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능 국어점수 안오르는 이유를

ㅁㄵㅎ 조회수 : 3,273
작성일 : 2025-11-15 23:08:47

인공지능에게 물어보니

 

1. “유리벽”은 대부분 지능이 아니라 사고 패턴 때문

특히 LSAT(논리·추론)이나 수능 국어(비문학 독해)는
기존의 “읽는 방식” 자체를 완전히 새로 깔아야 하는 시험이에요.

예를 들어:

글을 빠르게 읽던 사람 → 논리 단위로 읽는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점수가 안 올라가는 구간 발생

고교식 ‘지문 요약하기’에 익숙한 사람 → 출제자의 함정 구조를 못 읽음

직감형 풀이가 강한 사람 → 일정 점수까진 가도 그 이상은 못 올라감

→ 이건 지능이 낮아서가 아니라 기존 습관이 시험과 충돌해서 생기는 문제예요.

 

2. 일정 점수 아래는 “양적 훈련”으로 오르는데일정 점수 위부터는 “질적 사고 전환”이 필요

많은 사람들이 70점대 후반(수능 국어) 또는 LSAT 160 근처에서 막히는 이유가 이거예요.

양적 학습(문제 많이 풀기)으로는 일정 지점까지만 상승

그 이후는 사고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 질적 전환이 필요

즉, 문제를 읽을 때 머리 속에서 벌어지는 논리 구조를 교정해야 합니다.

이걸 못 해서 막히는 구간이 생겨요.
하지만 이것도 학습 가능하고, 재능보다는 기술에 가까운 영역이에요.

 

3. 오히려 “지능이 높은데 점수가 안 오르는 경우”가 더 많음

실제로 LSAT, GMAT, 수능 국어에서는
전교 1등도, 고지능자도 특정 점수에서 멈추는 경우가 꽤 많아요.

왜냐하면:

너무 빠르게 추론하다가 함정에 잘 걸리거나

자신의 확신을 더 신뢰하다가 근거를 생략하거나

장기 기억 기반의 ‘백그라운드 지식’을 너무 적용하려고 하거나

즉, 지능이 높을수록 오히려 문제에 불리한 습관이 있을 수도 있어요.

 

4. 진짜 영향을 크게 미치는 요소는 따로 있음

다양한 데이터/수험생 분석 경험에서 보면, 점수 정체의 원인은 대부분 이 다섯 가지입니다.

① 읽기 속도는 빠른데 논리 단위로 분절이 안 되는 경우② 주어진 정보 vs 추론의 경계를 명확히 못 나누는 경우③ 함정 유형을 구조적으로 학습하지 않은 경우④ 문제풀이 과정의 ‘메타인지’ 부족(내가 왜 맞췄는지 모름)⑤ 시간이 부족해 후반부가 항상 대충 풀리는 경우

이건 모두 훈련으로 개선 가능한 영역이에요.

 

수능 국어나 LSAT은
지능 테스트가 아니라, 사고 습관 재구축 시험에 가까워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문제 풀이 방식의 전환,

읽기 알고리즘 재훈련,

메타인지 점검

만 제대로 하면 그 벽을 뚫습니다.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5.11.15 11:12 PM (118.235.xxx.229)

    자기 사고를 바꾸려면 메타인지가 좋아야 하는데 그게 지능이죠 지능에서도 상위지능

  • 2. 우리앤
    '25.11.15 11:14 PM (121.190.xxx.190) - 삭제된댓글

    영수과1등급인데 국어만3등급ㅡㅡ;;
    책을 많이 안읽어서일까요?

