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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친구들 수능 잘 봤나요..수능 후 피가 마르는 기분이네요

수능수시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25-11-15 19:02:22

올해 수시가 불수능이었다고하는데

저희 애는 최상위, 상위 그런 등급이 아니라서..

불수능에는 어떻게 영향이 미칠지 모르겠어요.

 

가채점하고 보니 다행히 교과 최저는 3개 맞췄는데3개 중 어떤게 합격열쇠를 쥐어줄 지.ㅜㅜ

다른 친구들은 최저를 얼마나 맞췄을 지

잘하는 친구들은 얼마나 빠져줄 지..

 

수능만 끝나면 한시름 놓나했드만

그냥 안개네요ㅜㅜ

 

이 와중에 누구는 이미 어디어디 합격했다하고

누구는 최저떨했는데 학종 쓴것도 1차불합이라 6광탈했다 하고..

바람이 실어다주는 소식을 들으면서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아..입시맘이란 진짜 무서운거였군요.

학종은 너무 불확실해서 욕심 덜부리고 교과위주로 넣긴했는데

제가 보기엔 교과지원도 하나도 안정이 없는거만 같고

애는 교과지원한 학교들이 100%추합노리고 지른거 하나 빼곤 지 맘에 안든다고 물정 모르는 소리를 하고 있고..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싶지 않은

대한민국 입시판입니다ㅜㅜ

 

다들 정신 똑바로 붙들고 계신가요..

전 울고 싶어요.

IP : 1.224.xxx.1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5 7:05 PM (223.38.xxx.189)

    울 애는 망했다고 하네요 푸는데 배아팠대요 어렵기도 했다고 해요

  • 2. 제가
    '25.11.15 7:05 PM (175.123.xxx.145)

    아이 둘다 대학간후
    자궁 수술하고
    흰머리도 확 늘고
    6키로 빠졌어요
    둘다 수시광탈 ㆍ정시 문닫고 들어갔는데
    맘고생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ㅠ

    원글님 좋은소식 있길 바랍니다

  • 3. ....
    '25.11.15 7:05 PM (223.38.xxx.189)

    그냥 끝났다는 것으로 만족. 저희 애는 재수는 못하겠대요

  • 4. ..
    '25.11.15 7:12 PM (1.235.xxx.206)

    무념무상요...남의집 소식도 안 궁금해요.

  • 5. 원글
    '25.11.15 7:13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ㅜㅜ진짜 하루에 1년씩 늙는 거 같네요. 다들 맘고생이 많으시겠어요..우리애도 다른친구들도 다 잘되었음 좋겠는데 이놈의 입시가 그런 게임(?)이 아니다보니
    매일 시험에 드는 것도 넘 힘들어요.
    제발 어디든 원서쓴것중에 1개만 먼저 붙어주면 좋겠어요..

  • 6. 원글
    '25.11.15 7:15 PM (1.224.xxx.182)

    ㅜㅜ저는 진짜 하루에 1년씩 늙는 거 같네요.
    다들 맘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우리애도 다른친구들도 다들 넘 고생하니까 제발 잘되었음 좋겠는데
    이놈의 입시가 그런 게임(?)이 아니다보니..
    제가 매일 시험에 드는 것도 넘 힘드네요.
    제발 어디든 원서쓴것중에 1개만 먼저 붙어주면 좋겠어요..

  • 7. ...
    '25.11.15 7:23 PM (118.235.xxx.209)

    애둘 입시 끝내니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
    책가방 메고 지나가는 애들만 보면
    나만 당할수 없지 너네도 머지않았어~~~~했었네요 ㅎㅎ
    입시 시작은 수능 끝나고 부터랍니다
    특히 정시는 정말 입이 바짝바짝 말라요

  • 8. ㅇㅇ
    '25.11.15 7:24 PM (61.43.xxx.130) - 삭제된댓글

    자녀와 함께 가장 크게 겪는 첫고난입니다
    다 지나가고 추억 됩니다
    너무 애쓰시고 몸 상하지 않게 하세요
    엄마가 생명을 갈아 넣어서 좋은 대학 간다면
    대한민국에 엄마들은 없을 겁니다
    잘될꺼라고 마음 다독이시고 긍정적인 말만 하세요
    대학 4학년 되면 입학은 작은일로 느끼실 겁니다

  • 9. 허브
    '25.11.15 7:46 PM (115.136.xxx.87)

    몇년 후 대입을 치뤄야하는데 진짜..보통일이 아니군요.
    좋은 소식 있길요. 엄마와 아이 둘 다 고생 많으세오

  • 10. 짠짜라잔
    '25.11.15 8:16 PM (211.234.xxx.62)

    무념무상요...남의집 소식도 안 궁금해요.222

  • 11. ...
    '25.11.15 8:54 PM (49.1.xxx.222)

    궁금하지 않으면 제목에서 패스하지 관종이네요 ㅎㅎㅎ

  • 12. 고3
    '25.11.15 9:02 PM (183.107.xxx.211)

    공감 10000000프로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늙고있어요
    아이도 안그러던애가 울고 불고 ㅜㅜ
    처음 겪는 인생의 큰 실패겠죠 ㅜㅜ
    수시 몇개 당연히 붙겠지했던곳 광탈하니 저까지 정말 앞이 캄캄하고..
    제발 남은거 꼭꼭 붙길 기도하고있어요
    제발 좋은걸과있길요

  • 13. 보리차
    '25.11.15 9:25 PM (121.157.xxx.63)

    고생하셨어요
    전 애 둘 대학보내고 이가 흔들려서 뺐어요
    우리나라 입시 안 해본 사람은 제발 교육부장관 같은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 14. ㅜㅜ
    '25.11.15 10:08 PM (223.39.xxx.189) - 삭제된댓글

    저 작년에 큰애 정시로 3수 둘째 고3은 수시
    작년 입시로 둘다 대학 들어가고나서
    힘이 쭉빠지고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우울증인가 했는데 친구들이 번아웃 온거라고 하네요ㅜㅜ
    1년을 비실비실 거리다가 이제 정신이 좀 드네요

    수험생 뒷바라지 하시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 15. ...
    '25.11.16 8:27 PM (121.183.xxx.144)

    책가방 메고 지나가는 애들만 보면
    나만 당할수 없지 너네도 머지않았어~~~~했었네요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이 먹을만큼 먹고 마음 베베 꼬인게 참 고약하네요. 저런 마음으로 살면 자녀든 본인 인생이든 과연
    잘 풀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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