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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 조카

ㅇㅇ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25-11-15 15:05:16

워낙 키크고 마른데다 몸이 약해서 학교갈때 버스타고 서서 가는것도 힘들어하던 언니 딸이 작년에 갑자기 아파서 수술을 2번 받았어요

이번에 수능을 봤는데 국영수 1등급이고 탐구는 평소1등급 이었는데 탐구가 좀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논술도 본다던데... 

공부는 체력이 중요한건데 너무 기특하네요

저는 아이가 없어서 복잡한 입시 잘 모르지만 너무 복잡하고 힘들다고만 알고 있는데..

언니도 너무 기특하다고 하고 정말 다행이에요~~

그래서 저도 같이 행복해요^^ 

부담될까 아무것도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엄마가 언니랑 대화하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조카는 이화여대 가고 싶다고 한것 같은데.. 잘되길 기도하고 있어요~

IP : 211.235.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5 3:07 PM (221.165.xxx.251)

    이화여대보다도 더 잘가겠는데요.
    건강해도 고등시절 보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 수술까지 하고도 그 공부를 해냈다니 정말 기특하네요.

  • 2. ㅇㅇ
    '25.11.15 3:12 PM (211.235.xxx.4)

    아~ 이화여대보다 더 잘갈수도 있는 성적인가요~

    정말 너무 기특해요
    조카가 몸도 약하고 입도 짧은데, 언니 직장때문에 엄마가 중학생때까지 봐주다가 몸이 안좋아서 내려오셔서...그후에 언니가 직장생활하면서 케어하니 언니도 힘들고, 많이 못해먹여서 그런가 죄책감도 많이 있었고 속상해했는데..
    갑자기 아파서 수술도하고...
    언니가 행복해하니 저도 행복하네요

  • 3. 와!!
    '25.11.15 3:21 PM (218.38.xxx.148)

    이번 불수능으로 난리인데 정말 대단한 겁니다!! 아주 잘 가겠는데요!!
    몸도 좋지 않은데 좋은 결과, 애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알겠네요. 너무나 잘했네요!!

  • 4. 그럼
    '25.11.15 5:21 PM (125.180.xxx.243)

    1점 몇 아닌가요? 잘 가겠어요~
    아픈 것도 싹 낫고 대학생활 즐기기를요

  • 5. 국영수1등급이고
    '25.11.15 5:49 PM (222.106.xxx.114)

    탐구는 4.5등급인가요..

    무슨 국영수. 1등급이 여대를..ㅋㅋㅋㅋ

    의약계열도 아니고.

  • 6. 축하드려요
    '25.11.15 9:07 PM (175.214.xxx.40)

    이대 스크랜튼이 최저가 높으니 거기일 수도 있겠네요.
    불수능인데 잘봤다니 기특하네요. 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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