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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총재는 준비도 안 하고 인터뷰 했을까요?

...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25-11-15 18:33:10

https://youtu.be/QhdVW-U3GNo

 

왜 인터뷰에서 술술 다 얘기하는건지

금요일 주식 하락은 이창용 총재 인터뷰 때문이 맞은거 같네요.

 

IP : 211.234.xxx.2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새끼
    '25.11.15 6:35 PM (221.164.xxx.72)

    어처구니없더구만요
    나라 경제 나락보내려고 작심한듯ㅡㆍㅡ
    내란 와중에 모피아들 했던 언행들보면 매우 수상쩍은 집단임

  • 2.
    '25.11.15 6:36 PM (222.233.xxx.219)

    저 정도 조심성도 없으면 뇌에 아마 문제가..노화..
    그러니 자리에서 물러나야 함요

  • 3. ㅇㅇ
    '25.11.15 6:38 PM (49.1.xxx.194)

    윤수괴때도 내내 금리 안 올리고 환율 똥값만든 장본인이죠 40개월 최장기간 미국과 금리 역전되서 이젠 고착화되는거 아니냐고..
    외신한테 왜 저런 소릴해서 주식 폭락하게 만든건가요?

  • 4. 자기
    '25.11.15 6:39 PM (124.56.xxx.72)

    잘나서 입방정이 심해요.

  • 5. 이창용
    '25.11.15 6:41 PM (59.1.xxx.109)

    그래도 괜찮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쓰레기더만요
    석열이과

  • 6. ...
    '25.11.15 6:42 PM (211.234.xxx.25)

    우리나라에 중요한 시기인데 저 사람 내치고
    제대로 된 인재로 다시 기용하면 좋겠어요.

  • 7. .........
    '25.11.15 7:02 PM (118.235.xxx.74)

    그만한 해외 네트워크 가진 사람 없다고 봅니다.

  • 8. ..
    '25.11.15 7:06 PM (182.220.xxx.5)

    이창용 총재만 신뢰가 갑니다.

  • 9. ........
    '25.11.15 7:11 PM (118.235.xxx.74) - 삭제된댓글

    누가 되든 환율 관리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인구구조 폭망이라 기업도 살 궁리하느라 해외 나가는 거고. 일본처럼 자국통화 약세, 주가 상승 이렇게 움직이지 않을까 싶어요.

  • 10. ㅇㅇ
    '25.11.15 7:25 PM (211.234.xxx.191)

    무슨 신뢰요? 그 막중한 자리에서 본인의 존재감 과시하려구 외신과 저따우 인터뷰했나요? 덕분에 주가 폭락하고 기재부와 한은부총재가 수습하느라 진땀 뺏다내요

  • 11. .......
    '25.11.15 7:34 PM (118.235.xxx.74) - 삭제된댓글

    그러면 후임 후보가 누가 있나요?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 12. ....
    '25.11.15 7:45 PM (223.38.xxx.94)

    금요일에 한미 협상 결과 발표 내용이 너무 좋아서
    원래는 올라야 될 타이밍이었어요.

  • 13. 저새끼
    '25.11.15 7:53 PM (124.54.xxx.40) - 삭제된댓글

    윤석열이 2022년에 임명한 쓰레기예요.
    총재로셔 하면 안되는 말.
    지 잘난 체 하는 말하면 주식 내려갈 꺼 빤한데
    그 전날 주식을 팔아치운 건지.
    지 자식 3명 다 미국 유학보내 학비 20억쓴
    매국노이죠.
    끝까지 경제에 똥을 뿌리네요.

  • 14. ....
    '25.11.15 7:58 PM (211.33.xxx.83)

    가방끈 긴 일부 모지른.. 한국이 잘되는게 싫은건지(수상한 생각이)...?
    윤무능 한테는 찍소리 못하는 출신들이 ..?
    민주 정부만 들어서면 게 나팔을 ...?...

  • 15. ..
    '25.11.15 8:06 PM (218.150.xxx.222)

    강릉출신이지 아마도?

  • 16. 그래도 지금
    '25.11.15 8:12 PM (14.138.xxx.155)

    믿을만한 경제통이죠..

  • 17. **
    '25.11.15 8:53 PM (211.109.xxx.32)

    믿긴 뭘 믿어요.. 환율 이지경으로 만든 장본인인데.. 역대급으로 40개월 이상을 미국하고 금리 역전시킨 놈이쟎아요. 환율 방어한다고 달러 써재끼고..

