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2인데 감정이 춤을 춰요

ㅁㅁㅁ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25-11-17 08:48:30

요새 갱년기 돌입인가봐요

생리주기에는 완전 무기력과 우울, 기상시 두통이 있고

생리 후 반짝 며칠 괜찮다가
다시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시작되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물마시고 커피마시고 고 한 15분-30분 사이에 

뜬금없이 슬펐다가, 동쪽 햇살보면 감사했다가,
다시 기억의 조각이 플레시백처럼 눈앞에 순간 터지면서 섬뜩했다가,
고마웠다가, 

아주 난리 부르스네요. 

마음이 무슨 홀로그램 빛 받아서 변하는 것처럼

수시로 변해요. 전 그걸 생생하게 느끼고요. 

 

이렇게 도대체 얼마나 그러는 걸까요?
몸이 운동할 때 후끈 달아올르는 증상도 있고,
생리전 증후군이 거의 2-3주로 길어지기도 했어요(신체 변화 등)

IP : 222.10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25.11.17 8:51 AM (220.84.xxx.8)

    53세인데 어찌할지를 모르겠네요. 울었다 웃었다 조울증처럼
    감정이 널을 뛰어요.

  • 2.
    '25.11.17 9:55 AM (58.78.xxx.252)

    저도 52세. 감정이 주체할수 없어요.
    드라마 보고 울고, 지나간 일 곱씹으며 화나고...
    시댁에 일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노력하고 살아온 나만 억울한것 같고...
    거기다 아침 기상시에는 삭신이 쑤시고 힘드네요.
    이렇게 늙어가나봅니다.

  • 3.
    '25.11.17 10:13 AM (211.114.xxx.77)

    인생을 살아온 만큼 감정의 경험도 풍부해서. 그 감정을 다 느끼기에 그런는걸로.
    좀더 시간이 지나야. 그 풍부한 감정을 견디고 살아갈만 해지는거 아닐지.
    그냥 또 그런가보다. 또 지나가겠지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920 보일러 키셨나요 11 .. 13:20:01 1,613
1773919 원두커피 내리면 살짝 거품 ㅡ 명칭이 생각이 안나요 4 커피 13:18:28 1,855
1773918 당근 알바 사기 4 임씨 13:11:02 1,636
1773917 요즘에 깨달은거.. 5 ... 13:09:01 1,898
1773916 크록스 내피있는 모델.. 7 11 13:06:27 1,139
1773915 미장 종목교체 해보신분~ 2 주주 13:01:42 674
1773914 추우면 정신없이 먹어댑니다 8 ㅁㄴ 13:01:09 1,282
1773913 스케일링할때 피가 안나면 잇몸이 건강한건가요? 7 ㄴㅎ 12:58:39 1,718
1773912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경기에서 전남으로 발령···법원 판단은?.. 4 ㅇㅇ 12:58:33 1,041
1773911 장애인이라고 무조건 요구만 해서는 안되죠 12 ㅇㅇ 12:56:50 1,349
1773910 "김장양념속 남으신거있으면 꼭 덤벙김치담으세요 10 .. 12:56:46 2,022
1773909 유네스코, 종묘 앞 고층 개발에 강력한 조치 요구 6 12:56:25 760
1773908 이혼해도 남자 안 꼬여요 49 ㅇㅇ 12:55:30 5,198
1773907 남자 자켓 팔뒷꿈치에 두른 가죽이 헤졌어요 5 남자 12:53:54 502
1773906 오늘같이 추운 날 청소기 돌리고 창문 몇 분 열어두시나요 6 추워 12:53:44 866
1773905 한국 영화 중 최고 웃긴 영화로 24 asdwgw.. 12:53:18 2,848
1773904 헐.. 오세훈 이물건 광화문광장 돌기둥 못하겠는데요 16 .. 12:48:19 2,420
1773903 코지마스트레칭 종아리에 끼는건 어때요? 코지마 12:45:36 96
1773902 쌀 필요하신분들 .. 12:43:28 940
1773901 “세종대왕 옆에 받들어 총이라니”…서울시, 한국전쟁 참전 감사 .. 6 오늘착공 12:40:31 1,586
1773900 노량진 시장에서 사 간 낙지에게 피아노 가르친 남자 11 12:37:34 2,346
1773899 한끼에 반찬 세개 만 먹어보기 1 좋은식단 12:36:50 1,267
1773898 짜장면이 정크푸드 최고봉이라고 생각했는데 12 ........ 12:36:07 2,958
1773897 말 많은 사람은 왜 그럴까요? 12 겨울 12:34:06 1,376
1773896 그 많은 데이터센터들이 한국에 들어오면 50 .. 12:33:32 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