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11.14 5:39 PM
(223.38.xxx.177)
그러네요. 그런 성격 정말 부러워요. 전 곱씹기 대마왕인데ㅜ 남편이 소냐고 맨날 되새긴다고
2. 맞아요
'25.11.14 5:40 PM
(223.38.xxx.18)
완전 공감합니다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나아가는 멘탈 가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3. ..
'25.11.14 5:41 PM
(115.143.xxx.157)
가진게 많은데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과거에 집착하고 본인 괴롭히고 옆사람까지 들들 볶고요.
ㅡㅡㅡ
이거 저에요
저도 이제 제 성격에 제가 지쳐요
이제 바뀌고싶어요
4. ...
'25.11.14 5:42 PM
(175.193.xxx.237)
저한테 하는 말 같네요
그래선지 자꾸 털어버려야 할 일들만 생기는 듯ㅋㅋㅋ
아 나도 안털고 그냥 평온하게 좀 살고싶다.....
5. ...
'25.11.14 5:47 PM
(61.43.xxx.178)
맞아요 그런 사람 있죠
별로 부자도 아니고 내세울것도 없는데
비교도 안하고 열등감도 없어요
객관적으로 안좋은 상황을 당해도 담담해요
내가 그 사람보다 더 가지고 더 좋은 상황이라도
그 사람을 보고 있으면 그 사람한테 진거 같은 기분
정말 부정적인 상황에 연연하지않고 회복탄력성이 좋은 사람이 제일 부자에요
6. 아!!
'25.11.14 5:52 PM
(221.149.xxx.36)
맞아요.
회복탄력성!!
이거에요..
이 회복탄력성 쎈 사람이 진짜 큰 복같아요.
늙을수록
정신은 회복탄력성이 강하고
육체는 근육 많은 사람이
진짜 타고난 큰 복같아요
7. ...
'25.11.14 5:52 PM
(211.51.xxx.3)
굶어죽도록 놔두는 세상도 아니고
얼어죽도록 놔두는 세상도 아니고
몸 아프면 진료도 나라에서 책임져 주는 세상이고
사실 따지고 보면 수십년전과 비교하면
큰 욕심 없이 산다면
매일 매일 행복하게 살수 있거든요.
--
감사합니다
8. ..
'25.11.14 5:57 PM
(218.237.xxx.69)
진짜그러네요 반성합니다 내성격 ㅠㅠ
9. 지나
'25.11.14 5:57 PM
(58.122.xxx.24)
진짜 맞아요...........진짜 진리에요
10. 제 주변에
'25.11.14 5:59 PM
(221.149.xxx.36)
반포 집 폭등 전에 그러니까 예전 2000년대 중반에 팔고 용인 한참 붐 일어날때 이사간 분이 있거든요. 이 분은 진짜 아무렇지가 않아요. 용인에서 살고 서울 모임있으면 또 잘 나오세요.
반면에 강남에 넒은 집 자가 빚도 없이 살고 있는데 남은 돈으로 강남 또 살 수 있었는데 못 샀다고 집값 이야기만 나오면 억울해 하는 사람이 있어요. 진짜 얼굴에 오만 인상을 다 쓰면서요
11. 완전
'25.11.14 5:59 PM
(58.29.xxx.96)
저인데요^^
12. 발냥발냥
'25.11.14 6:09 PM
(119.192.xxx.4)
저도 그런데..
크게 발전은 없어요ㅎㅎ
그냥 강도도 연봉도 낮은 일 20년 넘게 하며 살아요.
주식 등 재테크 전혀 안 하고..
남편이 15년 중 10년쯤 놀아도 그러려니 했어요.
굶지는 않으니 속 끓여봐야 뭐해요.
근데 애 키우며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해요ㅋ
생존 위협받는 구석기 시대 아니고
자유 없는 노예도 아니고
전쟁통도 아니고
굶어 죽는 나라도 아닌데..
굳이 힘들게 살 필요 있나? 그러고 살아요.
13. ...
'25.11.14 6:14 PM
(119.71.xxx.80)
돈이 아무리 많아도 신체의 불편함을 면하는 순간 똑같아진대요. 그말이 참 공감 되더라구요. 돈이 많아서 슈퍼카도 사보고 돈 우습게 척척 써보고 살아봤는데 인간이라는 옷을 입고 있는 이상 딱 그걸 뛰어넘는 행복은 없더라구요.
배고픈 거 추운 거 더운 거 지나면 아무렇지 않듯이 그걸 넘는 순간만이 행복이고 그후는 똑같아요.
14. 굿
'25.11.14 6:15 PM
(118.235.xxx.188)
제일 좋은사람이요
15. ㅇㅇ
'25.11.14 6:18 PM
(183.105.xxx.185)
안 좋은 걸 빨리 잊는 사람들 있어요. 불필요한 걸 빠르게 기억하거나 곱씹지 않고 금세 잊더군요.
