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갱년기 돌입인가봐요
생리주기에는 완전 무기력과 우울, 기상시 두통이 있고
생리 후 반짝 며칠 괜찮다가
다시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시작되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물마시고 커피마시고 고 한 15분-30분 사이에
뜬금없이 슬펐다가, 동쪽 햇살보면 감사했다가,
다시 기억의 조각이 플레시백처럼 눈앞에 순간 터지면서 섬뜩했다가,
고마웠다가,
아주 난리 부르스네요.
마음이 무슨 홀로그램 빛 받아서 변하는 것처럼
수시로 변해요. 전 그걸 생생하게 느끼고요.
이렇게 도대체 얼마나 그러는 걸까요?
몸이 운동할 때 후끈 달아올르는 증상도 있고,
생리전 증후군이 거의 2-3주로 길어지기도 했어요(신체 변화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