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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한 번 오면 안가요

중2 조회수 : 4,469
작성일 : 2025-11-14 16:15:35

여자아이인데요

최근에 보기 시작한 아이인데,

한 번 오면 안가요. 

저희 집에서 밥때를 넘겨서 있으니 제가 밥도 두어 번 주고

하교 후 간식도 주고 그랬는데

이제 아침 등교때 밥먹을 때 와서 어제는 삼각김밥, 과일도 같이 먹고-.-

(제가 담부터 등교때 밖에서 만나라고 했어요)

수능이라고 학교 안가는 어제 저 출근한 후 온 것 같두만

집에 가니 저녁때인데 그때까지 있어요.

짜증이 팍 나네요.

밥 먹고 가려는 눈치인데 아이한테 말해서 보냈어요.

저도 지치고 힘든 하루였는데 둘이 집 엄청 어질러놓고,

그러면서 막 눈치보면서 되게 갸륵한 얼굴로 절 보고 웃어요. ㅠ

그 주눅들어하면서도 자기를 좋게 봐달라는 그 얼굴요.

집에서 얘가 밥을 먹고다니는지 어쩐지 신경을 안쓰는거 같아요

바로 옆동이라 자주 오는거 같은데

 

오늘 하교후 또 같이 왔는데

우리 아이가 들어와서 저에게 엄마, **이가 배고프대..

어쩌라고..진짜.

집에 가서 먹으라고 했는데 가지도 않고.

 

저도 제 선호로 아이 친구 왈가왈부 하는거 되도록 안하려는데

아우 거슬려서 미치...

IP : 222.100.xxx.5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4 4:17 PM (118.235.xxx.122)

    아이가 학원을 안다니나요…

  • 2. ...
    '25.11.14 4:19 PM (220.75.xxx.108)

    어휴 쟤 엄마는 왜 저렇게 자기 새끼를 천덕꾸러기로 만드나 몰라요.

  • 3. ……
    '25.11.14 4:19 PM (180.67.xxx.27)

    딸한테 집에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하시고 친구한테도 아줌마가 몸이 안좋아 그러니 집에 가라 하세요

  • 4. ..,
    '25.11.14 4:20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님 아이한테 말을 하세요.
    데리고 오지 말라고..
    엄마가 말했는데도 계속 데려오면 님아이 문제에요.

  • 5. 으휴
    '25.11.14 4:21 PM (175.115.xxx.131)

    미쳐요 그런아이..눈치는 엄청 빠르죠
    보통 약은애가 아니네요.따님 단도리 잘하시길

  • 6.
    '25.11.14 4:21 PM (121.167.xxx.120)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나이면 딸하고 얘기해 보세요
    집에서 밥 먹지 않게 하세요
    아이들 요새 학원 다니면 시긴이 없어서 친구네 집에 놀러갈 시간이 없을텐데요
    부모가 신경 안쓰고 관리 안하는 아이와 놀게 하는것도 마응 쓰여요

  • 7. ...
    '25.11.14 4:24 PM (101.127.xxx.206)

    애한테 얘기하시고. 그런 애랑 어울리지 말라고도 ...
    엄마가 전혀 놔버린 아이는 거두는 거 아닙니다.

  • 8. 플랜
    '25.11.14 4:26 PM (125.191.xxx.49)

    울조카가 고3때 반 친구를 자주 데리고 왔어요
    집에서 자고 학교에 같이 가기도 하고 주말에는 놀러와서 일요일까지 있기도 하구요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그 학생이 이모네집에서 지내고 있었나봐요

    부모는 떨어져서 살고 있고 그래서 눈치도 보이니 조카에게 의지한것 같더라구요

    그집도 애한테는 관심이 없는지 그래서 올케가 싫은 내색 안하고 챙겨줬는데
    나중에 미안한지 잘 안오더라는,,,

    혹시 무슨 사연이 있는 아이는 아닐까싶네요

  • 9.
    '25.11.14 4:31 PM (1.237.xxx.38)

    애라도 괜찮으면 적선하는 맘으로 적당선에서 봐줄거 같은데
    애도 별로인거같으면 배려할 필요가 없죠
    그나이땐 눈치가 없어 뭐 먹고 싶다하는 애들이 있고
    알면서 이용하는 애들이 있어요
    후자면 애에게도 조심하라고 언질은해요