  • 18. ..
    '25.11.15 9:37 PM (146.88.xxx.6)

    절친 최상모기가 지금 미국국채 팔았나 안팔았나 물어보면 답 딱 나오겠죠. 금리 안올린 이유.

  • 19. 환율
    '25.11.15 10:16 PM (116.120.xxx.216) - 삭제된댓글

    금리 안올리고. 저 분 혹시 영끌러신가요? 그런거 아니면 저렇게 무책임하게 금리 안올릴 수 있나요?

  • 20. 지식한방
    '25.11.16 6:00 AM (223.38.xxx.94)

    잘 나가던 한국의 금융시장이 최근 들어서 극도의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아주 큰 역할을 했다는 그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죠.

    한국은행 총재가 외신 TV하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청용 총재가 너무나도 적나라하고 직설적인 화법을 썼기 때문에 국채 금리가 급등을 했다. 이런 기사가 정말 많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후폭풍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14일 금요일에 주가가 급락을 했는데 이 주가 급락의 트리거를 당긴 게 자칫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도대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과 주가 급락이 어떤 관계가 있고 그리고 앞으로 KOSPI는 이제 안정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이번에 시작된 주가 급락의 트리거로 계속해서 하락할 수밖에 없는지 그 부분을 심층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일단 한국은행 총재가 어디서 또 어떻게 말했냐 11월 12일이죠? 한국은행 총재가 블룸버그 TV하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런데 원래 한국은행 총재는요. 가급적이면 외신하고 인터뷰를 굉장히 주의 깊게 하고, 한다 하더라도 TV와 인터뷰하는 걸 굉장히 꺼립니다. 그리고 혹여라도 TV와 인터뷰를 할 때는 굉장히 모호하게 말합니다. 왜냐 조금이라도 속내가 나오게 되면 시장에 엄청난 변동성을 주기 때문이거든요. 특히 여러분 블룸버그 TV의 기자들은 엄청 훈련된 기자들이거든요. 이렇게 앉아서 인터뷰를 하면 마치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단단히 준비를 하지 않고 그냥 블룸버그 TV 비자를 만나게 되면 그냥 속내를 다 털어놓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한국은행 총재는 이런 TV 인터뷰를 할 때는 철저히 준비하고 아주 모호하게 말해서 무슨 말을 했는지 도저히 모르게 하는 게 지금까지 한국은행 총재의 정말 공통된 특징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한국은행 총재는 아예 대놓고 한국의 경제 상황을 블룸버그 TV에 전부 다 낱낱이 얘기한 데다가 우리 금융통화위원회나 아니면 한국은행의 결정을 우리 국민들보다 더 빨리 블룸버그 통신에 알려준 셈이 됐습니다. 사실 이런 금리 결정은 정말 내밀하게 안에서 토의하고 그리고 신중한 결정을 해야 되는데 그걸 거치기도 전에 그냥 블룸버그 통신 기자한테 그냥 있는 그대로 다 말하게 되면 이게 시장에 엄청난 변동성을 줄 수가 있거든요.

    자 이창용 총재가 어떻게 명확하게 말했냐. 그 내용을 크게 3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얘기는요? 한국의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보다 훨씬 저저하다. 우리나라 경제가 지금 굉장히 힘들다. 이 얘기를 한 겁니다. 그래서 뭐라고 얘기했냐? 우리 한국은행은 경제가 엉망이기 때문에 돈을 계속해서 지금처럼 풀어제낄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차라리 여기까지만 얘기하고 끝났다면 그냥 괜찮았을 텐데 근데 갑자기 반전이 일어납니다.

    뭐라고 이창용 총재가 말했냐. 앞으로 새로운 경제 데이터에 따라 금리 인하 규모와 시기 그리고 심지어 방향 전환 여부까지 검토할 수 있다. 이렇게 말했거든요. 여러분 이거 그냥 이창용 총재 입으로 TV를 보면서 듣게 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느냐? 이제 한국은행이 방향 전환을 한다고 그러면 지금까지는 금리 인하를 해왔는데 갑자기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는 뜻이구나. 그런데 새로운 경제 데이터에 따라서 그걸 바꿀 수도 있다고 아 그러면 한국 경제가 엉망진창이라도 혹시라도 인플레가 심해지거나 아니면 환율이 자꾸만 치솟아 올라서 더 이상 못 견디게 되면 그러면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 이렇게 귀에 들린 겁니다. 물론 이창영 총재는 그 뜻이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이게 tv 인터뷰이기 때문에 그냥 이 TV 인터뷰를 본 외국인들은와 한국은행이 금리상으로 바꿀 수도 있대 이렇게 단순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 그냥 말만 들으면 그러면 진짜 그렇게 들리거든요.

