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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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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대학시절이 저랑 너무 차이가 나서 한번씩 부아가

이러면안되는데 조회수 : 6,329
작성일 : 2025-11-16 15:59:12

치밀어요.

저 진짜 글루미 대학시절.

서울로 가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안 보내줌.

스카이 아니라고요.

(오빠는 스카이 아니었는데도 서울로 대학을 보냄 )

그래서 집가까운 지거국 갔는데

다니는 내내 학교가 눈에 안 차고

과도 재미없고

당연히 연애도 안 해보고

미팅도 안 하고

4년 다니고 졸업후 취업.

남편은 연합동아리, 연합동문회 뛰면서 즐겁게 살았더라구요. 그런데 본인은 즐겁지 않았고 선배들이 시켜서 힘들게 어쩔수 없이 열심히 했다고 항변중.

전 대학 졸업식에도 가족 아무도 안 오고 가족들이 온 친구들과 끼어서 몇장 찍고 (그래서 졸업식 사진이 없네요) 혼자 금방 돌아와서 두고두고 속상했는데

 남편은 내가 가고 싶어 했던 그 여대 졸업식마다가 가서 다 챙겨줬다네요.

뭐 결혼전이니 그러려니 해야 하는데

나의 글루미했던 대학의 시작과 끝이 생각나서 한번씩 남편이 과거 이야기 스치듯 할때마다 부아가 치밀어요.

그런데 그 고생(남편표현)을 했으면 재밌어야지 왜 자꾸 재미가 없었다고 하는지..

재미가 없었으면 몇년을 그렇게 열심히 못 했을테니

내 눈치보느라 재미없다고 말한다고 봐야겠죠?

 

IP : 223.38.xxx.10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6 4:03 PM (218.145.xxx.5)

    글루미한 대학 시절 지나서 지금 잘 살고 계시잖아요. 남편분은 대학 생활 즐겁게 보내신걸 보니(본인은.아니라고 우겨도) 괜찮으신 분 같은데 결혼도 잘 하신 듯

  • 2. 뭥미
    '25.11.16 4:05 PM (223.38.xxx.102)

    20-30년 전 일로 무슨..심지어 나 만날때 일도 아니고..
    그냥 남편을 잡고 싶어하는 걸로 보여요

  • 3.
    '25.11.16 4:06 PM (118.235.xxx.30)

    인생사 편하신 듯..

    현생도 살기 바쁜데
    과거까지 회상하며 부아 치미는
    편한 인생 부럽네요

  • 4. ㅇㅇㅇ
    '25.11.16 4:06 PM (140.248.xxx.3)

    스스로 왜 괴롭혀요? 진짜 글루미하네요

  • 5. oo
    '25.11.16 4:06 PM (106.101.xxx.128)

    정말 피곤한 스타일.. 난 졸업식 안가서 사진은 한장도 없는게 그럼걸로 뭔,,

  • 6. ㅇㅇ
    '25.11.16 4:06 PM (211.220.xxx.123)

    본인이 하고 싶은거 했다고 다 즐거운 일은 아니었을텐데
    애먼 남편을 잡고 그래요 ㅋㅋ잡혀주는 남편이 착해요
    착한 남편 만나셨으니 행쇼~

  • 7. 부아가
    '25.11.16 4:08 PM (223.38.xxx.106)

    치미는게 말이 안되죠.
    오히려 난 글루미하게 살았는데
    남편 너라도 즐겁게 대학생활 했으니
    그거라도 다행이다 하는 생각을 하기는 하는데
    가끔
    이게 머리와 감정이 따로 놀아요

  • 8. ...
    '25.11.16 4:10 PM (106.102.xxx.222)

    본인 문제이니 본인이 해결하세요
    억울한 남편 잡지 말고
    남편도 속으로 후회할 겁니다
    컴플렉스 있는 지거국 여성과 결혼한 거

  • 9. ...
    '25.11.16 4:12 PM (218.145.xxx.5) - 삭제된댓글

    저런 소소한 과거로 남편에게 질투하는 하는게 좀 이상하게 보이긴 합니다

  • 10. 다행일건 뭐에요
    '25.11.16 4:17 PM (218.54.xxx.254)

    원글님 대학생활과 남편 대학생활은 아무 상관없는데 다행이라거나 부아가 치밀거나 할 일이 뭐죠?
    상관없는 일을 연결해서 생각하는게 이상하네요.
    남편이 원글님 부모도 아니고.

  • 11. ....
    '25.11.16 4:17 PM (61.255.xxx.179)

    성격 이상한 분이시네요
    대학 입학하고 바로 남편분 만나 같은 즐거움을 경험하자 한것도 아니잖아요
    남편은 남편이고 님은 님이고
    각자 자신의 생활을 하면서 살다가 만나 결혼하는데
    뭔 남편의 대학생활에 부아가 치민다는건지
    성격 너무 이상하네요

  • 12. ....
    '25.11.16 4:23 PM (106.101.xxx.183)

    수십년전 일로 부아가 치밀다니
    현생에 아무근심없이 편한 팔자 아닌가요?
    신종 자랑질인가 ㅎㅎ

  • 13. ……
    '25.11.16 4:27 PM (112.148.xxx.227)

    쫌.. 많이 별로다. 많이 이상하고 뒤틀린 심리에요.