  • 10. ㅁㅁㅁ
    '25.11.14 4:43 PM (222.100.xxx.51)

    같은 아파트 옆동이니 경제적으로 가난하고 이런 건 아닌거 같고요
    그냥 아이가 돌봄 못받는 그런 느낌.
    못된것 같지는 않고요
    그냥 같이 먹고 어울리는게 좋으니 갈 생각 안하는것 같은데
    전 집에서 일도하고 그러는데 버겁네요
    그리고 오면 애들이 거실 큰 티비 켜놓고 아주 쉬다 갑니다.
    우리 아이는 냉파하고요.
    아이들 몰고다니는 우리 아이 성향이 한몫해요.

  • 11. ㅎㅎ
    '25.11.14 4:50 PM (218.54.xxx.75)

    보자마자
    이제 집에 갈 시간이네.
    그만 가고 담에 보자... 하세요.
    얄짤없어야 반복이 안되어요~

  • 12. ...
    '25.11.14 4:57 PM (163.116.xxx.118)

    딸 성향이 그러면 집에 친구오는건 그냥 그러려니 할거 같아요. 대신 저녁식사 할때는 집에 돌려보낼거 같고, 배고프다고 해도 신경안쓸거 같아요. 저도 두세번이나 특별히 초대했을때는 이것저것 기쁘게 챙겨줄텐데 그게 매일이면 귀찮을거 같아요. 재택근무도 하신다니 피곤하시겠어요.
    그리고 아이랑 친구들 어지른건 같이 정리하라고 교육적인 측면에서 말씀하세요. 정리 안하고 집에 가면 체벌 개념으로 하루는 친구 못데리고 오게 할거 같아요. 적어도 초딩은 될거 같은데 그 정도면 어느 정도 정리는 할 수 있잖아요.

  • 13. ㅇㅇ
    '25.11.14 5:00 PM (175.197.xxx.20)

    그애가 되게 밉살머린가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우리애 간식 밥 챙겨주는거 1인분 더주는게 그리어려운지요
    저는 아이가 친구들 데려올때마다 늘 간식 밥 챙겨줬는데요
    하루는 아이가 그중 옆동사는 한친구 집에 갔는데 늦게까지 안오더라구요
    저녁 아홉시 다돼서 언제 오니 밥은 먹었니 전화해보니 세상에 밥을 안먹었다는거예요
    걔엄마는 뭐하는분인데 대체 이시간까지 밥을 안먹였나
    놀래서 얼른 친구랑 같이 와서 밥먹으라 했지요
    맛있는거 배불리먹이고 보내면서 그친구한테 슬쩍물어봤어요 부모님 어디계시냐구
    그랬더니 일이 좀 바쁘시대요
    그래서 앞으로 밥 못먹거나 그런일있음 우리집으로 꼭 오라 했죠
    그렇게 몇번 챙겨줬어요
    근데 얼마전 그엄마한테 연락이 왔더라구요 너무 고마워서 밥사고싶다고요
    알고보니 그엄마가 많이 아파서 입원해서 항암중이었대요 ㅠㅠ
    애가 말을 안했더라구요
    물론 저는 뭐 나중에 인사받자고 한것도 아니고 사정도 몰랐지만요
    애가 너무 뻔뻔하거나 밉살머리스러운거 아니라면 좀 챙겨주셔도 좋지않을까요
    돌봄 못받는 느낌이라니 안됐잖아요 아직 어린데

  • 14.
    '25.11.14 5:00 PM (49.164.xxx.30)

    진짜 짜증나죠. 절대 데려오지말라하세요

  • 15. 아이 친구가
    '25.11.14 5:01 PM (221.149.xxx.157)

    문제가 아니라 님 아이가 문제네요.
    집은 가족이 휴식하는 공간인데
    어쩌다 초대도 아니고 날마다 남이 와서 뭉개는걸 어찌 보나요.
    아이에게 말하세요.
    엄마도 집에오면 쉬고 싶다고..