    자 여기다가 세 번째 쐐기를 박은 게 있는데 만약에 원화 환율에 과도한 변동성이 발생할 경우에 한국은행이 개입할 의향이 있다. 와 이 말이 진짜 주가에 아주 치명타를 안겼는데 이 발언이 왜 우리나라 코스피의 치명타를 안겨줬는지 그건 후반부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얼마나 이례적이냐? 그건 역대 한국은행의 신중한 방향전환과 비교해보면 정말로 한 방에 알 수 있거든요. 자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하다가 그 금리 인하를 중단할 때 즉 금리 인상을 하지 않고 그냥 금리 인하를 중단할 때 어떤 식으로 하느냐 이렇게 합니다. 일단 1단계 성명서에 완화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합니다. 여러분 인하를 중단하겠다. 이런 표현 절대 처음부터 쓰지 않아요. 왜냐 그러면 시장에 엄청난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문구만 삭제하는 걸 1단계로 합니다.

    그러면서 기자 간담회를 할 때 이렇게 얘기를 하죠. 다음 회의는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습니다라고 한국은행 총재가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뭐라고 얘기해요. 방향 전환 이런 얘기 절대 안 해요. 그냥 데이터를 보고 결정한다. 그래서 모호하게 말해서 무슨 얘기인지 모르게 하거든요. 그래야 기자들이 추정을 합니다. 아 이제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한 석 달 내로 중단할 것 같다. 이런 추정 기사를 쓰기 시작해요.

    자 그러면 3단계로 한두 달 지난 다음에 이렇게 말합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 이걸 살짝 추가해서 좀 더 강하게 런던들이 추종하게 합니다. 아 이제 금리 인하가 중단이 되나 보다. 다음 달에 중단될 수도 있겠네라고 추정이 나오면 드디어 한국은행이 4단계로 금리 인하를 중단합니다.

    이렇게 한 서너 달에 걸쳐서 금리 인하 과정에 밑밥을 깔고 천천히 하는 이유는 시장의 혼란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인데, 그런데 이번에 이창용 총재는 한 방에 금리 인상을 시사한 셈이 됐습니다. 물론 이창용 총재의 속마음은 그게 아니라 하더라도 TV 인터뷰를 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건 오해하게 만든 쪽도 잘못이 있거든요. 그리고 이창용 총재의 발언은 미국 연준이나 아니면 유럽의 중앙은행 그리고 일본의 중앙은행과도 완전히 다릅니다. 당연히 미국의 연준이나 파월 의장도 정말로 신중하게 합니다. 정책 전환이 필요할 때는 그 시그널을 주기 전에 정말로 사전 작업을 치밀하게 해나가거든요. 대표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끝나고 이제 금리 인하를 중단할 때 그때 연준이 어떻게 했느냐?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성명서에서 단어 하나를 변경하는데 무려 수개월 동안 토론을 합니다. 그때 당시에 가장 핵심이었던 단어가 뭐였냐 트랜지트레이 일시적이라는 단어 이 단어를 넣느냐 빼느냐를 갖고 수개월 동안 토론을 벌이고 이 단어를 빼서 신호를 시장에 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자들이 파월 연준 주장한테 물었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제 정책 기조가 바뀝니까라고 했더니 파월 연준장은 뭐라고 얘기했냐? 데이터를 지켜보면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정책 전환한다고 전혀 말한 적이 없죠. 이렇게 굉장히 모호하게 말해서 시장이 추정하는 과정을 거치고 이 수개월 동안의 과정을 통해서 시장에 안정성을 가져옵니다. 이렇게 연준 의장조차도 굉장히 신중하게 발언하고 단계별로 조치를 취하는 건 그만큼 연준의장 한마디가 시장에 주는 충격파가 너무 크기 때문인데 우리 한국은행 총재도 마찬가지거든요. 총재 한마디의 말에 따라서 국채 금리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그런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역대 한국은행 총재는 진짜 말을 조심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창룡 총재는 역대 한국은행 총재나 또는 연준 의장과 달리 굉장히 직설적인 발언을 했죠. 그것도 무슨 정식 기자회견에 철저히 준비된 그런 장이 아니라 그냥 블룸버그 TV와 뭔가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그냥 자유롭게 말하면서 아주 충격적인 발언들을 막 쏟아냈거든요. 그러다 보니 어떤 일이 생겼냐? 국채 시장의 발작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우리나라 국채 시장은 이전에도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왜 그러냐. 우리나라 정부가 지금 적자 재정을 지금 편성했잖아요. 이것 때문에 만약에 적자 재정이 그대로 국회에서 통과되게 되면 110 조 규모의 적자 국채를 발행해야 되는데 그걸로 인해서 국채 물량이 늘어날까 봐 국채 금리가 서서히 갑자기 오름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불안한 상황에서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보도된 11월 12일에 어떤 일이 있었냐? 어 이제 금리 인상으로 전화할 수도 있네. 외국인들이 그렇게 충분히 착각할 만큼 그런 위험한 인터뷰를 했기 때문에 어떤 현상이 일어났냐? 외국인들이 3년물 국채 선물을 투매했습니다. 1만 4000개약이 넘는 그런 선물 매도 폭탄을 던졌거든요. 그랬더니 국채 금리가 발작을 했죠. 그리고 나서 11월 13일에 부총재가 나서서 아 총재의 뜻은 그 뜻이 아닐걸요.

