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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분만 하신분들

ㅇㅇ 조회수 : 267
작성일 : 2025-11-14 10:10:43

딸애가 지난 일요일 예정이고

어제까지 큰 진통이 없어서 오늘 아침

유도분만 들어갔는데요

담당의가 지켜보다가 오늘 유도분만 들어가자고

했답니다

애 크기도 문제없고 애도 많이 내려오고

뭔 이상이 없어서 쉽게 출산 할지 알았는데요

저는 큰 애는 진통 1시간 

작은 애는 세시간만에 순산해서 딸애도 그럴지 알았어요

임신내내 잘 먹고 건강해서

유도분만은 일반 출산보다 힘들다던데

걱정되고 떨리네요

병원에는 사위가 가 있고 오지 말라고 해서

준비만 하고 있어요

30년만에 처음 겪는 고통일텐데 ㅠ

유도분만은 일반 출산보다 고통이 더 많은지

애기는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IP : 1.228.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지
    '25.11.14 10:19 AM (220.78.xxx.213)

    말라했어도 가셔서 기다리시죠

  • 2. ...
    '25.11.14 10:24 AM (118.42.xxx.95)

    00년도에 유도분만했어요
    애 정상으로 낳았구 저도 멀쩡합니다
    걱정되시면 병원가보시죠
    따님의 순산과
    손주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3.
    '25.11.14 10:35 AM (218.155.xxx.188)

    예정일 지나면 아이가 뱃속에서 노화가 오기 때문에 유도분만 많이 합니다. 촉진제 맞고 기다리는 건데요. 아무래도 약물이니까 자연 진통보다 시간이 좀 더 많이 걸릴 수 있어요. 저는 하루 꼬박 고생하다가 자정 지나서 낳았네요. 중간에 진통 심하면 무통 마취할 거냐 물어보는데 그건 산모 의사 따라 결정하시면 되고요. 아이는 괜찮습니다. 걱정마세요.

  • 4. ..
    '25.11.14 10:36 AM (221.159.xxx.134)

    05년도 첫째 유도분만했는데 최고진통 쉴틈없이해서 죽을뻔 했어요.
    17년도 늦둥이셋째 막내 유도분만했는데 요즘은 자연진통처럼 하더라고요. 고생없이 낳았어요.
    오지말라했어도 가보세요.
    저도 처음에 그랬는데 첫아이 진통땐 엄마 너무 보고싶어서 울면서 82오라고 전화해서 아빠는 염색중에 머리도 못감고 엄마 차에 태워 운전해 바로 오셨는데
    엄마가 울면서 오셔서 산모한테 안좋다고 쫒겨나심ㅋ
    그래서 아빠는 머리 감으시고 식당 갔는데 엄마가 막 우시니까 식당 아주머니가 눈치봐서 사정이야길 하셨다고..
    이게 지나고보니 추억이네요.
    너무 걱정마시고 무통 꼭 맞으라고 하세요.

  • 5. 그냥
    '25.11.14 10:38 AM (211.218.xxx.194)

    자연분만이랑 비슷합니다.

    당연히 진통 자연적으로 걸려서 착착 진행되면 좋은데
    유도분만하면 그것보다 오래걸릴수도 있어서 지루하게 오래 기다려야할수 있어요.
    저 막내 낳을때 병원가서 7시간만에 낳았는데....
    그게 너무 지루했어요. 막판에 아픈거야 똑같아요.
    너무 일찍가서 있으면 사위가 장모님까지 챙겨야되니..
    낳을때 되어가면 전화해달라고 하고 달려갈 준비만 하고 계시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 6. ..
    '25.11.14 10:50 AM (211.208.xxx.199)

    저는 두 아이 다 조기파수로 유도분만 했는데요.
    조기파수는 애를 빨리 낳아야하죠.
    진통이 오래 걸리고 지체했으면 수술로 갔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큰 애는 한양대병원에서 진통시작 4시간,
    작은애는 이대 동대문병원에 간지 3시간만에 낳았어요.
    둘 다 진통없이 양수가 새서 병원에 갔거든요.
    운이 좋은 케이스였을까요?
    아무튼 주사 맞으니 진통간격이 무지 짧았던 기억만 나요.

  • 7. ....
    '25.11.14 10:50 AM (211.114.xxx.98)

    첫애는 자연분만했고, 둘째는 양수가 터져서 유도분만했는데, 진행이 늦어서 더 힘들었어요.
    제 옆 산모도 저랑 같은 케이스라 유도분만했는데 아예 진행이 안 되어서 수술했구요.
    저도 진행이 안 되어서 계단을 걷고 병실을 걷고 해서 좀 나았나 싶어요.
    저 혼자 판단해서 막 걸어다녔거든요.
    근데 배가 아픈데 걸어다니는 게 얼마나 힘든지... ㅠㅠ 예전엔 무통도 없었고.
    애는 괜찮았어요.
    따님은 고생 덜 하고 순산하시길요. ^^

  • 8. ..
    '25.11.14 11:08 AM (118.218.xxx.182)

    둘째를 유도분만해서 낳았어요.
    첫째때는 그냥 낳아서 진통간격이라도 있었는데 둘째때는 간격이 없이 계속 쉴 새 없는 진통입니다.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숨을 못 쉬겠더라구요.
    뭐 그래도 잘 낳았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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