  • 16. 딸에게말해요
    '25.11.14 5:04 PM (211.48.xxx.45)

    님 아이가 문제네요.
    집은 가족이 휴식하는 공간인데
    어쩌다 초대도 아니고 날마다 남이 와서 뭉개는걸 어찌 보나요.
    아이에게 말하세요.
    엄마도 집에오면 쉬고 싶다고.. 222322

  • 17. ㅁㅁㅁ
    '25.11.14 5:11 PM (222.100.xxx.51)

    오늘도 왔길래,
    일단 핫도그 알아서 데워 먹으라고 했고,
    밥 먹기 전인 6 시 전에 해산하라고 아예 아이들 있는데서 이야기 했고요.
    거실에서 티비 보길래, 방에 들어가서 놀으라고 했어요.
    제가 일하는데 방해된다고 그랬더니
    아이들이 방으로 갔다가 곧 가네요.
    아이에게도 앞으로 그게 원칙이니 그거 지키면서 데리고 오고 놀고 뒷정리 하라고
    다시 선 그어주었어요.
    좀 살겠어요
    감사합니다

  • 18. 아오
    '25.11.14 5:17 PM (211.208.xxx.21)

    남의 집 아이 거둬먹이시네요
    돈아깝다기보다는
    님 아이가 그 아이에게 끌려다닐것 같아요
    그것때문이라도 싫으네요
    예의없어서 안되요

  • 19. 근데
    '25.11.14 5:21 PM (49.164.xxx.30)

    애들 공부도안하고 학원도 안다녀요?

  • 20.
    '25.11.14 5:22 PM (121.200.xxx.6)

    아이들도 염치를 좀 챙길줄 알면 좋겠네요.
    어릴때 눈치보거나 하는 편이 아니었어도
    남의 집에 갔다가 그 집 뭐 먹거나 할것같으면 얼른 돌아왔어요.

  • 21. ...
    '25.11.14 5:39 PM (222.236.xxx.238)

    룰을 정해줬으니 이제 지키겠죠. 이 집의 룰은 이거다. 라는게 있어야 애들도 조심해요.
    밥먹을 시간되면 부모 전화가 와야 맞는건데 전화도 한통 없는거면 애가 케어를 거의 못받는 상황인가보네요. 그러니 남의 집 가서 어찌해야하는지 이런거 더 모를 수 있죠.
    아직 아이인데 너무 비난하는 댓글들은 보기 그러네요.

  • 22. ㅇㅇ
    '25.11.14 5:44 PM (39.123.xxx.83)

    아이 밥 챙겨 주는 거 그게 뭐라고..
    너무 힘든 것 아니면 자로 재듯이 주고 받기 하지 마시고 좀 냅두시면 안될까요..
    저희 친정 엄마는 어렸을때 제 친구들 데려 오면 그렇게 눈치를 주고 싫어 하셨어요. 저는 속으로 친구들에게 부끄러웠고 그런 엄마가 인간미가 없어 징글했어요.

    제가 성인이 되고 나서는 온동네 애 어른 다 챙겼어요.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외국에서 대학원 공부하고 돈 벌고 애 키우고 너무 바쁜데도
    애 친구들 맨날 오고 가고.
    돌이켜 보면 그 시절 참 좋았어요
    유명한 도시라서 한국 손님들 한번 오면 한달씩.
    모르는 사람도 여럿 오고 많이도 챙겼어요.
    애는 지금 대학원 졸업하고 직장이나 여러모로 좋아요
    직장도 어쩌다 아주 우연히 제 친구와 연줄이 있고
    이 친구는 우리집 죽돌이 였고. 그래서 입사하고.
    아이는 “엄마가 살면서 많이 배푼 덕분에 내가 그 덕을 받는 것 같아!” 이래요.
    그런 소리 들으면 너무 좋고, 인생은 그렇게 흘러 간다 싶어요.

    아이 친구도 속이 다 있어서 어른이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다 알아요.
    그런데도 굴욕을 당하면서 또 오고 또 있는 거잖아요
    무슨 사정이 있길래 가엽네요.

  • 23. ㅇㅇ
    '25.11.14 5:52 PM (211.215.xxx.44)

    간단한 간식 주고 놀게 하는건 문제가 아닌데
    아이 방과후 할게 많아서 한번 오면 안가니
    그냥 안된다고 거절해요ㅠ 놀이터에서 30분정도 놀고오는건 허락하고요.