    뭐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진화가 좀 되면서 국채 금리가 내려오나 했더니 웬걸 11월 14일 금요일에 또 다시 국채 투매가 일어나면서 이번에는 국채 금리가 더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창용 총재의 발언이 자칫 일종의 방아쇠를 당긴 거 아니냐 국채금리 상승의 위험성을 높인 게 아니냐 이런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11월 12일에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블룸버그 TV로 전 세계로 타전된 다음에 13일에 정말로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엄청나게 힘들었습니다. 왜냐 한국은행도 계속해서 진화하려고 온갖 발언을 쏟아냈는데 대표적으로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창용 총재의 발언이 통화 정책의 선회나 금리 인상을 검토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을 했고요. 그리고 중앙일보 기사를 보면 이창용 총재의 방향 전환 발언에 채권 시장이 출렁했는데 이건 시장의 오해다라고 한국은행이 말했다라고 보도를 했습니다. 여러분 그러니까 이창용 총재가 찰떡같이 말했는데 니들이 오해한 거야라고 지금 시장한테 탓을 한 겁니다.

    그리고 기획재정부는 뭐라 그랬냐 국고채 금리 급등이 과도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런 노력 끝에 13일에 간신히 국채금리 눌렀다가 14일에 다시 튀었으니까 이제 다음 주부터 국채 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이제는 물리적 동원력 다시 말해서 돈을 쏟아붓거나 뭔가 이제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다른 노력들이 필요한데 그러면 나중에 국채 금리가 올라갈 때 이걸 막을 수 있는 체력 자체가 약화되기 때문에 사실상 이렇게 해서 국채 금리를 끌어내리는 거 결코 시장의 좋은 일은 아닙니다.

    이렇게 이창용 총재 한마디에 국채 금리가 마구 출렁거리니까 이창용 총재한테 우호적이었던 언론조차 비판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11월 13일에 조선일보 경제면을 보면 이런 제목 있죠? 우는데 뺨 때린 이창용의 입 채권시장 외국인 매도 폭탄이라는 제목도 있고요. 그리고 이창용 총재 입 채권시장 최대 15배 흔들었다. 이런 제목도 있습니다. 그런데 조선일보에서는 2025년 1월 달에 이런 칼럼을 실었는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적극적인 참견에 대해서 경의를 표한다. 여러분 경의라는 단어까지 사용했습니다. 물론 이건 외부 기고자가 쓴 건데 이런 외부기고자의 글도 전부 데스크를 보는 거예요. 그냥 제목 다는 거 절대 아니거든요.

    게다가 이창용 총재의 발언은 주가 더 급락의 트리거가 됐을 가능성이 꽤 있거든요. 왜 그러냐. 통상적이라면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데서 그쳤을 수도 있지만 이게 묘한 임계점이 있었거든요.

