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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의 한계와 진짜 해결책

의사면책필요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25-11-15 09:06:49

민주당 김윤, 양부남 의원 등이 발의한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의 취지는 좋은 것이지만 완벽하진 못하다. 119에서 병원 응급실에 전화를 하면 거의 모든 응급실에서 거부당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지금 아주 많은 것들이 개선돼야 하는데, 그 중 지극히 일부일 뿐이다. (이 법안은 병원마다 응급실의 수용 가능 여부를 중앙 재난센터에 실시간 보고하고 그에 따라 119차가 병원을 찾아가도록 하겠다는 것. 이에 응급의학과 의사회는 가열차게 반대하고 있다.)

응급실 뺑뺑이가 발생하는 데 무지하게 여러 이유가 있는데 대충만 써보련다. 

 

1) 응급실 방문 환자가 다 응급 환자가 아님. 절반 이상이 비응급 환자이다. 예컨대 내가 인턴때, 눈에 티눈이 들어간 거땜에 응급실 온 노인이 있었다. 국민들이, 조금만 몸이 아프다 느껴도 응급실을 자가로 방문해 버리는 경향이 예로부터 큰 문제였다. (응급실 = 야간 진료 병원으로 인식) 이건 캠페인과 여러 가지 방책으로 인식을 점진 개선해야 할 문제다. 

 

2)  응급실을 입원하기 위한 경로로 인식하는 노인 환자들이 아주 많다. 특히 여러 지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상급 종합병원에, 빨리 입원하고 싶어서 (패스트 트랙으로) 응급실을 활용하는 례가 줄지 않는다. (응급실 = 입원 패스트 트랙)  왜 이런 '얌체' 환자를 돌려보내지 못할까? 응급실에서 환자가 방문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퇴원, 귀가하게 될 경우 그 후에 생기는 문제를 전부 '퇴원시킨 의사'가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병원들은 (짜증나도) 그냥 입원시켜버리는 것이다.  

위 2개 항목을 해결하려면 비응급으로 판단한 환자를 응급실의가 귀가시킨 후 의료적 책임을 제한하는 면책 법안이 세워져야 한다. 그래야 우리나라같은 환경에서, 경증환자 가라 환자 줄이고 응급실 병상 및 인력을 진짜 응급 환자를 위해 보존시킬 수 있으니. 
근데 그게 국회를 통과하기 어려운 모양이다. 왜일까? 응급인지 아닌지를 현장에서 판단하는 게 굉장히 사실 어렵다. 그 과정에서 반드시 오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게다가 한국 법원은 이런 경우에 의사에게 꼭 무거운 형사 책임을 지우는 경향이 비일비재하다. 게다가 몇 년 전부터는 형사상 유죄 확정된 의사는 해당기간 면허가 정지돼 버린다. 
이러니 응급실에 야간에 들어온 가라 환자 경증 환자를 단 한 명도 못 돌려보내는 것이고 진짜 응급 환자는 뺑뺑이하다 길에서 죽는 것이다. 

 