  • 24. 아들 친구들
    '25.11.14 5:55 PM (118.235.xxx.107)

    술마시고 집에 못 들어갈정도로 고주망태 된 녀석 술국 끓여 먹이고. 엄마 직장 다녀 바쁜 집 학원가기전 두부김치 한 그릇씩 먹여 보내는 단골손님 같은 녀석. 스파게티는 한 솥씩 ..그냥 오는 애들 다 먹여 보냈어요

    지금 2ㅇ대 중반 아들
    우리집 와서 밥 먹고 빤스 바람으로 돌아다니던 초딩중딩 친구들이 울 아들 철들게 하고 서로 형제처럼 다닙니다

    딸 친구들은
    늘 어머니 밥 그립다는 얘기가 들리구요..

    님이 그 눈치꾸러기 아이가 유일하게 비집고 들어올 수 있는 집일지도...너무 힘들지 않게 냉동식품이라도 넉넉히 먹여주시면 다 좋은 일로 돌아올거예요

    따뜻한 댓글들에 제가 다 고맙습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힘을 합쳐야한다는데

    제가 상담사로 일하다보니
    배고프고 마음이 추웠던 기억이
    평생 괴로운 인생을 만들어서 ㅠ

    아주 잘해주지 않더라도
    따뜻한 온기라도 쬘 수 있는 어른이 있었던 기억만으로도 삶이 살만한거라는 걸 느낄수 있으니까요

  • 25. ㅁㅁ
    '25.11.14 5:59 PM (222.100.xxx.51)

    저는 밥때가 되었는데 아이가 안보이면 전화라도 하거든요
    혹시 남의 집 가있으면 식때에 남의집 있는것 아니다 항상 말하고요
    제가 평소에도 아이 친구들 오면 많이 해먹였어요
    남자 친구들도 자주 왔고요
    지난 주에 왔을때도 엽떡 시켜줬고요
    그런데 일주일에 몇번씩 오니 저도 반갑지 않아요
    제가 여유가 없으니 받아주려면 넘치는거죠.
    그래서 제가 기분좋게 할 수 있는 선은 오면 알아서 간식 찾아 먹게 하고,
    방에 들어가서 뭘 하고 놀든지 냅두고
    밥 먹는 시간 전에 집에 가는 거에요.

    가끔이라면 밥도 해먹일 수 있죠.
    같은 아이가 일주일에 몇번씩 오는건, 넘치네요.
    걔 엄마는 일하느라 바빠서 신경도 안쓰던데
    저도 벅차서 안되겠어요.

  • 26. ..
    '25.11.14 6:01 PM (223.38.xxx.89)

    윗님 많이 베풀어서 덕본다는 분 님이 운좋으신거에요
    전 살면서 좋은 마음으로 베풀면 나르시스트들만 붙고 호구취급 당해서
    타고난 기질과 그릇도 있는듯
    호탕하고 배포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그런 인맥들 있어서 베풀면 돌아오지
    초식동물같은 과는 적당히 경계선 세우고 살아야 하는 사람도 있어요.

  • 27. ???
    '25.11.14 6:09 PM (104.153.xxx.103)

    사람마다 에너지가 다르고 신경쓰는게 다른데 밥차리는게 뭐 힘드냐고 그러는데 저한테는 힘들어요.
    남의 집 아이가 밥 먹으면 냉장고에서 꺼낸 반찬만 주면 안될거 같고 좀 더 신경써야 할거같고 식재료도 식구분만 구입했었는데 그 아이 생각해서 더 구입해야 하고 돈도 더 들지만 돈보다 내가 관리 가능한 구역이 정해져있는데 그게 깨지는게 싫어요. 식재료 더 비축해둬야하고 요리도 조금만 만들던거 양을 늘려야 해요. 손 큰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전 손도 작고 매번 먹을 양만 만들어서 그런게 힘들어요. 근데 직장도 다니는데 집에 와서 요리까지 신경쓰면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요.
    만두나 핫도그, 빵 정도는 간식으로 더 사다 놓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친구도 배고프면 편의점에서 뭐 사먹을수 있는데 원글님딸한테 배고프다고 징징대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원글님은 집에와서도 재택한다고 분명 언급했는데 아무도 원글님 사정은 신경도 안쓰네요.
    저 위에 베풀어서 인복 얻은 분도 결국 엄마한테는 불효한거 아닌가요? 엄마가 싫어하는거 뻔히 알면서 친구 데려간거 보면 기가 셀거 같아요.