    어떤 임계점이냐? 최근 들어서 미국 증시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우려냐 ai 버블론이 확대되면서 이 AI 버블이 꺼지는 거 아니냐? 이런 공포가 있었고요. 그리고 연준이 12월 달에 금리 인하를 안 할 수도 있다. 이런 공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셧다운에 따라서 경제 지표가 발표되는 거 이게 지연되다 보니까 이거 완전히 안개 속이 돼버렸거든요.

    그래서 지금 시장은 어떤 상태였냐? 극단의 공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극단의 공포 이건 CNN이 발표하는 지표인데 극단의 공포라는 건 하락 배팅이 그만큼 많다는 거고 시장이 두려워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자 이런 상황에서는 조금만 충격이 있어도 주가가 급락을 하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이 극단의 공포 상태에서 그 공포가 해소되는 약간의 작은 힌트만 있어도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하락 배팅했던 사람들이 갑자기 숏 커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주가가 폭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아싸아슬한 경계 상태에 있었는데 그런데 이 미묘한 시점에 이창용 총재가 굉장히 시장을 불안에 떨게 만드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투매가 일어난 겁니다.

    이창룡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은 이 하나하나가 다 제가 보기엔 그렇게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3개가 결합되면서 더욱더 큰 문제를 만들었는데 자 일단 한국은행 총재는 뭐라 그랬어요? 한국의 성장률은 잠재 성장률보다 훨씬 낮다. 이렇게 말을 했잖아요. 그런데 금리 인상까지 검토할 수 있다라고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그런 발언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혼란을 준 겁니다. 여기다가 세 번째 발언이 완전히 쐐기를 박았는데 만약에 원화 환율에 과도한 변동성이 발생할 경우에 한국은행이 개입할 의향이 있다. 이렇게 말을 하게 되면 이게 어떻게 참단 콤보를 들리게 되느냐?

    여러분 이거 물론 절대로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의도한 건 절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블룸버그 TV를 보면 이렇게 들렸을 겁니다. 지금 한국 경제가 나라 가고 있는데, 우리는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을 팔고 나가잖아 그러면 비싸게 잘 환전할 수 있도록 우리 한국은행이 환율은 철저하게 방어해줄게 이렇게 들리거든요. 지금 미국 주식시장에서 극단의 공포 상태에 들어갔지만 미국에선 투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굉장히 두려운 게 많지만 그래도 여전히 AI 버블이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AI를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는데 내가 이걸 어떻게 참아팔겠냐? 이런 생각 때문에 미국의 주가는 아직까지 조정을 받지 않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은 방향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말했는데 다음에 부총재가 아 그게 아닙니다라고 말을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정책 불확실성이 굉장히 커졌죠.

