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후아 그노무 김장진짜

ㅇㅇ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25-11-14 10:15:59

시댁 김장하러 가는데

매년 시어머니 멘트들이 있거든요

하루에 몇번씩 김장얘기로 전화오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

29일날 하기로 했는데

22일날 하재요 김치가 맛이 없어진다나 어쩐다나

21일날 시부모님 모시고 장거리 운전해야돼서

22일은 쉬고싶거든요

29일날 하자고 했더니 알겠다고 했으면서

아침부터 또 연락오네요

22일날 해야겠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안되겠대요

아 너무 열받아서 어머니 22일날 할라면 혼자 하시라고

저는29일날로 알고 이제 김장으로 더이상 전화하지

말랬어요ㅠㅠㅠㅠㅠ

지긋지긋 매년 저러네요진짜

IP : 59.14.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4 10:17 AM (220.118.xxx.37)

    그분에게는 그만큼 큰 프로젝트인지라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하시는 거죠. ㅎㅎㅎ 이쯤되면 그분을 위로해야 할지 원글님을 위로해야 할 지

  • 2. 근데...
    '25.11.14 10:20 AM (211.218.xxx.194)

    저라면 어차피 만날거 21,22 연속으로 만나고 29일날 서로 안만나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3. ㅇㅇ
    '25.11.14 10:20 AM (59.14.xxx.107)

    맞아요
    저도 시어머니마음도 알겠어요
    어머니본인은 김장이 큰 행사라
    앉아서 김장생각만 하실꺼란거 저도 너무 잘 아는데
    아후 바빠죽겠는데
    하루에도 두세번 김장때메 전화하는데
    짜증나죽겠네요

  • 4. 노인네들이
    '25.11.14 10:35 AM (112.169.xxx.252)

    노인네들이 꼭 그래요.
    쓸데없는걸로 하루에 몇번씩 전화하면 진짜 짜증나요.
    친정엄마도 그러는데

  • 5. ...
    '25.11.14 10:42 AM (58.78.xxx.169)

    시부모님 장거리 운전도 해드리고 그 다음주 김장까지 하러 가시다니, 시댁에 너무 잘 하시는 며느님이네요. 계속 맞춰 드리니까 며느리는 발언권 없는 비서로만 여기시는 건지..ㅜㅜ 결론은 원글님 대처 잘 하셨어요.
    근데 안 착한 저같은 며느리는 이런 일 겪고나면 내년부턴 그냥 김장 각자 하자고 할 것 같아요. 우리 먹을 김장은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어머니도 두 집 분량 힘들게 준비하지 말고 어머니댁에서 드실 분량만 간편히 하시라고. 뭔 농경시대도 아니고 김장까지 모여서 한답니까.

  • 6. 김장
    '25.11.14 11:20 AM (61.42.xxx.130)

    김장김치 사먹읍시다!!!

  • 7. 김장
    '25.11.14 11:22 AM (61.42.xxx.130)

    각자 알아서 해결하자고 해요

  • 8. 순이엄마
    '25.11.14 4:46 PM (183.105.xxx.212)

    ㅋㅋㅋㅋㅋ
    그런데 왜 이렇게 고부간에 다정해 보이는건지
    그래도 가겠다고 하고 시어머니께 지르기도 하고
    좋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54 피지컬 아시아 제작진과 일본 넘하네요 (스포) 3 ㅇㅇ 2025/11/15 2,116
1773053 위 대장내시경 3일전인데 무,양파 익힌건 괜찮을까요 2 Ui 2025/11/15 608
1773052 보완수사권을 내세운 검찰의 기득권 부활 꿈 5 이잼5년후,.. 2025/11/15 418
1773051 김치양념 4kg으로 몇 포기 가능한가요? 10 ooo 2025/11/15 1,071
1773050 인테리어견적을 받았는데 사장님께서 6 00 2025/11/15 1,703
1773049 어제 운동하고 아침 몸무게가 1.5 킬로 늘었어요 8 허걱 2025/11/15 1,478
1773048 김장양념의 단맛은 어떻게 낼까요? 13 내일 2025/11/15 2,223
1773047 김치 없이는 못사는 집이 아직도 있어요 14 ㅇㅇ 2025/11/15 3,426
1773046 다이소 약품 단가 5 2025/11/15 1,923
1773045 [Q] 애들이 좋아할 만화 또는 시리즈. 어힌이 만화.. 2025/11/15 252
1773044 워렌버핏 마지막 편지 5 체리박 2025/11/15 4,448
1773043 대장동 이재명 김만배 민주당 vs 검사 이런거죠? 35 .... 2025/11/15 1,376
1773042 제 증상은 정신과 진료 받아야할까요 13 진료 2025/11/15 4,567
1773041 편평사마귀 제거후 병원몇번가셨어요? 2 바쁘다구요ㅜ.. 2025/11/15 1,007
1773040 서울대학병원 소아백내장 진료하는 유영석교수님 어디계실까요 2 silver.. 2025/11/15 1,065
1773039 사망 직전 팀장과 나눈 메시지…휴무 묻자 "이직하라&q.. 2 ㅇㅇ 2025/11/15 5,251
1773038 해외사는 여동생한테 보낼 식료품 질문있어오 11 ... 2025/11/15 2,000
1773037 '주 6일 야간근무' 직원 숨진 SPC에 노동부 "대책.. 1 ㅇㅇ 2025/11/15 2,124
1773036 노원 피부과(기미검버섯), 안과(라식) 추천해주세요 8 형제맘 2025/11/15 974
1773035 명언 - 인류 역사 ♧♧♧ 2025/11/15 725
1773034 미술품도 빌려간 거니 4 ... 2025/11/15 2,034
1773033 미주 반등 5 오오 2025/11/15 2,792
1773032 공대입결뿐아니라공대전망 20 공대 2025/11/15 3,109
1773031 썬크림 위에 뭐 바르세요? 50대 15 .. 2025/11/15 3,656
1773030 옛날에 요리 못하는 소시민 어머니들은 어찌 사셨을까요 19 ㅇㅇ 2025/11/15 4,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