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후아 그노무 김장진짜

ㅇㅇ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25-11-14 10:15:59

시댁 김장하러 가는데

매년 시어머니 멘트들이 있거든요

하루에 몇번씩 김장얘기로 전화오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

29일날 하기로 했는데

22일날 하재요 김치가 맛이 없어진다나 어쩐다나

21일날 시부모님 모시고 장거리 운전해야돼서

22일은 쉬고싶거든요

29일날 하자고 했더니 알겠다고 했으면서

아침부터 또 연락오네요

22일날 해야겠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안되겠대요

아 너무 열받아서 어머니 22일날 할라면 혼자 하시라고

저는29일날로 알고 이제 김장으로 더이상 전화하지

말랬어요ㅠㅠㅠㅠㅠ

지긋지긋 매년 저러네요진짜

IP : 59.14.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4 10:17 AM (220.118.xxx.37)

    그분에게는 그만큼 큰 프로젝트인지라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하시는 거죠. ㅎㅎㅎ 이쯤되면 그분을 위로해야 할지 원글님을 위로해야 할 지

  • 2. 근데...
    '25.11.14 10:20 AM (211.218.xxx.194)

    저라면 어차피 만날거 21,22 연속으로 만나고 29일날 서로 안만나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3. ㅇㅇ
    '25.11.14 10:20 AM (59.14.xxx.107)

    맞아요
    저도 시어머니마음도 알겠어요
    어머니본인은 김장이 큰 행사라
    앉아서 김장생각만 하실꺼란거 저도 너무 잘 아는데
    아후 바빠죽겠는데
    하루에도 두세번 김장때메 전화하는데
    짜증나죽겠네요

  • 4. 노인네들이
    '25.11.14 10:35 AM (112.169.xxx.252)

    노인네들이 꼭 그래요.
    쓸데없는걸로 하루에 몇번씩 전화하면 진짜 짜증나요.
    친정엄마도 그러는데

  • 5. ...
    '25.11.14 10:42 AM (58.78.xxx.169)

    시부모님 장거리 운전도 해드리고 그 다음주 김장까지 하러 가시다니, 시댁에 너무 잘 하시는 며느님이네요. 계속 맞춰 드리니까 며느리는 발언권 없는 비서로만 여기시는 건지..ㅜㅜ 결론은 원글님 대처 잘 하셨어요.
    근데 안 착한 저같은 며느리는 이런 일 겪고나면 내년부턴 그냥 김장 각자 하자고 할 것 같아요. 우리 먹을 김장은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어머니도 두 집 분량 힘들게 준비하지 말고 어머니댁에서 드실 분량만 간편히 하시라고. 뭔 농경시대도 아니고 김장까지 모여서 한답니까.

  • 6. 김장
    '25.11.14 11:20 AM (61.42.xxx.130)

    김장김치 사먹읍시다!!!

  • 7. 김장
    '25.11.14 11:22 AM (61.42.xxx.130)

    각자 알아서 해결하자고 해요

  • 8. 순이엄마
    '25.11.14 4:46 PM (183.105.xxx.212)

    ㅋㅋㅋㅋㅋ
    그런데 왜 이렇게 고부간에 다정해 보이는건지
    그래도 가겠다고 하고 시어머니께 지르기도 하고
    좋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983 국장 주식 17억넘게 투자한 내가 걱정하는 두가지 77 ㅇㅇ 2025/11/14 15,528
1772982 회사 점심도시락 또띠아롤 싸와서 9 부자되다 2025/11/14 2,480
1772981 드디어 '이재명은 재림예수인듯'이란 10 우와 2025/11/14 1,307
1772980 백악관 핵추진 공격 항모 승인 6 가즈아 2025/11/14 720
1772979 오늘 매불쇼 시네마지옥 최광희 출연 X 15 프랑켄슈타인.. 2025/11/14 2,400
1772978 80세어머니가 잠을 못 주무셔요 20 가을 2025/11/14 3,234
1772977 "쿠팡 사라지면 中 알리가 한국 잠식" 민주노.. 18 ㅇㅇ 2025/11/14 2,383
1772976 ㅋㅋㅋㅋ볼때마다 속시원하게 긁힌 나경원 의원은 항소포기 짤 4 .. 2025/11/14 1,493
1772975 테슬라와 하이닉스 가치가 비슷하다고 보이나요? 7 가치 2025/11/14 1,056
1772974 미국 셧다운 해제 언제쯤 될까요? 3 ... 2025/11/14 1,113
1772973 주식) 5000 포인트 가기위한 마지막 추매시즌? 6 마지막추매기.. 2025/11/14 1,653
1772972 환율 주범 역시나 미장하는 사람들 때문이었네요 24 .... 2025/11/14 2,813
1772971 옆 트임 있는 롱 밍크 추울까요 1 밍크 2025/11/14 508
1772970 전세만기 이사문제입니다 7 어떻게 해요.. 2025/11/14 884
1772969 주식 정말 못하는 저도 요즘장에선 용돈정도 가능 8 ... 2025/11/14 1,967
1772968 유네스코 메일 '읽씹' 서울시.. 이유묻자 '영어 안돼서..' .. 3 ... 2025/11/14 1,132
1772967 하루 2시간 알바 할까요? 25 고민 2025/11/14 3,429
1772966 이 정부가 너무 잘하고 있으니 극우들이 환장허것죠 11 2025/11/14 1,419
1772965 훈훈한 이야기 남자배우들 .. 2025/11/14 463
1772964 이배용 "김건희, 근정전 설명하고 있는데 계단 오르더니.. 5 천하의 ㅈㄴ.. 2025/11/14 1,963
1772963 나쁜 노인.. 3 2025/11/14 1,940
1772962 다낭 한시장 4 ... 2025/11/14 1,279
1772961 언젠가부터 과자류 중국산이 많아지네요.. 23 ..... 2025/11/14 2,287
1772960 오늘 같은 날 효자 종목 하나 4 2025/11/14 1,830
1772959 28기 상철 정숙의 혼전임신고백에 바로 서울로 갔다 14 추카추카 2025/11/14 4,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