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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냉동사골 6팩 맡긴다면..

ddd 조회수 : 4,604
작성일 : 2025-11-14 18:26:32

냉동사골 6팩이요.. 뼈다귀 

 

남동생 신혼집 냉동실에 좀 넣어달라고 부탁했대요

 

아이스박스 한가득인데 ... 듣고 너무 놀라서 두팩만 넣어놓고 냉동고 자리없다고 말하라고 ㅠㅠ

전부 집에 다시 돌려놓으라고 했는데

 

동생이 첨에 너무 크다고 뭐라고 하니

엄마가 그런 부탁도 못하냐고 피해자 코스프레 했다던데

 

어디서 받아온 냉동 소 뼈다귀들 

진짜 엄마 왜저러나요 

넣을곳 없음 안받아야지요. 이미 냉장고 외에 냉동고 하나 있는데.. 며느리한테 창피하지도 않나요

 

62년생인데 진짜 화딱지나서.

사람 잡겠어요 ㅠㅠ

 

 

IP : 58.239.xxx.3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4 6:29 PM (220.75.xxx.108)

    사골국 6팩인줄...
    세상에 그 뼈더미를 어떻게 남의 집 냉동실에 둘 생각을 하나요?
    어머니 실수하셨네요.

  • 2. 주접
    '25.11.14 6:30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그까짓 뼈다귀 얼마나한다고
    얻어와서 아들네집에 두라고하나요...
    62년생이면 아직젊은데...ㅜㅜ
    전 60년생인데
    사골 안먹어요 ㅎ

  • 3. ㅠㅠ
    '25.11.14 6:31 PM (58.239.xxx.33)

    며느리한테 직접 전화해서 부탁한다는거 동생이 말렸다는데

    진짜 상식이 저렇게 없는 사람인가 싶어요

    왜저러시죠.. 너무 실망스러워요

  • 4. ㅇㅇ
    '25.11.14 6:33 PM (39.7.xxx.161)

    남동생집이랑 친정이 가깝나요?
    가까우면 멀리 이사 가라고 하고 싶네요

  • 5. ..
    '25.11.14 6:33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참 주책이네요.
    신혼인 며느리 곧 의절하겠어요.
    뭘또 두팩을 넣어놔요.
    자리없다고 도로 다 보내야 그런행동을 또 안하죠.

  • 6. 진짜이상하네요
    '25.11.14 6:34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자꾸 그러면 치매검사하러 가보는게 낫겠다고
    뭐라고 하세요.
    상식이하의 짓꺼리라고....

    쓰고보니.....진짜 치매아닐까요?

  • 7. ㅠㅠ
    '25.11.14 6:37 PM (58.239.xxx.33)

    두팩은 왜냐면 첨에 동생이 그렇게 부피 큰지 모르고
    자리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에요 ㅠㅠ..

    저도 순간 치매인가 싶어서 ㅜㅜ 동생한테 노망났냐고
    그런거 아닐까하고 말했어요.

    봉사다니는데 거기서 받아오는 과일, 빵, 떡, 이것저것 ㅜㅜ
    그런거 막 냉동실에 저장해두는데 환장하겠어요

  • 8. kk 11
    '25.11.14 6:44 PM (114.204.xxx.203)

    욕심은 나고 넣어둘덴 없고 ..
    버리던지 말 던지 알아서 하라고 덜려보내야죠

  • 9. ..
    '25.11.14 6:45 PM (125.185.xxx.26)

    친정엄마 67년생인데
    집 냉장고 4대에요
    떡에 고기 육수 과일
    냉장고 미어터져요

  • 10. ...
    '25.11.14 6:47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음식에 욕심내봐야
    성인병생기고 혈당올라가는데
    드실만큼만 가져오라고하세요
    냉동실에 쌓아놓고 아들딸 주지말고...

  • 11. 수분
    '25.11.14 6:49 PM (211.235.xxx.128)

    원글님이 엄마한테 직접 말을 하세요
    동생하고 뒤에서 흉을 본들 알수도 없는데
    며느리랑 멀어지고 싶은게 아니면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

  • 12. ..
    '25.11.14 6:51 PM (125.185.xxx.26)

    사골두팩을 너희먹어라 국끓일때써라
    주는거면 몰라고 맡기는건 또뭐에요
    여섯팩 넣을 자리도 없어요

  • 13. ㅠㅠ
    '25.11.14 6:52 PM (58.239.xxx.33)

    말을 하면 그런 부탁도 못하냐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서 말문이 막히거든요 ㅠㅠ

    전화하기 두려워요.

    나이 들수록 엄마랑 더 멀어지는 느낌이에요.

