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유치원끝나면
친정아빠엄마가 봐주는데
오늘 엄마가 모임이 있다고 저한테 좀 봐달래요
아빠혼자보기 힘드니깐
알겠다고 했죠
끝나면 제가 픽업해서 저희집으로 데리고 오기로 했어요
아까 연락와서는 아빠도 니네집으로 가라고할테니깐
저녁 좀 해서주라고...
아빠 저녁 당연히 해줄수 있죠
근데 저만아는 참 피곤한 포인트가 있어요
조카 봐준다고 하면
아빠 저녁은 아빠가 집에서 차려드실수도 있는건데..
굳이...
조카 유치원끝나면
친정아빠엄마가 봐주는데
오늘 엄마가 모임이 있다고 저한테 좀 봐달래요
아빠혼자보기 힘드니깐
알겠다고 했죠
끝나면 제가 픽업해서 저희집으로 데리고 오기로 했어요
아까 연락와서는 아빠도 니네집으로 가라고할테니깐
저녁 좀 해서주라고...
아빠 저녁 당연히 해줄수 있죠
근데 저만아는 참 피곤한 포인트가 있어요
조카 봐준다고 하면
아빠 저녁은 아빠가 집에서 차려드실수도 있는건데..
굳이...
어떤 포인트인지 바로 납득이 됩니다.
뭐랄까 간보면서 하나씩 밀고 들어오는거 질색 팔색할거같아요
친구면 절대 안만날 스탈
그 피곤함 알아요ㅜㅜ
1가지 부탁 들어주는데 덤까지 해줘야 하는지
답답하겠어요
아니야~조카만 봐줄거야
하세요
엄마는 나를 이런저런 뒤치닥꺼리하는
쉬운 사람으로 보는듯 해서 짜증나요
더불어 조카부모 ㅡ 원글 형제자매도 짜증나구요
원글에게 신세지는 거 알기나 하는지
고맙다고나 하는지
엄마만 데리고 밥먹으러 나가면
아빠도 맛있는걸로 밥좀시켜줘..
이런등등의 짜증나는 포인트가 있어요..
조카 봐준다고 했으명
아빠밥은 좀 알아서 드실수 있잖아요
그래서 엄마는 뭘 해주고싶은 마음이 안들어요ㅠㅠ
완전공감ㅜ
딸 노동력이 공짜인줄 앎.
집에 아무도 없냐? 하면 아빠와 남동생이 놀고 있음.
근데 못미덥다고 저 시킴. 진짜 미쳐요 저 바쁜 워킹맘입니다ㅜㅜ
아부지 그냥 집에서 시켜드시든지 라면드시지.
한끼정도 그리 드신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닌데
엄마는 또 왜 그러신데요.
아니면 본인이 아버지 식사 미리 챙겨놓고 가시던지.
원글님 토닥토닥..
원글님이 다 해주니까요
짜증내고 싫어하면서도
또 말을 들어주잖아요
그러니까 자꾸 그러시죠
성질 드러운 자식한테는 그리 못하심...ㅋ
몸통마저 밀어넣는
엄마 머리 좋아요
자식은 모르는줄 알겠죠.
아빠는 오히려 됐다고 해요
근데 엄마가 어떻게든 대접받으려는 그 옛날 마인드가 있어요ㅠㅠ
이것도 제가 많이 컷해서 이정도에요
네네 하는 딸이면 아주 이것저것 다 주물렀을꺼에요
간보면서 더 더 들이미는거..
아주 짜증나요
당신은 아주 좋게 얘기한다고 착각하는 것까지 완성입니다
그거 지적하면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몬다고 길길이 날뛸걸요
진짜 하나하나 입에 올리기도 싫을 정도로
바닥보이고 지겨운 인간형입니다
비슷한 친정어머니들이 있어서 위로가 됩니다ㅠㅠ
제 주위는 저만 그렇거든요
잘해주고 싶어도 더더 밀고들어와서 맘 싹 가시게 만드는..
뭘해주면 또 너무 오바스럽게 칭찬하고 그러는데
그게 더 짜증이..(제가 엄마스타일 알거든요
뭘 해줄때 칭찬하면 나중에 또해준다고 아는 우리엄마만의 확신)
친정엄마랑 안맞으니 이렇게 괴로울수가 없어요
저도 예전에는 스트레스 받으면서 해주고 부탁하는 사람을 염치없다고 비난 했었는데 어떤 일을 계기로 칼같이 거절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내가 해주고 싶은면 번거로워도 해주고 해주기 싫으면 딱 잘라 버려요. 그랬더니 가족들은 저한테 부탁하는게 서서히 줄어든거 같아요.
제 기준엔 원글님 같은 상황이면 조카도 안봐주고 아버지 저녁도 안 챙겨드릴거 같아요. 예를 들어 부모님 두분다 어쩔 수 없는 볼일 있으면 그때는 조카 봐줄수 있음. 근데 오늘은 금요일이잖아요? 그러면 조카 부모한테 데려가라고 할거 같아요. 그리고 전 좀 약아져서(?) 거짓말이 큰 문제가 안되는 사이면 어머니한테 오늘 회식 있어서 못봐준다 라고 거짓말 할거 같아요. 그러니까 어머니가 기분 상하지 않게 나름 거절해요.
아버지 혼자 보셔야죠
매일 하던거면 어렵지않은대요
식사는 미리 준비해 두고 나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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