  • 28. 옛말에
    '25.11.14 6:14 PM (39.7.xxx.247)

    과부가 남의 사정 봐주다가 애가 열둘이라지요.
    내 그릇에 맞게 하세요.
    내가 짜증나 죽겠는게 뭔 남의애를 거둬 멕이래요.
    전업도 아니고 직장맘인데
    내 애 거둬먹이기도 버겁겠구만..
    애 친엄마도 신경 안쓰고 천덕꾸러기 만드는데
    원글에게 가르치려 드는 글은 뭔가요?
    베풀고 덕 쌓으실 분들은 본인이나 하세요.
    남 가르치려 들지 마시고..

  • 29. 아오
    '25.11.14 6:21 PM (211.235.xxx.154)

    오지말라고하세요.
    저 애친구 유치원 하원시키고 학원같이 라이드하면서
    간식먹이고 끝나고 집까지 데려다줬었는데요,
    그걸 한동안하다보니 지치기도하고
    큰애 스케줄이생겨서 그만해야겠다고하니
    자기애 학원 그만둬야되겠다고 화내더군요.
    주1회라 업무스케줄 조절해도 될일이고,
    제가 학원데려다주는건 할테니 갈때만 데리고가라고했거든요.
    회사도 근처였고 퇴근시간 언저리어서요.
    몇개월을 도와줬는데 원망만듣고
    지금은 그쪽에서 먼저 아는척도안해요.
    라이드할때 그애도 저희애를 휘둘렀고요.
    남의애 돌봐주는거 덧없더라고요.

  • 30.
    '25.11.14 6:21 PM (175.115.xxx.131)

    짜증나요.밥먹을때 되면 집에 가는게 당연하지..한두번 먹였으면 된거예요.습관처럼 남의집에 오는게 당연히 결례인데
    뭘 계속 밥한끼 거둬먹이라고 하는 댓글들은 뭔가요?
    그렇게 하다보면 원글님 따님한테도 안좋아요.지금도 몇번
    와보니 괜찮겠다 싶으니 계속와서 저러는거잖아요.휘둘리다
    보면 그아이한테 끌려다니는 관계로 종속되버려요.
    열번잘하다 한번만 잘못해도 큰죄 지은거 마냥 그런괸계가
    되버릴수도 있어요.지금 잘 정리해서 어린애한테 휘둘리면
    안되요

  • 31. ㅇㅇ
    '25.11.14 6:23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아이 엄마들 중에 남의 집에 가서 뭐라도 먹고
    그 집에 있을 수 있을 만큼 있는 거를 냅두는 엄마들이 있어요.
    보통 불규칙적인 일을 하거나 자기가 애를 챙기지 못하니까 남의 집에 아이를 그런 식으로 돌려요.
    저희 아이도 친구가 그렇게 자주 여러 번 와서 제가 몇 번 해먹였다가, 어느 날 저희가 가족 모임이 있어서 나가야 돼서 모두 준비하고 옷 갈아입고 정신이 없는데 얘가 갈 생각을 안 하는 거예요. 그래서 집에 안 가냐고 엄마한테 전화해 보라고 했더니 전화 통화 속에서 하는 말이
    우리 집 식구들 집에서 떠날 때까지 거기 있다 같이 나오라고 이런 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끝 까지 붙어있다가 우리 식구 다 신발신으니 그제서야 자기도 나오더라고요.
    자기가 해야할 일을 남의 집에 떠맡기는 엄마들이죠. 그래야 자기가 편하게 자기 일 볼 수 있으니까.

  • 32. ㅁㅁ
    '25.11.14 6:42 PM (222.100.xxx.51)

    제가 음식 남는 거 싫어하는 편이라
    오늘 저녁 내일 점심까지 식구들 먹을 양을 막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또 같이, 오늘은 둘을 데리고 왔더라고요.