    전혀 공감형성이나 정서적 지지, 위로는 안되고
    어쩌다 전화오면 부부싸움 이야기, 하소연이니 벨소리 울리면
    겁부터 나요 ㅠㅠ

  • 14. ㅇㅇ
    '25.11.14 6:54 PM (58.239.xxx.33)

    주부 15년차 저도 사골국 끓인적이 없는데
    갓결혼한 새댁한테 주는건 .. ㅠㅠ ㅋㅋㅋㅋ
    걍 맡긴듯요.

    동생이 그냥 다 들고 다시 내려놓을거라고 들고갔네요

    둘이 언성 높일듯 합니다 ㅠㅠ 후..

  • 15. 안돼
    '25.11.14 6:57 PM (1.225.xxx.83)

    그런 부탁 못하냐고...친정엄마가 물으시면

    그런 부탁 하면 안되는거라고. 그런말도 꺼내면 안된다고
    하세요.
    손주들 얼굴 못보게될지도 모른다고.

  • 16. .....
    '25.11.14 7:15 PM (110.9.xxx.182)

    먹으라는것도 아니고 맡기는거 넘 웃기지 않나요??
    뼈만 주는것도 웃기긴 하다..
    왜 며느리만 보면
    시모는 나이가 안많아도 이상한여자가 될까요?

    동네 아는 젊은 새댁이라고 생각하라 하세요.

    젊은 새댁한테 뭔 냉장고에 뼈를 맡겨요

  • 17. **
    '25.11.14 7:32 PM (223.39.xxx.65)

    시모 그분아들그분이 나서서 반품ᆢ돌려줘얄듯

    며느리는 당분간 폰 안받기
    아들이 폰받고 바로 거절해야죠

  • 18. 건강
    '25.11.14 7:37 PM (218.49.xxx.9)

    냉장고 냉동실이 여유있는집이
    있을까..싶네요

  • 19. kk 11
    '25.11.14 8:31 PM (114.204.xxx.203)

    치매인지 원래 염치가 없는건지 ..
    정 가져가면 버리는 수 밖에 없고요
    6팩 그걸 다 누가 먹늘까요

  • 20. ...
    '25.11.14 8:58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그런 부탁도 못하냐 그러면
    응 못해 그래야죠
    그런 사람들은 너무 당연한 질문을 뻔뻔스럽게 해요

  • 21.
    '25.11.14 9:22 PM (221.138.xxx.92)

    아니 엄마가 이런짓을 서슴없이 하는데
    딸이 그냥 둔다고요??
    저라면 개gr을 해서 다 뒤집어놨음.

    님 며느리죠? ㅎㅎㅎ

  • 22. ....
    '25.11.14 9:33 PM (211.201.xxx.112)

    남동생이 못한다고 해야겠네요 .
    64년생이신분이 저리 말도안되는 짓을 하시다니......

  • 23. ㅇㅇ
    '25.11.14 9:59 PM (122.43.xxx.217)

    해 먹으라고 주는것도 싫어요.
    새댁도 아니고 16년차에요
    일하고 애키우고 바빠죽겠는데 그런 원물 싫어요

    근데 주는것도 아니고 맡기는거라니

  • 24. ㅡㅡ;
    '25.11.14 10:49 PM (58.239.xxx.33)

    gr하면 울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할게 뻔하기땜에
    그꼴 보기 싫어서 저는 개입 안하는거에요

    동생이 다 갖다놨는데 담에 또 저럴것 같다고 ..


    정작 엄마는 동생 피곤한데 총각때 입던 옷 정리하자고
    동생붙들고 이건 입니안입니 하면서 장농정리 한 1인...
    울상으로 그만좀 하라는데 꿋꿋하게 하더라구요.
    환장합니다..

  • 25. 그래도
    '25.11.14 11:01 PM (70.51.xxx.96)

    딸 아들이라도 정상적사고를 하니 다행이네요. 울집은 말려줄 시누도 없고 남편놈은 엄마말에 네네 하는놈이라 허구헌날 미어터지는 음식들 우리집에 갖다버리는 시모땜에 나만 스트레스 이빠이 받았더랬죠. 자식집도 내집처럼 생각하는 시모덕에 저희 지금은 해외나와 살아요. 님 남동생네도 멀리 살아야 해결될거에요.

  • 26. 처치곤란 냉동떡
    '25.11.15 7:07 AM (118.235.xxx.146)

    우리시엄니 처치곤란 냉동떡 갈때마다 주는것도 스트레스 받던데 그 부피차지하는 소뼈리니 ㅎㅎ 요즘에도 이리 염치없고 꽉막힌 사람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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