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글이
'25.11.14 10:14 PM
(220.118.xxx.37)
어떻게 힘듦을 이겨내셨나요
저는 제가 용서가 안돼서 너무 괴롭습니다
2. ...
'25.11.14 10:19 PM
(14.55.xxx.141)
이겨내는거 없었어요
그냥 시간에 나를 맡기는수 밖에..
3. ..
'25.11.14 10:25 PM
(1.235.xxx.154)
너무 괴롭죠
괜찮다 스스로 다독이고
시간이 지나가기만 ...
분명 괴로움이 옅어지더라구요
4. 에구
'25.11.14 10:25 PM
(220.65.xxx.193)
내 마음을 위로할 사람은 나뿐이더라구요 .. 내 마음이 얼마나 힘들고 아픈지 가장 잘아는 사람이 나이니까요 . 나를 자책말고 이렇게 힘들게 살아내려 애쓰는 나를 토닥여주세요.
5. ㅇㅇ
'25.11.14 10:28 PM
(118.220.xxx.220)
사람은 원래 악하고 질투심이 많은 존재예요
선을 베풀고 도움을 주는건 질투가 없는 존재여야 가능해요
6. 빙그레
'25.11.14 10:29 PM
(122.40.xxx.160)
살아보니 이또한 지나가더이다.
저도 제인생에서 10여년전 50대초에 겪었습니다.
이젠 마무리 되어가고 있고 그과정에서 배우는것도 이떠이다.
잘 이겨내세요.
7. ...
'25.11.14 10:33 PM
(119.71.xxx.80)
사람은 다 이기적이예요 심지어 가족도 그런데 남한테 뭘 기대할까요.. 그게 인간 본성의 본질이라는 것을 일찍 알게되는것도 인생 여정의 수확인 거 같아요.
원글님도 타인 누군가에게는 똑같이 보여질거예요.
기대하지 마세요. 내 말을 들어주기만 해도 그 사람 몫은 다 한거예요.
8. ㅡㅡ
'25.11.14 10:39 PM
(14.33.xxx.161)
이렇게 말하는 원글도 다른사람에게
그런 남이되는거예요
9. 성격인가
'25.11.14 10:45 PM
(123.212.xxx.231)
저는 남에게 위로를 바란 적이 없어요
내 슬픔 내 아픔 말해봐야 어느 누가 알아주나요?
이미 20대에 그걸 깨달아서인지 저는 나이먹고는 아주 편안합니다
내가 나를 위로하고 자연에게서 위로 받아요
남들도 다 자기 살기 바쁘고 자기 앞가림 하느라 정신 없어요
10. 아
'25.11.14 10:56 PM
(61.254.xxx.88)
진짜 뼈아프고 쓰린 글이에요....
11. 그래서
'25.11.14 11:03 PM
(116.43.xxx.143)
그래서 저는 모든 사람과 잘 지내지만
친한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마음을 깊이 주지 않기 때문이에요
12. 원글이
'25.11.14 11:03 PM
(220.118.xxx.37)
저는 이걸 50에 알았어요ㅜㅜ
아무에게도 위로 받을수 없다는걸
그리고 저도 반성합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최소한 힘든 누구에게 지극히 사적인
내일은 얘기하지 않을래요
걍 입닫고 있을래요
아주 예전82에서
부모님 중병으로 간호하고 있는데
친구가 된장찌개인가 음식하는거 물었다는글
본적있는데....
그상황같고
인간은 저포함 이기적인것같습니다
13. ㄴ
'25.11.14 11:19 PM
(1.232.xxx.65)
사실 인간은 내가 제일 중하고 그 다음은 자기가족이지
친구는 중요한 사람이 아니죠
친구가 힘든게 나한테 크게 맘 아플일은 아니에요.
약간 맘 아픈 일일뿐
친구 부모님 가시면 슬프던가요? 안슬퍼요
친구가 아프다고한들 하늘이 무너지나요?
그냥 안쓰러울뿐이죠
그렇지만 힘든 사람한테
그의 힘든상황을 스스로를 위로하는 수단으로 쓰는걸 티내거나
눈치없는 소리하며 자기 바닥을 드러내는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죠
그런 사람들은 손절해야해요
원글의 고통이 그들에겐 가벼워도
적어도 그걸 내색하면 안되는거예요.
그게 인간으로 지켜야할 선이고요
14. 저도
'25.11.14 11:19 PM
(211.219.xxx.121)
그래서 입다문지 십년 넘었어요.
저는.. 종교와 강아지로 버텼습니다.
15. ...
'25.11.14 11:21 PM
(219.254.xxx.170)
저에게 위로는 그냥 연락 안하고 기다려 주는거요..
그게 상대가 저를 배려해주는거라 생각해요.
진정한 위로는 과연 있을지.
16. 짠짜라잔
'25.11.14 11:40 PM
(61.254.xxx.88)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106832
17. 무엇도
'25.11.14 11:43 PM
(1.249.xxx.77)
나 자신을 위로해주건 나뿐인것같아요..
18. 영통
'25.11.14 11:44 PM
(116.43.xxx.7)
남이 이해하고 위로할 이유도 없는 것
냉혹하지만..맞는 말이죠
남이니까..
19. ㅇㅇ
'25.11.14 11:47 PM
(118.235.xxx.31)
내 슬픔 앞에서
그들의 슬픔과 아쉬움을 말하더라고요
형식적 위로는
나를 만나기위한 명분이더라고요
드물게 위로해주는 이들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