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이틀동안 2kg 빠졌네요.
먹기는 더 먹었는데..
어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도시락싸고
7시20분에 학교에 넣어주고
집에 와서 아침먹고
집근처 절에갔는데 마침 수험생 예불 시작하길래
저도 살짝 껴서 같이 절하고 예불보고
108배는 다 못하고 54배 이상은 한거 같아요.
절 마당에서 아이친구엄마 만나서 같이 안아주고
토닥토닥 눈물 찍..
점심먹고 마트가서 장보고 둘째생일이기도해서
La갈비 양념하고 전복손질하고
수능끝날시간에 학교가서 아이 데려오고
저녁식사준비해서 먹이고..
시험못봐서 눈물짜고 재수한다 뭐한다는 아이
토닥여 재우고
아침에 애들 학교보내고
몸무게재보니 2키로가 빠졌어요.
어이고
그렇게 안빠지던 몸무게가 이틀사이에
훅 빠지네요..스트레스와 노동이 겹치니 빠지긴 하네요.내일 새벽같이 아이 논술 델다주고
김장하러 친정 갈건데..이번엔 더 빠지려나
더 찌려나..
정신차리고 병원가서 몸살주사 맞고 약도 타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