  • 14. .....
    '25.11.16 4:30 PM (175.117.xxx.126)

    아버지가 안 보내준 건데
    아바지한테 뺨 맞고
    왜 남편한테 화풀이인가요...
    차라리 아버지한테 가서 화를 내세요...

    70넘은 친정어머니도 여자가 어딜 타지역에서 대학 다니냐 해서 서울 이대 못 가고 지거국 가셨는데
    동문들이랑 엄청 돈독하게 잘 지내시던걸요...
    제 친구도 지거국 갔지만 거기서 지역 시드 받아서 대기업 입사해서 잘 먹고 잘 살던걸요...
    지거국이 어때서요..
    그 지역에서는 내로라 하는 대학인 걸...
    원글님이 내 수준 아니라 무시해서 대학 생활도 즐겁지 않았던 거지..
    일단 갔으면 간 곳에서는 어쨋든 즐거운 보람찬 생활 생활 하셨어야죠...

  • 15. 아니
    '25.11.16 4:30 PM (211.194.xxx.140)

    이 글 저만 이해가 안가나요?
    부러운 것도 아니고 화가 난다구요??
    그때 두분은 아무 관계도 아니었잖아요
    대체 왜???

  • 16. 남편분
    '25.11.16 4:30 PM (58.29.xxx.142)

    뭘 해도 행복하고 즐거우면 안 되겠다

  • 17. ㄴㄷ
    '25.11.16 4:30 PM (118.220.xxx.61)

    서울에서 대학다녔어도 글루미했을듯합니다.
    밝은사람은 고시원에서 살아도 밝아요.
    근데 지거국나온분들이 은근 컴플렉스가
    심하더라구요.
    서울에서 대학나왔음 내인생이 쫌 달라졌을거라고
    대부분 원글님같은 생각을 해요.

  • 18. 참나
    '25.11.16 4:31 PM (106.101.xxx.22) - 삭제된댓글

    왜그렇게 부정적이고 꼬였어요?남펀이 불쌍..

  • 19. .
    '25.11.16 4:37 PM (49.142.xxx.126)

    진짜 이상한 분이네
    남편이 본인 경쟁자라도 돼요?
    그런걸 ㄸ 라이 라고 함

  • 20. 그냥
    '25.11.16 4:40 PM (106.101.xxx.22)

    정신이 이상한 여자네

  • 21. ...
    '25.11.16 4:42 PM (39.125.xxx.94)

    수십년 전 대학시절 기억도 안 나는데
    남퍈과 서로 알지도 못 하던 시절 일이 왜 화가 나요?

    마음 속에 열등감이 깊은 것 같네요

  • 22. ㅌㅂㅇ
    '25.11.16 4:43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부모님한테 뺨 맞고 남편한테 화풀이22222
    자신의 결핍이 남편 때문인 것처럼 남편을 미워하네요

  • 23. 성격
    '25.11.16 4:45 PM (217.149.xxx.37)

    정말 꼬이고 이상한 분.
    님 그러다 이혼당해요.
    남탓도 정도껏 해야지
    별일도 아닌데 트집잡고 자기연민 만땅.

    자존감 낮고 열등감에 시기 질투, 자기연민.
    옆에 시람 다 질려서 떠나요.

  • 24. ㅌㅂㅇ
    '25.11.16 4:46 PM (182.215.xxx.32)

    부모님한테 뺨 맞고 남편한테 화풀이22222
    자신의 결핍이 남편 때문인 것처럼 남편을 미워하네요

    시아버지 돌아가신 것이 예비 며느리인 저 때문 이었다고 생각하던 우리 시어머니의 데자뷰

  • 25. 그냥
    '25.11.16 4:57 PM (211.234.xxx.221)

    부아가 치밀수도 있죠..
    부아 안치미려면 같은 지거국 동문이랑 결혼햇으면 됏을텐데
    인서울출신 남편이 나름 매력잇어서 선택하신거아닌가요?
    그래놓고 부아라니..
    같은 글루미한 사정의 지거국 동문이랑 결혼하셧으면 돼셧을텐데

  • 26. 엉뚱하게도...
    '25.11.16 4:58 PM (223.38.xxx.201)

    서울로 안보내준 부모님 탓을 해야지...
    엉뚱하게도 남편한테 왜 부아가 치밀어요?
    남편분이 불쌍하네요

  • 27. ㅇㅇ
    '25.11.16 4:58 PM (211.222.xxx.211)

    입장 바꿔 남편이 저러면
    정신이상자네요.