3) 응급의료가 돈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큰 문제다. 병원 입장에서 별로 돈은 안 되고 맨날 사고나 잡음은 끊이지 않아 시끄럽고, 야간 근무를 시킬 의사와 의료 인력을 상주시키는 게 언제나 쉽지 않다. 이게 서울도 그럴진대 지방쪽은 더 말할 이유조차 없다. 지방일수록 야간 응급의료가 중요하다. 근데 안 그래도 재정이 빈약한 지방 의료기관들이 어떻게 야간 응급의료 인력을 과마다 죄다 상주시킬까? 지방일수록, 그리고 지방 중에서도 소도시나 농어촌일수록, 그리고 재정이 빈약한 곳일수록 사람 목숨은 쉽게 떨어진다. 말을 뒤집으면, 서울일수록, 돈이 풍족한 곳에서 살수록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뜻이 된다. 이건 국가 의료의 운영 행정이라는 면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응급의료가 24시간 팽팽하게 잘 돌아가는 나라는 그럼 어디에 있을까?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영국이나 독일같은 데는 이젠 많이들 들어서 알겠지만 응급실 가면 미친듯이 오래 기다려야 한다. 당장 쓰러져 죽을 꺼같아도 얄짜리가 없다. 거기는 무조건 순서 기다려야 한다. 한국같으면 "환자가 죽어가는데 안 봐주느냐"고 고래고래 호통이 터졌을 것이지만 그런 나라들은 눈 하나 깜짝 않는다. 날 샐 때까지 앉아 기다려도 자기 차례 안 와서 그냥 집에 가는 경우도 있다. 물론 민원은 많다. 
미국? 다들 알다시피, 진료비가 이건 뭐 쌩 날강도 수준이다. 강도가 아니라 아예 조폭 마피아 이상이다. 무서워서 119 못 탄다. 많은 미국 사람들이 그냥 집에서 죽는다. 임종을 병원에서 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
즉, 응급의료는 절대 완벽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걸 모두 인정해야 한다. TV 드라마에서처럼 모든 환자를 완벽히 타이밍 맞춰서 기가막히게 CT찍고 수술방 열고 마취팀도 다 준비돼 있고 이런 셋팅에서 백프로 환자를 살리는 그건, 현실과는 아주 아주 거리가 멀다. CT도 수술방도 병상도 다 엉뚱한 사람들이 쓰고 있는 게 한국의 종특 현실이다. 

 

어느 나라도 어느 국민도 자기네 응급의료가 100점이라고 치켜세우지 못한다. 이게 정말로 잘 구성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엄청나게 걸린다. 왜냐 하면 응급의료에 대한 문화와 시각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응급실 = 야간 진료 + 입원 패스트 트랙 이라는 이 시각이 빨리 바뀌어야 한다. 그런 국민들의 인식만 바뀌어도 뺑뺑이 엄청 줄일 수 있다. 둘째는 지금 김윤 의원 법안도 물론 필요하다고 보지만, 응급 환자 귀가 처리시 형사 처벌을 면책하는 제도도 필요하다. 이게 독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응급의학과 지원자가 갈수록 외면되는 한국의 현실에서는 특별법으로라도 상정시켜야 한다고 본다. 

 
의원들도 판사들도 이에 대한 바탕 인식들이 필요하다. 그들 자신들도 응급실 뺑뺑이 돌다 죽을 수 있다. 인식과 문화가 바뀌지 않는다면 아무리 중앙 관제센터에서 이걸 데이타화하고 119차 시스템망 완성한다 해도, 그래도 사람들은 길에서 계속 죽을 것이다.

 

※ 이주혁 키스유성형외과의원 페북에서 펌

IP : 118.47.xxx.1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당과
    '25.11.15 9:11 AM (220.73.xxx.15)

    해당과 분과 전문의가 처치 안했다고 소송걸리고 패소하는데 해결할 전문의가 없는데도 무조건 환자 수용하라면 응급의학과 의사를 누가 하겠나요.. 법안 낸 분들 자녀가 의사라면 산부인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를 하라 하겠나 싶습니다

  • 2. 케바케
    '25.11.15 9:15 AM (59.7.xxx.113)

    무책임한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인은 적절하게 책임을 물리고, 책임을 다하다가 예기치않은 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의료인은 면책해야지요. 어처구니 없게 책임을 물리는 판사도 있지만 무책임한 의료행위를 해놓고도 처벌받지 않는 의료인도 많은게 현실이죠.

  • 3. ..
    '25.11.15 9:26 AM (106.101.xxx.124)

    여기만 해도 밤에 어디어디가 아프다고 글 올라오면 경중 안 따지고 응급실 가라고 하잖아요. 일반인이 혹시 중병일까 하는 불안감에 응급실 가볼 수는 있겠지만 응급실 입구에서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이 의사에게 주어져야 하고 그에 대해 면책받는 법 꼭 만들어져야 됩니다.

