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좋은 기억들이 많았다면 묻고 잊어 버리기라도 했을 텐데 그게 아니라서 더 선명히 기억이 나네요
특히 모든 원흉인 남의 편이 집구석에서 하는 일도 없이 죽치고 있으면 더 화가 솟구쳐요
집안일을 어느 정도로 한다면 저라도 나가면 되지만
어차피 나가봐야 제 일만 더 누적돼 힘들거든요
그렇게나 청산유수인 남의편
저를 위해서는 입꾹 다물어 아무 도움이 안돼요
저 지금 손발이 떨리고 맘이 안정이 안돼 미치겠어요
시누에게 전화하도 걸어 퍼붓고 억지 사과라도 받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