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가 불수능이었다고하는데
저희 애는 최상위, 상위 그런 등급이 아니라서..
불수능에는 어떻게 영향이 미칠지 모르겠어요.
가채점하고 보니 다행히 교과 최저는 3개 맞췄는데3개 중 어떤게 합격열쇠를 쥐어줄 지.ㅜㅜ
다른 친구들은 최저를 얼마나 맞췄을 지
잘하는 친구들은 얼마나 빠져줄 지..
수능만 끝나면 한시름 놓나했드만
그냥 안개네요ㅜㅜ
이 와중에 누구는 이미 어디어디 합격했다하고
누구는 최저떨했는데 학종 쓴것도 1차불합이라 6광탈했다 하고..
바람이 실어다주는 소식을 들으면서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아..입시맘이란 진짜 무서운거였군요.
학종은 너무 불확실해서 욕심 덜부리고 교과위주로 넣긴했는데
제가 보기엔 교과지원도 하나도 안정이 없는거만 같고
애는 교과지원한 학교들이 100%추합노리고 지른거 하나 빼곤 지 맘에 안든다고 물정 모르는 소리를 하고 있고..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싶지 않은
대한민국 입시판입니다ㅜㅜ
다들 정신 똑바로 붙들고 계신가요..
전 울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