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 체면치레가 중요한가봐요.
그게 뭐라고?
시부모가 친척이랑 어디 놀러라도 가면 시누가 남편한테 전화를 합니다.
시부모님 친척이랑 어디 놀러가니 기 좀 세워 주라고 전화 좀 해주라구요.
큰 며느리인 내가 시부모한테 전화를 해주라구요.
친척들이랑 놀러 가는데 며느리가 전화주면 기가 세워지나요?
처음에는 기분이니까 해줬거든요.
시부모님도 겪어보니 힘들고 남편은 효자 아들이라 짜증나는데 저런 전화 오면 한숨이 나오네요.
나이도 40대 중반이고 남편은 50 넘었는데
저런 이야기 들음 너무 유치한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