  • 3. 아..
    '25.11.15 11:16 PM (39.117.xxx.233)

    Ai 에서 퍼오신글은 표시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4. ..
    '25.11.16 12:08 AM (1.235.xxx.154)

    그게 힘든거죠
    사고구조전환이 쉽겠어요

  • 5. ....
    '25.11.16 12:56 AM (117.52.xxx.96)

    그걸 학원에서 아무리 설명해도
    학부모 + 아이들은 깊게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고
    양이 많아야만 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서
    그냥 나가버림....
    이 말 듣고 제대로 훈련받은 애들은
    작년 8등급 올해 2등급으로 마무리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기초없는 애들만 남았었거든요.
    아무리 학습법을 제대로 가르쳐도
    다들 저럽니다.
    학군지에요.

  • 6. ....님
    '25.11.16 5:56 AM (112.169.xxx.148)

    어떻게 연락드릴 방법이 없을까요? 아이가 수능 국어 폭망해서 너무 힘듭니다ㅜㅜ

  • 7. . . . .
    '25.11.16 7:3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국어 못하는 찐이과형 아들 이번 수능에서 역대급 점수 받았어요.
    늘 1~2등급 오가는 아이, 이번 수능에서(고3) 언매93점 백분위 99%라고 해요. 아이보며 꾸준하게 열심히 공부하면 되는구나. 독한 녀석..이란 생각이... 물론 과탐(물리,생명) 폭망하고 욌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98 광화문 일대 극우행진, 다들 욕하는 중 9 ㅇㅇ 2025/11/17 1,814
1772197 고구마호박 3키로 3120원 오늘 세시까지만이래요 8 고구마호박 2025/11/17 1,848
1772196 최근에 런던 다녀오신 분께 여쭤볼게요 19 런던가고파 2025/11/17 2,093
1772195 식당) 일찍 마치면 시급에서 빼나요? 6 .. 2025/11/17 1,315
1772194 비서진은 나오는 사람에 따라 재미가 다르네요 19 ... 2025/11/17 3,389
1772193 이혜성 아나운서 맑고 이쁘네요 12 어멘 2025/11/17 4,094
1772192 남편.이 음주 교통사고 냈어요(도움절실) 7 도와주세요!.. 2025/11/17 4,579
1772191 담낭 절제 수술 하신분들, 상주보호자 관련 여쭤볼게 있어요. 7 쓸개 2025/11/17 1,216
1772190 복부 근처에 점?들 왜 2 건강 2025/11/17 1,163
1772189 유기견보호소 문의합니다 5 써니맘1 2025/11/17 767
1772188 순두부찌개육수를 매콤 샤브샤브 육수로 사용해도 될까요 2 급질 2025/11/17 725
1772187 김치 담그고 얼마나 있다가 냉장고에 넣어야해요? 5 ㅇㅇ 2025/11/17 1,405
1772186 국힘 대변인, 같은 당 김예지를 향해 "피해 의식 똘똘.. 6 2025/11/17 1,297
1772185 둘째 핸드폰 잃어버림 4 초등둘째 2025/11/17 1,186
1772184 히트텍 같은거.. 12 궁금 2025/11/17 2,045
1772183 성당 다니는 시조카에게 마리아 믿는 성당 다니지 말라는 큰엄마는.. 27 .... 2025/11/17 3,907
1772182 진짜 말많은 사람을 겪어보니 9 새콤달콤 2025/11/17 2,682
1772181 순천 숙박, 볼거리, 맛집 문의 입니다. 2 보온 2025/11/17 685
1772180 방배동 아파트 추천( 서울고 상문고 주변) 5 오히히히 2025/11/17 1,317
1772179 남자중학생들 패딩 20 중학생들 2025/11/17 2,051
1772178 유플러스에서 저도 모르는 유료부가서비스가 가입되어 있다는데 4 ㅇㅇ 2025/11/17 912
1772177 냉장고 소음이 심한데 정상제품들 이렇진 않죠? 2 .. 2025/11/17 833
1772176 외투 뭐 입으셨나요 7 2025/11/17 2,073
1772175 큰 덩어리로 대장동 사건 1심 검찰의 항소 포기 5 .. 2025/11/17 635
1772174 금요일에 대장내시경인데 오늘 마라탕 먹어도 될까요 3 고민 2025/11/17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