  • 4. 맞아요
    '25.11.15 9:27 AM (59.7.xxx.113)

    응급하지 않은데 응급실 가는거 조치가 필요해요

  • 5. ㅇㅇ
    '25.11.15 9:30 AM (58.124.xxx.36)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렵다고 봅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차트에 기록하지 않았다고 처벌한다거나,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법적책임을 묻는 이상 응급실 문제는 계속 이어지겠지요.
    응급실은 응급실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응급환자를 분류하고 수술이든 처치든 할 수 있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신경외과. 흉부외과. 소아과... 등등 많은 과들이 뒷받침해주고 있어야 환자를 받을 수 있어요.
    환자를 받을수록 적자가 나는 구조, 법적인 위험까지 안고 환자를 받으라고 강요할 순 없어요

  • 6. ....
    '25.11.15 9:31 A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그거 돌려보내는 조치했다가 만의 하나 판단 잘못되면
    그 책임은 또 누가 집니까...
    당연히 다른데로 보내거나 자기병원에 들어오게했으면 각종검사해서 정말 아무문제 없다는거를 확인하고 보내야 소송안걸리죠.

    유족이야 당연히 억울하고 분통할텐데 우리나라 상황에 소송안하겠어요?
    소송못하게 할수 있나요?

    결국 응급실 들어가면 응급하지 않던,응급하던 각종 검사를 싹..다하게 되는것

  • 7. .....
    '25.11.15 9:32 AM (211.218.xxx.194)

    그거 돌려보내는 조치했다가 만의 하나 판단 잘못되면
    그 책임은 또 누가 집니까...
    당연히 다른데로 보내거나 자기병원에 들어오게했으면 각종검사해서 정말 아무문제 없다는거를 확인하고 보내야 소송안걸리죠.

    유족이야 당연히 억울하고 분통할텐데 우리나라 상황에 소송안하겠어요?
    소송못하게 할수 있나요?

    결국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하던지,
    일단 자기 병원에 들어오게 했으면 응급하지 않던, 응급하던 본인들은 다들 죽겠다고 할테니
    기다렸다가 검사를 하고 확인후 조치를 취해야겠죠. 오진에대한 책임도 있으니.

  • 8. 그냥
    '25.11.15 9:45 AM (211.211.xxx.168)

    저 법안 자체가 생각이 없어 보여요.

  • 9. ..
    '25.11.15 9:51 AM (73.195.xxx.124)

    응급하지 않은데 응급실 이용하면
    전액자기부담으로 하게되면 어떨까요

  • 10.
    '25.11.15 10:02 AM (112.150.xxx.63)

    피부과 성형외과 비용을 응급처치에 줘야돼요

  • 11. 의사
    '25.11.15 10:05 AM (220.73.xxx.15)

    고의가 아닌 이상 의사가 신이 아님에도 생기는 결과에 대해 형사처벌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어요 그래서 응급이 있는 과를 다 떠나서 응급실에서 뭘 할 수가 없어서 못 받아요 응급실 의사로만 되는게 아니죠 미드 er 보세요 얼마나 많은 응급과 관련한 전문의가 상주해야 응급실이 돌아가는데요.. 사무실에 응급실 불 켜고 응급의사 하나만 있으면 모든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는게 아닌데 그런 시스템을 갖출 예산과 계획은 없고 응급 의사 처벌만 하겠다면 전국 응급실 문 닫는 날 머지않을겁니다

  • 12. 법위에
    '25.11.15 10:09 AM (219.249.xxx.96)

    언제든 헬너콥터 타고 치료받을수 있는게 의원들

  • 13.
    '25.11.15 10:21 AM (175.196.xxx.15)

    응급하지 않은데 응급실 이용하면
    전액자기부담으로 하게되면 어떨까요
    -----------------
    응급인지 아닌지 본인도 모르고 고통스러우니 응급실 가는 건데 전액 자기부담으로 물리면 어찌하나요?
    심근경색은 소화불량과 증상이 비슷하고 모든사람이 가슴이 쥐어짜는 통증을 느끼는것도 아니고 비정형 경우도 있어요.

    뇌졸중은 일반 손에서 힘이 빠진다고 하는데 잠깐의 힘 빠짐이 뇌졸중인지 목디스크인지
    다른 질병인지 일반인은 말이 어눌하고 두통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들로 여러 증상이 동반되지 않으면 TV나 유툽 본 내용이 전부라 한가지 증상으로도 뇌졸중이 왔는지 전조증상인지 그것만 생각해서 잘 몰라요.

