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은 모르는거네요

ㅗㅎㄹㅇ 조회수 : 6,633
작성일 : 2025-11-15 00:41:42

공뷰잘했으나 대학은 많이 낮춰간 지인

20대에 직장운이 안좋아 짤리고

10여년을 일용직과 임시직을 하고

집도 어렵고 암울하고

다른 친구들은 다 그래도 결혼하고 직장다니고

유학가고 무난히 풀림.

근데 이 친구가 알바하던곳에서 재태크 고수를 만나

남들은 다들 은퇴후 뭐하나 명퇴고민할때

이미 노후자금 마련..

 

인생이 빨리간다고 빨리가는것도 아니고

늦었다고 언제나 늦는것도 아니고

답답하게 안풀렸지만 귀인을 만나

남들 20년걸리는 일을 단 몇년만에 해내는

결국 출발은 늦었으나

결승선은 누구보다 빨리

온셈이네요

 

그친구를 보면서 인생은 알수가 없구나

헤매다가 운좋게 지름길 찾아 저렇게 풀릴수도 있겠구나

싶고요..

 

세상엔 참 숨은 인생 고수들이 많구나 그런거도

느끼게 되고요...

IP : 61.101.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5 1:36 AM (221.144.xxx.21)

    근데 아무리 재테크고수 만나도 본인이 어느정도 종자금이 있어야 가능하지 않나요?
    알바하면서 돈을 많이 모아놨나요?
    아님 소액으로 코인같은거 해서 불어난 건가요?

  • 2. .....
    '25.11.15 1:44 AM (119.149.xxx.248)

    살면서 일희일비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 많이 듭니다

  • 3. 그분
    '25.11.15 4:50 AM (61.83.xxx.51)

    복이네요. 아무리 재테크 고수를 만나 종자돈이 있어도 결단을 못내리거 남 부자되는거 옆에서 쳐다만 본 사람 알아요. 제 친구가 부동산 실장인데 그 사장이 없는 돈 끌어다 오피스텔 짓고 임대할 때 같이 해볼 여지가 있었는데 자신 없어 포기했는데 그 사장은 그후 승승장구
    제 친구는 아직도 그냥 월급받는.부동산 실장인데 그 사장은 이제 제 친구한테 사무실 맡기고 해외 골프치러 다니고 없어요

  • 4. ㅌㅂㅇ
    '25.11.15 9:08 AM (182.215.xxx.32)

    고수일 수도 있고 운일 수도 있고 그리고 또 이게 끝이 아니기도 하고요

  • 5. ..
    '25.11.15 2:46 PM (211.234.xxx.4)

    물론이죠. 인생 길고 끝은 끝까지 가봐야 알죠.

  • 6. ..
    '25.11.15 7:30 PM (221.144.xxx.21)

    원글님 첫댓글 쓴 사람인데 궁금해서 계속 검색해서 들어와보게 되는데 늦게라도 답변 해주시면 감사해요
    저도 많은 기회를 놓치고 뒤늦게라도 재테크 하고싶은게 목표이기 때문에 넘 궁금하네요 ㅜㅜ

  • 7. ㅗㅎㄹㄹ
    '25.11.15 7:33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그냥 알바 월급 중 일부를 주식사고 ...근데 이게 복리로 계속 불어나서 나중에는 진짜 이것만으로 먹고 살아도 된다고...단순하던데요...복리...

  • 8. Hggg
    '25.11.15 8:00 PM (61.101.xxx.67)

    그냥 복리라거만 하네요..복리가 놀립다고...

  • 9. ...
    '25.11.15 9:39 PM (221.144.xxx.21)

    답변 감사해요 제가 잘 모르는데 복리면 적금예금 이런거 아닌가요?
    그걸로 단시간에 재테크가 가능한가요?
    종자돈은 많이 있었을까요?

  • 10. ㅁㄴㅇㅎㅈ
    '25.11.18 8:56 PM (61.101.xxx.67)

    주식이 시간이 지나면 복리로 늘어요...복리의 마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434 이사준비중 장롱버리기 5 골라주세요 2025/11/16 1,477
1773433 집에 계신 분들 저녁 메뉴 6 집순이 2025/11/16 1,634
1773432 공부잘했던것이 평생의 표창이자 굴레 11 ㄴㅇㄹ 2025/11/16 4,392
1773431 나솔사계 이번 여성분들 외모가 다들 원숙해요 8 ........ 2025/11/16 2,586
1773430 엄마 모시는조건으로 증여 16 ㅇㅇ 2025/11/16 4,868
1773429 대장동 항소포기는 검찰이 조작수사 한 거 들통나게 생겼으니까 그.. 25 ㅇㅇ 2025/11/16 1,423
1773428 50대에 상담 공부하는 것, 별로 전망 없지요? 8 상담사 2025/11/16 2,033
1773427 70년대생분들 집에서 남동생이나 오빠밥 24 ㅇㅇ 2025/11/16 3,629
1773426 겨울에도 매일 샤워 하시나요? 21 ㄱㄴㄷ 2025/11/16 4,719
1773425 도어락 수명이 어느정도? 12 ........ 2025/11/16 1,870
1773424 코스트코 케이크 3 mm 2025/11/16 1,887
1773423 수포자 엄마가 문의드려요. 수배열에서 규칙 찾는것은 어떻게 3 도움 2025/11/16 663
1773422 맑은 무국에 숙주 넣으면 어떤가요 4 요리 2025/11/16 1,172
1773421 가슴에 전원버튼 모양이 있는 옷 브랜드 알고 싶어요 ., , 2025/11/16 902
1773420 분당과 일산은 너무 극과극이네요 17 ... 2025/11/16 6,225
1773419 40대 인생 그만 놓고 싶어요 16 ... 2025/11/16 7,613
1773418 미술품은 왜 가져갔을까요 12 ㅓㅗㅎㅎㄹ 2025/11/16 2,763
1773417 환승연애4 보시는 분 4 ... 2025/11/16 809
1773416 걸어서 30분거리 6 어떤가요 2025/11/16 1,456
1773415 천만원 사립초인데 기초수급자 자녀가 41명 7 단독 2025/11/16 4,259
1773414 고1 특목고 다니는 아이인데 5 ㅇㅇ 2025/11/16 1,524
1773413 마트카트끌고 집가는 노인네들 7 샐리 2025/11/16 2,782
1773412 급 언니들, 씨네큐브 근처에 맛집 쬠 ㅠㅠ 4 허기진다ㅠㅠ.. 2025/11/16 678
1773411 김장 양념으로 알타리 버무려도 되나요? 8 김장 2025/11/16 1,591
1773410 나솔 28기 순자 11 28기순자 2025/11/16 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