16. ㅌㅂㅇ
'25.11.14 6:23 PM
(182.215.xxx.32)
맞아요 완전히 공감해요 회복 탄력성 좋고 욕심 없고 자기 삶을 자기가 설계해 갈 줄 아는 사람
17. 맞습니다
'25.11.14 6:48 PM
(223.39.xxx.58)
언젠가 친구에게
인생에서 제일 존경스러운 사람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를 기르면서도
얼굴에 성모님의 미소를 잃지않는 사람이라고 말했어요
친구들 중에 부자면서도 욕심에 넘쳐서
스스로를 불행에 빠뜨리는 친구
제일 안타까워요
욕심이 끝이 없고 없는 사람 무시하는 생각이 기본이고
내 자식이 잘해도 더더더 잘하기를 바라는 경우
진짜 측은합니다
18. ,,,,,
'25.11.14 6:51 PM
(110.13.xxx.200)
진짜 인생 잘사는 사람이죠.
가진 거 소중하게 여기고 가진 안에서 만족하고 사는 사람..
진심 부러워요.
저 일하는 곳에서도 주말마다 장애아이와 나들이 나오는데 표정이 해맑고 밝아요.
젊은 엄마인데 .. 좋아보이더라구요.
19. 223님
'25.11.14 6:53 PM
(61.83.xxx.51)
빵터졌어요. 소냐고 하셔서.
저는 소도 되고 염소도 되고 진짜 쟐근 잘근 씹어요. 원글님 말씀대 진짜 공감합니다
20. ᆢ
'25.11.14 8:39 PM
(61.75.xxx.202)
저를 돌아보게 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1. 가치상승
'25.11.14 8:45 PM
(1.227.xxx.107)
가진것을 감사할줄알고 회복탄력성을 마음속에 간직할게요
22. ㄴㄷㄴㄷ
'25.11.14 9:02 PM
(59.14.xxx.42)
긍정적 성격이 짱이죠
23. ..
'25.11.14 9:19 PM
(112.172.xxx.149)
ㅎㅎ 진짜요?
최고의 복이라구요?
그럼 너무 다행이네요.
왠지 칭찬 받은 기분
24. ᆢ
'25.11.14 9:30 PM
(119.193.xxx.110)
저희 남편이 그런사람인데 돈은 못 벌어요 ㅎㅎ
성격은 너무 좋아서 어떤 타격에도 거의 흔들림이 없어요
옆에서 보면 너무 부러워요
25. 원글님 말
'25.11.14 9:45 PM
(116.121.xxx.181)
원글님 말 맞아요.
정신과 의사들도 같은 말 했고요.
그런데 어떤 흔들림에도 타격 없는 이런 경지가 보통 사람은 쉽지 않아요.
이런 게 안 되니
선진국들에서
정신과나 심리상담 넘치죠.
26. 태도
'25.11.14 9:45 PM
(116.32.xxx.155)
집착하지 않고 나아가는 22
27. 우와
'25.11.14 9:50 PM
(220.72.xxx.2)
그냥 오늘 하루종일 꿀꿀 이유없이 우울했는데 정말 좋은 말 같아요
회복 탄력성 기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28. ..
'25.11.14 10:08 PM
(124.54.xxx.2)
가진 것에 행복해 하는 것도 천성이더라고요.
그런 사람이 '고급져' 보이는 경험을 가끔합니다.
29. morning
'25.11.14 10:46 PM
(222.118.xxx.31)
가끔 마주치는 이런 글 때문에 제가 82cook을 못떠나고 매일 들릅니다.
30. 맞아요
'25.11.14 11:53 PM
(125.178.xxx.170)
자기 성격이 그래야
평생 행복하잖아요.
최고죠 ㅎㅎ
제 친정엄마가 그래요.
31. ㅇㅇ
'25.11.14 11:56 PM
(49.168.xxx.114)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편입니다
친정엄마도 성격이 그렇구요
50 넘었지만 지금도 부모님이랑 잘지내고 부모님이 절 이뻐하는게 느껴져요
다 부모님 덕인것 같아요
남편은 예민한데 절 보며 편안해해요~~
32. 헛똑똑이
'25.11.15 12:44 AM
(118.220.xxx.144)
딱 접니다. 반성해요.
주식에 코인에 금에 거기다 부동산까지 늘 돈을 쫓아서 전전긍긍 일희일비하는 저를 보면 어쩔때는 왜 이러고 사나 싶어요.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하나 얻으면 둘 못얻어서 억울해 하고 그래요.