    감기가 심해지면 폐렴이나 패혈증으로 진전돼 가는데 지금 자기 몸이 패혈증인지 폐렴인지 독감인지 알수가 없어요.

    맹장염의 아픈 복통이 일반 배아픈 복통과 맹장염 복통을 구분 할줄 몰라요.
    이런것들이 하나둘일까요?

    진통 와서 출산할 것 같았다고 연락했다 응급실 자기부담금으로 물린다면 애도 낳기 전에 이중부담으로 응급실 앞에 미리 대 기타거나 제왕절개가 더 많아지겠죠.

    자기부담금 때문에 응급실 못 가고 죽어갔다는 뉴스가 또 도배 될 거예요

  • 14. 아놔...
    '25.11.15 10:33 AM (211.218.xxx.194)

    영국 얼마나 좋아요. 환자를 돈으로 보지않고.

    그냥 전국의 병원 국가세금으로 다 의사들한테서 매입해서
    국가가 잘 운영해보는건 어떨까.
    의료는 기본권인데 국가가 책임져야죠.

  • 15. 정책실패
    '25.11.15 10:37 AM (219.249.xxx.96)

    의사 패면 모두 찬성.. 희생양 찾기

  • 16. ....
    '25.11.15 10:39 AM (211.218.xxx.194)

    대한민국 병원들 암으로 먹고 산다든데.
    국가에서 빅 5는 아니라도 어느정도 규모의 병원열어서
    전체 응급진료만 보게 운영해야 뺑뺑이가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최소 300병상쯤 열어두고.
    의사들 간호사들 3교대로 돌리면서
    무조건 거기로 싣고들어가면 뺑뺑이 제로 아니겠어요?

  • 17.
    '25.11.15 10:42 AM (211.234.xxx.72)

    키스유성형외과 의사가..참..
    당신이 성형의사를 허니 응급실을 누가 지키냐고요.
    당장 당신부터 응급실로 가시오.
    그래야 환자들이 뺑뺑이를 안돌져.
    강남 성형의들은 상처난것도 보험 되는건 안해준다면서요.

  • 18. . . .
    '25.11.15 10:47 AM (222.117.xxx.65)

    현재의 응급실은 이제 역사의 산물이 되겠네요.
    공공 응급실, 민간 응급실 투트랙으로 갈 듯 해요

  • 19. 어느정도
    '25.11.15 10:53 AM (220.73.xxx.15)

    어느정도의 응급전용 병원에 뇌수술 심장시술 신생아 수술 이런게 가능한 의사와 치료팀이 있으려면 얼마나 많은 돈이 들까요 비용은 아무도 안 내려하니 이 사단이 난겁니다

  • 20. 응급실에
    '25.11.15 10:54 AM (211.36.xxx.223)

    응급실 강제 만들고
    응급실만 강제 열게하고
    응급실만 강제 들어가면 어쩌나요
    배후진료를 못하는데
    응급실에서 소아과 외과 응급이다 해서
    소아과외과 봐야하는데 소아과 외과샘이 다른 소아 수술중이라 그래서 다른 외과샘이 하면 소송 걸리고

  • 21. 쇼쇼쇼
    '25.11.15 11:23 AM (223.38.xxx.173)

    의사 패면 모두 찬성.. 희생양 찾기. Xxx2223

  • 22. ..
    '25.11.15 11:26 AM (58.124.xxx.36)

    법조계의 잘못이라 생각해요.
    어쩌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구형을 내린 탓입니다. 신도 구하지 못하는 걸 의사가 살리지 못했다고 법적 책임을 묻다니요.

  • 23. 선택과 집중
    '25.11.15 11:30 AM (219.249.xxx.96)

    답은 있습니다 이미
    권역별로 집중 선택해서 닥터 헬기로 빠른 이송
    국회의원들은 내 지역구에 모두 세우고 싶어하니
    자원 낭비, 효율성 제로..세금 도둑.. 책임 안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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