  • 28. ㅇㅇ
    '25.11.16 5:05 PM (211.220.xxx.123)

    근데 원글님
    이거 친구한테 감정 느끼고 그럼 되게 나쁜 기집애 나애리 같은
    캐릭인거 아시죠 내가. 못가진걸 가지고 누린사람이 옆에 있다는 이유로 그사람한테 감정 느끼면 이상한거예용

  • 29. ...
    '25.11.16 5:27 PM (106.102.xxx.222)

    이런 여자들이 인터넷에서 이대 까고 다님
    이렇게 열등감이 무서운 거야

  • 30. dd
    '25.11.16 5:27 PM (180.229.xxx.151)

    그런 대학생활을 누군가의 탓으로 꼭 원망해야겠다면
    아버지, 그 다음은 오빠. 아니면 어머니 아닌가요.
    남편에게 화가 나는 게 상식적이지 않네요.

  • 31. 제발
    '25.11.16 5:32 PM (1.237.xxx.181)

    남편이 무슨 죄죠?

    원망하려면 서울로 대학 안 보내주고
    오빠만 보낸 아버지를 원망하시던가

    남편이 원글이 대학생활을 망친것도 아니고
    본인이 연애도 안 하고 재미없게 보내고서
    왜 남편을 원망해요

    남편은 대학시절 재미나게 보낸 죄로
    결혼생활은 불행하게 보내네요 불쌍하다

  • 32. ...
    '25.11.16 5:34 PM (89.147.xxx.146)

    속상하다도 아니고 부아가 치민다니
    심한 말이 하고 싶으나 참습니다
    지금이라도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사시길

  • 33. 원원
    '25.11.16 5:36 PM (106.101.xxx.116)

    남탓하다가 나이들고
    억울하다고 외치며 저세상 가실 분..

  • 34. 그러면
    '25.11.16 5:44 PM (180.68.xxx.52)

    남편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 눈치보게 만드나요.
    친정엄마가 편히 잘 사는 딸 질투한다는 얘기를 여기에서 봤는데...님도 비슷하시네요.
    부러울수는 있는데 부아가 치민다면...이상한겁니다.

  • 35. 아오
    '25.11.16 6:00 PM (115.138.xxx.22)

    제일 싫은 스타일 꼬이고 삐뚤어 지고 열등감 덩어리

  • 36. ㅇㅇ
    '25.11.16 6:08 PM (211.225.xxx.195)

    두고두고 한이 되는 마음은 이해되어요..
    한편으로는 부모님이 반대하셨다 한들 지거국 가서도 즐겁게 보내고 연애도 하려면 하는건데, 거기서 글루미하게 보낸건 원글님이잖아요.. 그냥 방황하던 청춘 시절이다 하고 다 지난일 넘기세요.

  • 37. ㅇㅇ
    '25.11.16 6:16 PM (221.156.xxx.230)

    82에서 읽은글중 가장 이해안되는글 탑5에 들거 같아요
    도대체 남편이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데
    왜 남편한테 화풀이?
    원글님 이거 정신병이에요

  • 38. ㅇㅇ
    '25.11.16 6:18 PM (221.156.xxx.230)

    아무죄도 없고 착하기까지 한 남편을 평생 눈치보게 만드는
    어이없는 아내
    남편이 너무 불쌍해요

  • 39. 프린
    '25.11.16 6:19 PM (183.100.xxx.75)

    인성이 별로시네요
    원하는 대학 못간것도 활동을 안했던것도 어떤것도 남편탓은 없어요
    본인 부모님 설득 못했고 안됐던것인데 꼭 탓을해야하면 본가부모님탓, 본인탓인거죠
    부럽다는 감정이야 사람이 갖는 감정이지만 책임없는 상대에게 화가 나는건 그냥 나쁜거고 인성이 별로신거예요
    그래도 남편은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눈치껏 해주네요
    그렇거 쓸데없는 눈치 배려하는 남편 인걸 감사해야지 않나싶네요

  • 40. ..
    '25.11.16 6:48 PM (182.220.xxx.5)

    본인 성격 문제.
    심리 치료 받으세요.

  • 41. Vjnk
    '25.11.16 7:24 PM (1.234.xxx.233) - 삭제된댓글

    솔직히 직업 다닌 남녀 매력 없죠. 재미없고

  • 42. ㅇㄷㅈ.
    '25.11.16 7:25 PM (1.234.xxx.233)

    솔직히 지거국 다닌 남녀 매력 없죠. 재미없고

  • 43. ㅎㅎㅎ
    '25.11.16 7:44 PM (211.58.xxx.161)

    아빠가 화내셔야지 왜 생뚱맞은 남편한테 화풀이 하시나요
    남편도 글루미하게 살았어야하나요
    차라리 오빠한테 열받으면 이해가죠

  • 44. 다똑같네요
    '25.11.16 10:29 PM (211.118.xxx.238)

    원글쓴사람 성격이 못되보여요.
    남편이 무슨 죄예요ㅡ
    질투할 사람이없어 같이 사는 반려자 20대 즐긴걸 질투하는 사람 처음봄 성격 너무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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