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때까지 아이 잘 키워온거 같아요

조회수 : 3,068
작성일 : 2025-11-15 21:55:19

고등 아이. 대딩 아이 키우는 선배맘님들 코웃음을 치실거 같지만

중등 아이 사춘기도 부드럽게 넘어가고 있고 

성적도 좋고 

학교 학원 평가도 좋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몇년간 한번도 잔병치레 한적없고

어딜가도 착하고 예의바르고

키도 크고 외모도 좋고

 

초등시절 참 너무 공부공부만 하지 않고 아이 건강과 정서도 생각하면서

습관 다듬는 위주로 키워왔는데 잘 키워온거 같아요 

앞으로 더 복병이 많겠지만요 

열심히 한 것에 대하 배신은 없나보네요..

IP : 223.38.xxx.15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ㄹ
    '25.11.15 9:56 PM (58.235.xxx.60)

    다른 자랑 다 하셔도
    아들 외모 자랑은 하지마세요 제발

  • 2. ㅠ자식
    '25.11.15 10:00 PM (1.250.xxx.105) - 삭제된댓글

    자랑은 진짜 하는거 아니랍니다^^

  • 3. ㅋㅋ
    '25.11.15 10:03 PM (49.164.xxx.30)

    초등시절 참 너무 공부공부만 하지 않고 아이 건강과 정서도 생각하면 습관 다듬는 위주로 키워왔는데 잘 키워온거 같아요 ====오글오글.. 혼자만 그렇게 키운줄 .. 좀 더 있어봐요
    이불킥 할 날 올테니.. 오만하기는

  • 4. ㅋㅋㅋ
    '25.11.15 10:04 PM (211.234.xxx.62)

    그만하십쇼
    재밌습니다...

  • 5. ㅎㅎㅎ
    '25.11.15 10:04 PM (58.29.xxx.142)

    그냥 웃지요

  • 6. ...
    '25.11.15 10:08 PM (115.138.xxx.147)

    잘 키운게 아니라 아이가 원래 그런거예요.
    엄마가 아무리 해봐야 자기 기질대로 커요.
    똑같이 키운 형제도 다른건데...

  • 7. . . .
    '25.11.15 10:25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 뿌듯해하며 아이 대학까지 잘 보냈는데, 이 무슨...
    초중고는 아침에 등교해서 몰랐던, 생활습관,친구관계, 알바하며 보이는 생활태도, 인간관계 보며, 반성하고 있어요.
    자식 잘 못가르친거 같아요 ㅡㅡ에휴...

  • 8.
    '25.11.15 10:32 PM (39.7.xxx.8)

    일기쓰셔야 ㅎㅎ 혼자서

  • 9. ㅋㅋ
    '25.11.15 10:33 PM (124.49.xxx.188)

    그럼 외모 안좋고 학원평가 안좋은집은 자식 잘 못키운가 같이 부이겟어요.??
    엄마수준이 걱정되는데
    . 아이가 엄마닮을까봐..

  • 10. ....
    '25.11.15 10:50 PM (122.37.xxx.116)

    여기다만 자랑하세요

  • 11. ㅁㅁㅁ
    '25.11.15 11:11 PM (211.235.xxx.36)

    지랄뭐어쩌고 저쩌고 법칙인가요?
    그냥 언제가는 지롤거리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저도 알고 싶지 않은데..
    겪어 봐서 ㅋㅋㅋ
    자식자랑 마흔 넘어서 하라는데 마흔 넘어서도 하면 안될것 같아요 ㅋㅋㅋ
    워낙 사는게 변수가 많아서..
    이런 이야기는 남편하고만 하는걸로 ㅋㅋ
    형제 자매도 진심으로 조카 축하 못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데이..

  • 12. ..
    '25.11.15 11:12 PM (152.165.xxx.166)

    정말 원글님이 공부공부만 하지 않고 아이 건강과 정서도 생각하면서 키워서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부모가 아이 건강과 정서보다 공부를 중시해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세요?

    나에게 그들보다 좋은 것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겸손해지세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30, 40대 되어서 또 어떤 다른 삶을 살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 13. qq
    '25.11.15 11:22 PM (125.181.xxx.149)

    아니꼬워하는 댓글만 달릴 줄 알면서 ㅋ
    멕이는니께 긁혀서 난리들이자너 ㅋ

  • 14. ㅌㅂㅇ
    '25.11.16 12:02 AM (182.215.xxx.32)

    엄마가 아무리 해봐야 자기 기질대로 222

  • 15. 음..
    '25.11.16 12:05 AM (118.218.xxx.41)

    이런 생각은 남편하고만 나누시길요.

  • 16. ……
    '25.11.16 12:15 AM (180.67.xxx.27)

    저도 엄마지만 애들은 타고난대로 자라요 원글님이 정성을 안들였다는게 아니라 운이 좋아 유전자 좋은 아이를 만나신거죠
    그러니 내가 잘해서 아이가 잘 자랐다 말고 내가 운이 좋아 좋은 유전자 아이를 만났다 생각하고 겸손하게 생각하세요
    요즘 세상에 정성 안들여 아이 키우는 사람들이 어디 있나요 그런데 인풋대로 아웃풋이 나오지 않는게 자식이거든요
    원글님 말대로라면 성적 안나오고 자주 아프고 운동 못하는 아이는
    부모가 잘못 키운건가요
    긁힌게 아니라 글을 쓸때는 내가 쓴 글이 다른 방향으로 보일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죠

  • 17.
    '25.11.16 1:05 AM (222.110.xxx.97)

    몇년간 한번도 잔병치레 한적없고
    키도 크고 외모도 좋고
    -> 이건 님이 키운 노력과 관계 없는 거잖아요.
    차라리 운이 좋았다고 하면 공감하겠어요.

