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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게 너무 아쉬워요

ㅜㅜ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25-11-16 02:20:16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너무일찍 연애와결혼을 포기했어요. 

 

당시로 다시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같은 결정을 했을 거 같아요.

 

그 시절, 그 상태로 누굴 만나겠다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기진 

 

않았을 거예요. 돈이 없었고 시간을 회사에 너무 많이 썼었고

 

서울에서 지방으로 다니는 때라서 에너지가 남아 있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젊음이 있었는데, 그래도 하루에 5시간은 

 

내 시간이었는데  날려버린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절대

 

그 시절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너무 일찍 포기했어요.

 

이제는 하려고해도 

 

이 나이에 그 시장에 

 

나가기가 겁나네요. 

 

남들 애기 두명 있는 나이에 ㅠㅠ

 

 

IP : 119.196.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6 2:33 AM (24.12.xxx.205)

    10년 뒤에는 또 그럴 거에요.
    2025년 그때도 뭐든 할 수 있는 젊은 나이였는데...

  • 2. 글의 맥락이
    '25.11.16 3:59 AM (220.78.xxx.213) - 삭제된댓글

    당시로 다시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같은 결정을 했을 거 같아요.

    그럼 아쉬웡사지도 않아야...ㅎㅎ

  • 3. 애 둘이
    '25.11.16 6:11 AM (121.162.xxx.234)

    중고딩 나이죠
    포기하고 노후대비 잘하세요

  • 4. 나에게
    '25.11.16 7:04 AM (50.92.xxx.181)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도 결코 늦지 않았어요.
    오늘이 그대의 인생에 가장 빛나고 젊은 날 입니다.

    후회하고 아쉬워 하지 말고 내일의 그대에게
    잘 했다 칭찬 받을 결정을 해 보세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5. 오늘이
    '25.11.16 8:17 AM (175.127.xxx.213)

    가장 젊은 날입니다.
    시도해보셔요

  • 6. 퍼플
    '25.11.16 8:30 AM (182.222.xxx.177)

    일찍결혼해도 딩크나 싱크로 사는 부부 많아요
    그리고 50대 둘 다 초혼 한쪽만 재혼도 많구요
    친척분 중에 여70대 여하남 만나 재혼한 분도 있어요
    마음만 열려 있다면 인연은 올겁니다

  • 7. ㅇㅇ
    '25.11.16 8:37 AM (58.232.xxx.105)

    10년 뒤에는 오늘을 또 그렇게 생각하실 거예요.
    일단 한번 해보세요.누구 만나는 거..
    뭐든 해보면 생각보다는 다 쉬워요.

  • 8. 힘내요
    '25.11.16 9:29 AM (220.240.xxx.96)

    저는 외국인데 많이들 양육권 재산분할 가지고 악에 받쳐 사는 경우도 많아요
    변호사는 중간에서 돈돈...
    버는 돈은 차압이네 마네 하지
    애들 중간에서 울고 불고..

    진짜 마지못해 사는 거지, 싱글이면 진짜 가뿐하겠어요.
    부럽습니다 ㅠ.ㅜ

  • 9. ㅇㅇ
    '25.11.16 9:49 AM (125.132.xxx.175)

    제발 모쏠 글에 댓글 좀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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