    게다가 환율 개입 발언 이거 아무 때나 하는 게 아니거든요.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주 말하지만 한국은행 총재는 정말 신중하게 개입 발언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이성태 총재가 개입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자 이렇게 글로벌 금융위기 때나 세게 말하는 한국은행 총재가 갑자기 환율 불안까지 인정한 거 아니냐? 이런 불안감을 더 키웠거든요. 결국 외국인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면서 투매트리거를 당긴 셈이됐습니다. 외국인들 입장에서 주식을 판 다음에 이걸 달러로 바꿀 때 굉장히 불안하겠죠. 그런데 환율이 찍어 눌러주겠다. 즉 원화 가치를 끌어올려주겠다. 그러면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지금 주식을 팔면 원화 가치를 비싸게 팔 수 있겠구나. 이런 힌트를 준 셈이 됐거든요. 특히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지금 엄청 줄어들었거든요. 이창용 총재가 취임했을 때만 해도 외환보유고와 빵빵했기 때문에 외환시장에 한국은행이 아무리 개입을 해도 이게 시장에서 야 한국은행은 연못안에 물이야 쟤네가 환율을 끌어내리려고 작정하면 우리가 쟤네를 이길 수 없어 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감히 한국은행에 반기를 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외환보유고를 이창용 총재 임기 동안 계속 헐었기 때문에 지금 외환보유고는 4280억 달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앞으로 200억 달러씩 해마다 미국에 계속 보내줘야 되니까 이게 외환보유고가 결코 튼튼한 게 아니죠.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자금은 4000억 달러 밑으로 내릴 수 없기 때문에 280억 달러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국 40조 원밖에 안 돼요? 그러니까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절판 마케팅이 된 겁니다. 야 한국은행한테 40조밖에 없대 그러면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40조원 이걸 다 소진하기 전에 빨리 우리 원화를 던지고 나가야 한국은행이 떠받쳐주는 외환시장에서 팔고 나갈 수 있다. 이런 절판 마케팅이 작동된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 여러분 11월 14일 금요일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2조 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건 4년 반 만에 최저치입니다. 4년 반 전에 무슨 일이 있었죠. 코로나 팬데믹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코로나 팬데믹 기간 이후로 최대치라는 뜻이고 그리고 이창영 총재가 취임한 지 3년 반이 됐으니까 이창용 총재 취임 이후로 가장 많은 규모의 순매도가 이번에 11월 14일에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우리 코스피 시장에 여전히 희망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게 그냥 말로 인해서 발생한 거니까 여기에 이제 돈을 때려박아야겠지만 우리가 돈을 좀 때려받고 그다음에 이 말을 수습하고 나면 이 문제들이 좀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증시가 극도의 공포 상태로 접어들었지만 아직은 한국과 달리 트리거가 담겨지지 않았거든요. 만약에 극도의 공포 상태인데 트리거가 당겨지지 않고 일단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숏 배팅을 했던 사람들이 주식을 갑작스럽게 사야 되기 때문에 미국 주가가 급등을 할 수 있습니다. 자 물론 그 경계선에 있기 때문에 어디로 갈지는 지금 현재 모르거든요. 근데 트리거가 나오지 않고 호재가 나온다. 그러면 미국 증시가 올라주면서 우리나라 투심도 회복될 수 있을 거라는 그런 희망을 여전히 가져봅니다. 그리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담긴 트리거가 역으로 대한민국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데 어떻게 하면 되느냐 자 일단 환율 방어 이거 진짜 신중하게 해야 되거든요. 환율 방어를 지금 현재 이창용 총재식으로 외환보유고로 개입을 한다. 그러면 어떤 문제가 있느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나라 외환불고를 4000억 달러 밑으로 떨어뜨리는 건 이건 진짜 위험한 도박입니다. 왜냐하면 이게 앞에 글자가 4자냐 3자냐는 인간 심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3900억 달러와 4000억 달러는 완전히 다르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280억 달러밖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없습니다. 280억 달러는 이창용 총재 임기 말까지 다 소진할 수밖에 없거든요.

    왜 그러냐 이창용 총재 임기는 내년 4월까지고 그리고 지금 속도로 계속해서 외환보유금을 헐어서 환율을 방어하게 되면 이착륙 중재 임기 말에 이 돈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없고요. 4000억 달러 간당간당할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해마다 200억 달러씩 미국에 투자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이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쌓이기가 진짜 어렵거든요.

    그래서 환율 안정을 위해서 이참에 근본적인 통화 정책 그리고 재정 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이 부분을 진짜 심층적으로 검토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창용 총재 덕분에 한국 국채 시장의 불안정성이 이미 확인이 됐잖아요. 테스트가 된 겁니다. 지금 이창용 총재의 발언 한마디 때문에 국채 금리가 막 올라가는 거 봤잖아요. 이렇게 우리나라 국채 금리가 불안한 근본적인 문제는 2026년에 110조 원 적자국채 발행을 할 것이다. 여기에 대한 외국인들의 의구심이 좀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외국인들의 불신을 이번 기회에 아예 불식을 시키려면 이번에 110 조 국채 적자 재발행을 하는 게 진짜 타당한 적자인지 신중한 검토를 할 필요가 있고 불요불급한 지출 당연히 이건 해야 되죠. 그리고 또 어떤 지출을 해도 되느냐? 성장을 자극해서 우리나라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데 자신이 있다. 그리고 외국인들한테 우리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그런 지출이라면 적자라도 괜찮을 수가 있습니다. 다만 쓸데없는 재정 낭비가 안 되도록 정말 철저하게 이번에 예산 국회에서 검증을 해야 될 겁니다.

    그냥 이걸 단순하게 해프닝으로 볼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불안정한 부분에 대한 검토 이걸 통해서 약점을 없애는 기회로 삼는다면 오히려 전화회복에 대해서 대한민국 경제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보면서 오늘의 지식한방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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