    다 보내고 아이랑 저랑 둘이 밥 먹으면서 넌지시 물어봤어요.
    **이는 부모님 바쁘시니 그랬더니 바쁘시대요
    우리집 오기 전에는 어떻게 했니 하니깐,
    오늘 왔던 두 명 중 다른 아이 집에서 지냈다는 거에요, 늘.
    그 아이는 다른 집에서 저녁 먹을 때까지 지내다가 먹고 그러던게
    아마 습관이 된 것 같아요.
    부모도 신경 놓고요.

    전 다시 생각해도 퇴근하자마자 남의집 애 밥까지 해먹이는건
    안되겠어요. 제가 넉넉하게 할 상황이 아니에요.
    어제는 우리 아이 학원까지 쫓아와서 대기실에서 기다린거 같더라고요.
    그러고는 다시 집에 같이 들어왔다가 퇴근하는 저랑 마주친거죠.
    제가 퇴근하고 옷도 제대로 못갈아입고 밥 앉히는데 짜증나더라고요

  • 33. ㅂㅁㄴ
    '25.11.14 6:45 PM (222.100.xxx.51)

    저만 그런거에 민감하게 구나 싶어 글 남긴거에요
    예전에 아이가 좀 더 어릴때 동네 놀이터에서 만난 초딩 아이가
    집에 놀러오고 싶다고 해서 오라고 했더니
    엄마가 4살짜리 동생을 말도없이 딸려 보냈더라고요
    그 아이 우리집에서 바닥에 쉬를 두 번이나 해서,
    치워주고 옷도 새로 주고요
    그랬는데, 그 다음에 또 아이를 딸려보냈길래...
    제가 불쾌한 기색을 비쳤더니 더 안보내던데
    왜, 그런 선넘는 걸 안받아주면서 내 스스로가 나쁜 사람처럼 느껴지나 모르겠어요.

  • 34. kk 11
    '25.11.14 6:53 PM (114.204.xxx.203)

    두어시간 되고 저녁 먹기 전엔 가라고 하세요
    그런애들 엄마가 안 챙겨서 잘해주면 안가대요
    제 지인도 동생이 심심해 한다고 언니 친구네 갈때 달려 보내대요
    언니 7살 동생 4살
    그게 이상한걸 몰라요

  • 35. 케바케
    '25.11.14 6:54 PM (106.101.xxx.217)

    원글님 이해되구요
    저 아는분은 주말 아침 8시에 온대요 빈손으로 밥도 안먹고
    그냥 우리 아이먹는거 숟가락 하나 더 얹는거지 그러는데 한편으로는 복 많이 받겠구나 싶더라구요

  • 36. 아니예요
    '25.11.14 6:56 PM (211.206.xxx.191)

    원글님.
    자녀에게 선을 알려 주셨으니 그리 할거예요.
    내 그릇만큼 하는 거지 억지로 그럴 필요는 없어요.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 된다는데 둘리 되지 마세요.

  • 37. ....
    '25.11.14 7:53 PM (211.201.xxx.112)

    원글님이 힘들다는데. 밥해먹이라는 글들은 대체 뭔지.
    뭐든 오고가야하는거고. 내가 챙겨주면 하다못해 감사인사라도 해여하고. 아이도 염치거 있어야죠

    원갈님 남의아이는 단속 안되니 원글님 아이 단속시키세요. 그리고 집에있어도 밥깨되면 그냥 돌려보내시면됩니다!!!!

  • 38.
    '25.11.14 8:14 PM (121.167.xxx.120)

    딸에게 집에 어른들 없을때 빈집에 친구들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하세요
    그 친구가 원글님댁 현관문 번호도 알고 있을것 같아요

  • 39. 어른 있을때
    '25.11.14 8:35 PM (114.203.xxx.37)

    딸에게 집에 어른들 없을때 빈집에 친구들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하세요222

    어른없을 땐 친구데리고 오지말기, 어른 없는 친구집 가지말기 아이에게 꼭 지키라고 합니다.

  • 40. 으쌰
    '25.11.14 11:00 PM (211.36.xxx.134)

    전 어른없을땐 친구못온다 6시전에 가야한다 가 룰이에요.
    안지키면 다음부턴 못데려오는거죠.
    남의집에서 밥먹는건 미리 약속했을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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