  • 18. ..
    '25.11.16 2:50 AM (175.119.xxx.68)

    중등이요 ㅎㅎㅎㅎㅎㅎ
    고등때 다시 써 보세요.

  • 19. ..
    '25.11.16 7:31 A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지랄총량의 법칙이 있어요.
    사춘기 부드럽게 넘긴게 진짜 크게와요.
    글보는데 코웃음나는건 어쩔수없네요.
    중등엄마면 듣고 보는 것도 많을 텐데 이런 오만방자한 글을..ㅋ

  • 20. 귀욥
    '25.11.16 8:44 AM (220.76.xxx.227)

    자식은.....
    내가 눈감는 순간까지
    그런말 하는거 아니예요...ㅋㅋ

    고등.대학까지 다 키우고 나면
    여기 언니들 말 생각날꺼예여

  • 21. ㅅㄷ
    '25.11.16 9:02 AM (223.39.xxx.129)

    다 타고나는거지 잘 키워서 그런게 아니라는걸 아직도 모른다니 뽑기 운이 좋았던거..
    근데 그것도 아직 모름
    초딩같은 이런글 왜 올리는지 모르겠음

  • 22. .....
    '25.11.16 9:05 AM (175.117.xxx.126)

    원글님이 잘 키운 것도 물론 있겠지만
    키우면 키우는대로 잘 따라주고 사춘기 부드럽게 지나가는 거는 전부 유전자입니다..
    뭐 그것도 원글님이 유전자 잘 물려준 덕이긴 해요..
    그런데 유전자 재조합도 어찌 되느냐에 따라 달라서..
    원글님이 애 두셋 더 낳았으면
    똑같이 교육했어도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애들 있었을 겁니다....

  • 23. ...
    '25.11.16 10:54 AM (223.39.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특히 자식 가지고는 장담하지 않아요.
    아이 부정탈까봐요.
    아이는 훌륭해도 외부 요인으로 별의별 일이 다 생길 수 있는걸요.

    아이 고등까지 키워보니 윗분들 말씀처럼 내가 그렇게 키운게 아니고 아이가 타고난 성정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예의범절이나 사소한 부분은 훈육의 영향을 물론 받지만요.

    이렇게 건강하게 멋지게 잘 자라고 엄마 아이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생각해야지, 내가 잘 키웠다 하면 언젠가 아이하고 크게 부딪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666 어제 누가 이호선 교수 학부가지고 왈가왈부하던데... 22 123 2025/11/16 7,723
1773665 접이식 반신욕 괜찮을까요? 2 반신욕 2025/11/16 592
1773664 이거 왜 이리 정겹고 재밌나요 5 ㅎㅎㅎ 2025/11/16 2,822
1773663 50살인데 충치 없어요 12 누렁니 2025/11/16 3,109
1773662 공부못하고 비만에 방은 돼지우리로 만들어놓는 아이 3 2025/11/16 2,642
1773661 아무것도 모른채 궁금 2025/11/16 509
1773660 보일러 온수온도는 몇도로 하세요? 8 온도 2025/11/16 1,519
1773659 대출상담사 확인방법 아시는분 계실까요? 1 2025/11/16 460
1773658 단감씨를 삼켜도 괜찮나요 2 ,,, 2025/11/16 965
1773657 가성비 좋은 마스크 1 케이코스 2025/11/16 651
1773656 짝사랑.. 정말 바보같은짓 같네요. 이제 안보려구요 4 고독 2025/11/16 2,327
1773655 성인 자녀는 놓아도 되나요? 7 부모 2025/11/16 3,249
1773654 맏며느리인데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25 1122 2025/11/16 6,134
1773653 이 털목도리 왜 쌀까요? 3 2025/11/16 1,691
1773652 대한민국의 젤 큰 문제가뭐냐 시민의 답변 ㅋㅋㅋ 2 2025/11/16 1,865
1773651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중독됐어요.. 4 ㅇㅇ 2025/11/16 2,162
1773650 친애하는 X 4 .. 2025/11/16 2,107
1773649 김거니.."집에서 관계 없는거 아니냐" 7 ... 2025/11/16 5,628
1773648 현대차그룹, 1차 협력사 대미관세 전액 지원 4 윈윈 2025/11/16 1,438
1773647 드라마 태풍상사 3 왤까요? 2025/11/16 2,136
1773646 10개월 동안 일일일식 후기 및 고민 23 ... 2025/11/16 4,451
1773645 시댁은 체면치레가 중요한가봐요. 7 ㅇㅇ 2025/11/16 2,458
1773644 김부장..궁금증이요. (스포유) 8 ... 2025/11/16 2,160
1773643 다이어트 하시는분들 저녁은? 5 &&.. 2025/11/16 1,408
1773642 미국 주식 장투 하시는 분들~ 어떤 종목 갖고 계세요? 20 장투 2025/11/16 3,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