도 한번씩 가져다주고
    같이 한번씩 외식 하고
    옷구입 할때도 제가 도움을 줍니다 ( 자식과 전남편과 같이 쇼핑)
    지인 같이 지내요
    전남편과 저는 남남이지만
    전남편과 저는 울자식의 가족이니까요
    전남편이 건강하길 바라죠
    전넘편이 아프면 울자식이 힘들고 그럼 내가 힘드니까

  • 16. 애들
    '25.11.17 12:32 PM (14.48.xxx.69)

    애들 20세전은 내가 데리고 나오지만 20세 넘으면 남편주고 혼자 나와야지요
    엄마는 나와도 자식 챙기지만 아빠는 눈에서 멀어지면 안챙기잖아요
    지가 끼고 살게 두고 나는 틈틈이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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