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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사람을 왜케 피곤하게 할까요?

,,, 조회수 : 3,059
작성일 : 2025-11-14 15:33:23

조카 유치원끝나면

친정아빠엄마가 봐주는데

오늘 엄마가 모임이 있다고 저한테 좀 봐달래요

아빠혼자보기 힘드니깐

알겠다고 했죠

끝나면 제가 픽업해서 저희집으로 데리고 오기로 했어요

아까 연락와서는 아빠도 니네집으로 가라고할테니깐

저녁 좀 해서주라고...

아빠 저녁 당연히 해줄수 있죠

근데 저만아는 참 피곤한 포인트가 있어요

조카 봐준다고 하면

아빠 저녁은 아빠가 집에서 차려드실수도 있는건데..

굳이...

 

IP : 59.14.xxx.10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4 3:35 PM (221.138.xxx.92)

    어떤 포인트인지 바로 납득이 됩니다.

  • 2. 제생각엔
    '25.11.14 3:36 PM (122.32.xxx.24)

    뭐랄까 간보면서 하나씩 밀고 들어오는거 질색 팔색할거같아요
    친구면 절대 안만날 스탈

  • 3. 비슷한엄마
    '25.11.14 3:36 PM (1.242.xxx.150)

    그 피곤함 알아요ㅜㅜ

  • 4.
    '25.11.14 3:37 PM (211.234.xxx.25)

    1가지 부탁 들어주는데 덤까지 해줘야 하는지
    답답하겠어요

  • 5. 건강
    '25.11.14 3:38 PM (218.49.xxx.9)

    아니야~조카만 봐줄거야
    하세요

  • 6. 짜증
    '25.11.14 3:39 PM (1.237.xxx.181)

    엄마는 나를 이런저런 뒤치닥꺼리하는
    쉬운 사람으로 보는듯 해서 짜증나요



    더불어 조카부모 ㅡ 원글 형제자매도 짜증나구요
    원글에게 신세지는 거 알기나 하는지
    고맙다고나 하는지

  • 7. ,,,
    '25.11.14 3:40 PM (59.14.xxx.107)

    엄마만 데리고 밥먹으러 나가면
    아빠도 맛있는걸로 밥좀시켜줘..
    이런등등의 짜증나는 포인트가 있어요..
    조카 봐준다고 했으명
    아빠밥은 좀 알아서 드실수 있잖아요
    그래서 엄마는 뭘 해주고싶은 마음이 안들어요ㅠㅠ

  • 8. ㅇㅇ
    '25.11.14 3:42 PM (220.88.xxx.50)

    완전공감ㅜ
    딸 노동력이 공짜인줄 앎.
    집에 아무도 없냐? 하면 아빠와 남동생이 놀고 있음.
    근데 못미덥다고 저 시킴. 진짜 미쳐요 저 바쁜 워킹맘입니다ㅜㅜ

  • 9. 알아요
    '25.11.14 3:46 PM (146.88.xxx.6)

    아부지 그냥 집에서 시켜드시든지 라면드시지.
    한끼정도 그리 드신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닌데
    엄마는 또 왜 그러신데요.
    아니면 본인이 아버지 식사 미리 챙겨놓고 가시던지.
    원글님 토닥토닥..

  • 10. ddd
    '25.11.14 4:00 PM (1.225.xxx.214)

    원글님이 다 해주니까요
    짜증내고 싫어하면서도
    또 말을 들어주잖아요
    그러니까 자꾸 그러시죠
    성질 드러운 자식한테는 그리 못하심...ㅋ

  • 11. 한발들이밀고
    '25.11.14 4:10 PM (58.29.xxx.96)

    몸통마저 밀어넣는
    엄마 머리 좋아요
    자식은 모르는줄 알겠죠.

  • 12. ..
    '25.11.14 4:15 PM (59.14.xxx.107)

    아빠는 오히려 됐다고 해요
    근데 엄마가 어떻게든 대접받으려는 그 옛날 마인드가 있어요ㅠㅠ
    이것도 제가 많이 컷해서 이정도에요
    네네 하는 딸이면 아주 이것저것 다 주물렀을꺼에요

  • 13. 맞아요
    '25.11.14 4:16 PM (221.139.xxx.130)

    간보면서 더 더 들이미는거..
    아주 짜증나요
    당신은 아주 좋게 얘기한다고 착각하는 것까지 완성입니다
    그거 지적하면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몬다고 길길이 날뛸걸요

    진짜 하나하나 입에 올리기도 싫을 정도로
    바닥보이고 지겨운 인간형입니다

  • 14. ..
    '25.11.14 4:30 PM (59.14.xxx.107)

    비슷한 친정어머니들이 있어서 위로가 됩니다ㅠㅠ
    제 주위는 저만 그렇거든요
    잘해주고 싶어도 더더 밀고들어와서 맘 싹 가시게 만드는..
    뭘해주면 또 너무 오바스럽게 칭찬하고 그러는데
    그게 더 짜증이..(제가 엄마스타일 알거든요
    뭘 해줄때 칭찬하면 나중에 또해준다고 아는 우리엄마만의 확신)
    친정엄마랑 안맞으니 이렇게 괴로울수가 없어요

  • 15. ...
    '25.11.14 5:27 PM (163.116.xxx.118)

    저도 예전에는 스트레스 받으면서 해주고 부탁하는 사람을 염치없다고 비난 했었는데 어떤 일을 계기로 칼같이 거절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내가 해주고 싶은면 번거로워도 해주고 해주기 싫으면 딱 잘라 버려요. 그랬더니 가족들은 저한테 부탁하는게 서서히 줄어든거 같아요.
    제 기준엔 원글님 같은 상황이면 조카도 안봐주고 아버지 저녁도 안 챙겨드릴거 같아요. 예를 들어 부모님 두분다 어쩔 수 없는 볼일 있으면 그때는 조카 봐줄수 있음. 근데 오늘은 금요일이잖아요? 그러면 조카 부모한테 데려가라고 할거 같아요. 그리고 전 좀 약아져서(?) 거짓말이 큰 문제가 안되는 사이면 어머니한테 오늘 회식 있어서 못봐준다 라고 거짓말 할거 같아요. 그러니까 어머니가 기분 상하지 않게 나름 거절해요.

  • 16. ...
    '25.11.14 6:59 PM (114.204.xxx.203)

    아버지 혼자 보셔야죠
    매일 하던거면 어렵지않은대요
    식사는 미리 준비해 두고 나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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