언니는 부부가 둘다 주식 코인 이런거 아예 안하고 부동산이라곤 조그만 빌라 하나 있는게 전부지만 빚없는 자가라고 엄청 자랑스러워해요. 둘다 회사(소기업)꾸준히 다니고 주말이면 전국 방방곡곡 안가는데 없이 여행가고 요리하는것도 좋아해서 김치며 밑반찬이며 많이 해서 베풀어요. 그런 언니가 예전엔 답답해 보였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보여요.
33. ㅇㅇ
'25.11.15 1:24 AM
(61.80.xxx.232)
공감합니다
34. 진리네요
'25.11.15 6:47 AM
(112.146.xxx.72)
그쵸 .가까이 그런 곱씹는 서람 특히 가족이 그러면 온 집안이 다 불행하죠. 제일 무서운 건 자식들도 고대로 배우구요.
35. ㅇㅇ
'25.11.15 7:46 AM
(122.35.xxx.224)
울집에도 무한 긍정 한분 있어요
남편입니다 좋기도하고 얄밉기도 해요(뒤처리는 내몫)
그래도 사는데는 즐거워요
집안 분위기도 밝고요
36. ..
'25.11.15 7:54 AM
(124.54.xxx.2)
그래서 나온 말이 '성격이 팔자다'
일생을 전전긍긍, 돈돈돈, 아등바등했는데 누리지도 못하고 그냥 허무하게 사라지죠.
그런 사람들은 일년밖에 못산다고 해도 그럴 거예요
37. 네
'25.11.15 8:18 AM
(222.110.xxx.21)
그게 바로 접니다.
오뚜기 성격
식구가 많아도 제가 유일 해요.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죠
긍정적인 마인드에 신중함 까지 있어서 투자에도 유리 하더군요.
제 주변만 봐도 타고난 성격은 바뀌지 않고 쭉 가져 가는 것 같아요.
비관적인 사람은 나이 먹어서도 비관적이고 징징징. 가진 것 많아도 징징징.
저도 별로가진것 없을 때도 혼자 되게 부자라고 생각 하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자신감도 뿜뿜.
낭비 하며 살진 않았어도 쪼잔하게 산적도 없고 긍정적인 성격에 서 우러나오는 자신감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진짜 부지런히 노력도 했고요. 단 성격이 긍정적인 것과 아무나 다 믿는 것과는 다릅니다.
익명이라 이런 자랑도 한번 해봅니다.
.
38. ,,,
'25.11.15 8:46 AM
(39.125.xxx.98)
동의합니다.
39. ..
'25.11.15 8:53 AM
(125.186.xxx.181)
맞아요.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자기 성찰을 해요. 실수를 툴툴 털고 다시 힘을 내고 파도를 타는 거죠.
40. …
'25.11.15 9:12 AM
(121.132.xxx.122)
공감해요
어제 세상에이런일이 재방해주던데 각종암을 겪고도 건강하게 회복,회복중인 80대 할아버지가 나왔어요
비결을 물으니 긍정적 마음가짐이라 하더군요
41. 가족중에
'25.11.15 9:40 AM
(218.48.xxx.143)
욕심많고 나만 힘들다 징징이가 있으면 온가족이 힘들어요.
한마디로 폭탄이죠.
배우자면 이혼하고 싶고, 자식이면 빨리 내보내고 싶고요.
부모면 그만 돌아가셨으면 싶을겁니다.
친구는 멀리하면 그만인데, 그것도 잘안된다 징징이죠. 벼라별 핑계 다 되가면서요.
긍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웃으며 삽시다!
42. ...
'25.11.15 12:53 PM
(112.152.xxx.192)
저네요. 그런데 계속 과거를 되씹으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서 다시 일어났어요. 매일 후회하고 괴로와하면서요. 주변에 강남 비싼 집 팔고 딴 데 가셔서 많이 손해보신 분들, 아깝지만 다시 오셨으면 어땠을 까 싶어요. 각자의 사정은 다르겠지만요.
43. 50대
'25.11.15 2:57 PM
(210.103.xxx.167)
제절친이요
진짜 저도 부러워요
집4채도 결혼해서 재테크해서 구입햇는데
빈손으로 온남편이 다해먹었는데
그래도 이혼안하고 털어버리고 살아요
매일 하하호호하면서 너무 유쾌하고 배려심짱, 성격짱
보고 많이 배워요
친정언니들 보다도 더 가족 같은 인생친구랍니다
더 중요한것은 딸2도 엄마 성격닮아서 어디를 가든 적응력 짱이예요 직징생활에서요
44. ..
'25.11.15 3:13 PM
(221.143.xxx.122)
정말 그러네요 너무 좋은 글 감사해요
45. 지금에머뭄
'25.11.15 4:04 PM
(106.101.xxx.78)
지금에 머물고 현재를 산다는게 왜 매번 번뇌를 하는가
위에 나쁜 상황에서도 하하호호 하는 분은 정말 본받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