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 가기싫은 병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25-11-14 23:34:08

11월에 늘 오는 병

11월마다 매년 한국와서 한달지내다 가거든요.

근데 올때마다 

너무너무 가기싫으네요.

가족도 없이 혼자 살아서 그런가

오늘 아버지랑 복국한그릇 먹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

 

그래도 가야겠죠.

 

 

 

IP : 125.184.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잉
    '25.11.14 11:37 PM (118.235.xxx.30)

    아버지는 그럼 어디 사시는 거예요

  • 2. ...
    '25.11.14 11:39 PM (121.133.xxx.28)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한국, 원글님이 해외사는거 같은데....요???
    내년 11월에 또 만나요~~

  • 3. 에궁...
    '25.11.14 11:48 PM (211.201.xxx.247)

    한국으로 직장을 옮길 수는 없는 거겠죠?

    글에 외로움이 너무 느껴져서 제가 다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

  • 4. ㅇㅇ
    '25.11.15 12:15 AM (211.209.xxx.126)

    외국가셔도 가족이 아무도 없는거예요?

  • 5. ......
    '25.11.15 12:16 AM (112.148.xxx.195)

    에고.어떡해요.ㅜ 혼자시라니 가까이 살면 좋겠네요

  • 6. ..
    '25.11.15 12:25 AM (110.15.xxx.91)

    계절도 서늘한 시기라 더 그런가봐요
    혼자 계시다니 부모님 떠나 가기 싫은 심정 이해되네요

  • 7. 저도 한 달
    '25.11.15 8:28 AM (49.181.xxx.239)

    1년 아니 이번엔 2년 만의 방문이에요. 다음 달에 갑니다. 아이들 학교방학과 맞춰가려니 추울 때 다녀와요. 아이들이 한국가면 하고싶은 것, 가고 싶은 곳, 그리고 대부분인 먹고 싶은 것 얘기하는데. 너희들 끼리 다니라고 했네요. 아마 그렇게는 안되겠지만...
    이번엔 나도 내 엄마아빠 보러가는거다. 너희들은 알아서 찾아라. 나는 계획 안세운다. 필요하연 도움은 주겠지만, 너희 때문에 계획을 따로 세우지는 않을거다. 라고요.

    저희 엄마... 꼭와라 꼭와라. 1년에 그만큼이라도 보는게 어디냐. 한국서 살았으면 명절때나 이틀 만났겠지. 큰 아이가 올해 수험생이었거든요. 줄줄이 남았어요.
    3주반 중 마지막 1주는 빛의 속도로 지나가요. 어~~~자고 일어나면 비행기타러가야 하더라고요.
    막상 오려면 오고싶지 않고, 돌아와서는 한 달간 내년 비행기티켓 검색하면서 살아요. 너무나 다시 가고파서. 그렇게 부모님 그리워하다가 또 덤덤해지다가 ...
    그렇게 저와 부모님 다 나이가 들어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206 이재명 일당이 취임부터 지금까지 위헌한 목록을 한번 알아보자! 14 ... 2025/11/15 1,430
1773205 에엣세컨즈 vs 유니클로 vs 탑텐 비교 34 비교 2025/11/15 4,716
1773204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들이 사이비종교에 빠진이들 같아요 16 ㅁㅎ 2025/11/15 2,757
1773203 직장녀.딸이라면 공감백배 2 ㅇㅇ 2025/11/15 1,741
1773202 고3 수시 다 떨어지면?? ㅜㅜ 5 고3 2025/11/15 2,146
1773201 롤렉스 시계 구경하러 왔다고 해도 되나요 5 롤렉스 2025/11/15 2,594
1773200 쫌쫌따리 파우치 박스 틴케이스 못지나치시는분계세요? 2 ........ 2025/11/15 527
1773199 고추가루 어디서 사세요? 11 ... 2025/11/15 1,698
1773198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11 whitee.. 2025/11/15 957
1773197 조정석 인상이 변한듯 15 2025/11/15 16,973
1773196 초등중퇴 풀빵장수와 결혼한 숙대생 이야기 기억하시죠? 11 ... 2025/11/15 4,771
1773195 김장 양념 최소한의 재료로 해보고 싶은데요 15 ㅡㅡ 2025/11/15 1,701
1773194 열무김치를 지져먹어도 맛있나요 11 땅지 2025/11/15 1,587
1773193 초콜렛 샀는데 유통기한이 일주일 뒤 인데요 8 어쩌까나 2025/11/15 847
1773192 스벅 리저브 라떼 돈 아깝네요 5 ㅇㅇ 2025/11/15 3,248
1773191 82 왜이렇게 속터지는 소리하는 사람이 많아진거 같죠? 12 2025/11/15 2,736
1773190 요즘 남자 대학생 선물고민 4 트렌드 2025/11/15 556
1773189 복지혜택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못받네요 11 불공정 2025/11/15 1,299
1773188 수능 가채점 안하는 아이 9 어렵네 2025/11/15 2,155
1773187 어젯밤에 질출혈이 조금 비쳤는데요 4 65년생 2025/11/15 1,224
1773186 제일 힘든 알바가 편의점이라네요 40 ... 2025/11/15 15,701
1773185 노량진 수산시장 다녀갑니다 1 즐겁게 2025/11/15 1,076
1773184 건대 논술 시간동안 기다릴만한 곳, 알려주세요 9 사강 2025/11/15 810
1773183 알탕 씻어야 하나요? 2 peacef.. 2025/11/15 762
1773182 아이는 노력했는데 속상해요 10 수능 2025/11/15 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