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기업 김부장 비슷한 입장이신 분들..

ㅇㅇ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25-11-16 08:21:50

한 직장에서 23년 다니고 있어요

저희도 본사 구조조정 발표했고 외국계라 한국법인은 아직 대상이 아니라는데 본사 끝나면 할 거 같아요

 

대기업 아니라서 위로금 많이 안 줄거고 권고사직으로 급여보다 몇달치 더 주고 퇴사 유도할 것 같아요 

 

저도 실무로는 능력 없다 소리 안 들었는데 이나이 되니 조직장 감은 아니어서 저도 대상자 리스트에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아요.

 

내년까지 할 프로젝트가 있어서 바쁘고 버틸 수 있을때까지 버티라는데 50이후 할 일 조금씩 준비하는 게 맞겠죠? 막 더 승진하고 올라가야지 애쓰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서요

 

4대보험 쭉 되는데 다니다가 자영업 쪽으로 생각하니 조금 막막하고 걱정도 됩니다 회사 그만두면 창업 분야쪽으로 취직하고 경험 쌓아서 가게 내려고 해요

IP : 14.138.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6 8:25 AM (211.218.xxx.115)

    다들 40대 중반이상 되면 내려갈일 제2인생 다들 찾더라구요. 그래도 원글님은 호구 대책 까지 다있으니 다행입니다.

  • 2. ㅇㅇ
    '25.11.16 9:06 AM (106.102.xxx.222) - 삭제된댓글

    저도 23년차이고 남편은 다른 회사 22년차인데, 전 프리로 일할 수 있는 자격증 공부하고 남편은 재테크에 아주 몰두하고 있어요. 둘다 자영업을 하거나 서비스직을 할 성격들이 못되서.. 아직 희퇴나 구조조정 이야기는 안나오기는 하지만 언제 분위기가 바뀔지 몰라서 준비는 하고 있어요. 한쪽에서는 정년연장 얘기도 나오니 20년 더 일해야할 수도..

  • 3. ㅇㅇ
    '25.11.16 10:12 AM (1.225.xxx.133)

    저는 아마도 그 드라마의 배경이 된 듯한 회사의 부장급입니다
    올해 무섭게 구조조정했고, 아직 그 폭풍우 안에 있어요

    일 잘하는 걸로 항상 조직 상위에 있었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정치가 필요한데 저는 그게 좀 안되서요
    올해 아무래도 다른 조직으로 이동하게 될 거 같네요

  • 4. 이미
    '25.11.16 11:04 AM (1.235.xxx.154)

    남편이 40초반에 이직해서 여러번 옮기다보니
    대기업이 아니어서 그랬구나 싶네요
    일찍 백수돼서 짠하지도 않고
    내가 불쌍해요
    이유는 ...당연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81 이번주 엔비디아 실적발표로 세계 증시 향방이 바뀔수 있음 7 주식 2025/11/16 3,638
1773580 공실 아파트에서 집주인이 이부자리를 펴놓고 51 왜이럴까 2025/11/16 20,017
1773579 서울 부동산 상담 부탁드립니다 6 사랑 2025/11/16 1,274
1773578 김건희, 대선날 “우리 이겨요? 몇 %로?“ 8 한겨레 2025/11/16 4,109
1773577 오랜만에 떡볶이를 먹었는데 역시 6 신기해 2025/11/16 4,113
1773576 현미 몇시간 정도 불리시나요.. 15 궁금 2025/11/16 1,600
1773575 생선탕이 허구헌날 살이 부서져요 7 .. 2025/11/16 1,107
1773574 65세 주담대 나올까요? 10 ㅇㅇ 2025/11/16 2,446
1773573 김어준.BOSS이후.펌 11 2025/11/16 2,481
1773572 버스카드 2 나무네집 2025/11/16 558
1773571 수능 끝난 고3들 뭐하고 있나요? 8 고3 2025/11/16 2,086
1773570 태풍상사는 아쉽네요. 11 ㅇㅇ 2025/11/16 4,486
1773569 부모님 장례식이요 15 부모님 2025/11/16 5,168
1773568 국민은행 몇시에 문여나요? 2 국민은행 2025/11/16 776
1773567 아울렛다녀왔는데 젊은옷을 입어도 머리숱에서 나이든 티나 나네요 13 2025/11/16 5,550
1773566 김부장 이야기) 팀장이 왜 김부장 팀원들 배제하나요? 1 .. 2025/11/16 1,943
1773565 크리스마스 트리 꺼냈네요 3 ,, 2025/11/16 792
1773564 씨유 하겐다즈 1+1이라고 하셔서 갔는데 2 ........ 2025/11/16 3,925
1773563 은중과상연 은중이 남동생요~ 3 2025/11/16 2,495
1773562 연극 늘근도둑과 500에30 둘중 추천바랍니다 6 연극 2025/11/16 731
1773561 오늘 안전화 신고10시간 알바 3 54세인데요.. 2025/11/16 2,529
1773560 농수산물 도매시장도 택배보내주나요? 4 ........ 2025/11/16 546
1773559 사고전환해주는 지인분 4 ㅇㄹㅇㄹ 2025/11/16 2,487
1773558 김장 단맛 걱정했는데 성공했어요. 1 다행히 2025/11/16 2,162
1773557 스포) 서울 김부장 은퇴자금 10 루비 2025/11/16 3,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