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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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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시어머니 삐짐 진짜 받아주기 힘드네요

ㅇㅇ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25-11-14 09:58:11

바로 옆 살면서 일주일에 두세번 보고

뭐 고장났다 하면 바로 찾아가고

그런데 키우시는 강아지 입원했는데

(당일 같이 입원시킴)

강아지 어떤지 자주 상태 안물어본다고 삐지심요

하...(이미 두번 물어봄) 

동네에 어울리시는 할머니들 다 자식 멀리살아서 일년에

세네번만 만난다는데

그에 비하면 얼마나 지금 상황이 다행인지 

하나도 모르세요(모른척 하는건지)

이젠 저도 늙어가고 그냥 삐지시면 삐지시는 대로

있으라 할려구요

IP : 118.235.xxx.21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5.11.14 9:58 AM (122.43.xxx.217)

    시집 개 안부까지 물어야하나 ㅋㅋㅋ

  • 2. 뭔가싶고
    '25.11.14 9:59 AM (221.138.xxx.92)

    읽는 제가 화가 나네요...

  • 3. ㅋㅋㅋ
    '25.11.14 10:00 AM (218.148.xxx.168)

    말로만 듣던 시누(시동생)견인가요? ㅋㅋㅋ

  • 4. ..
    '25.11.14 10:00 AM (182.209.xxx.200)

    우와.. 역대급이다. 강아지 안부까지 물어줘야 하나요.
    삐치면 누구 손핸데. 그냥 안 풀리게 두세요 뭐.

  • 5. ...
    '25.11.14 10:01 AM (42.27.xxx.5)

    시어머니가 푼수

  • 6. ㅁㅁ
    '25.11.14 10:01 AM (112.187.xxx.63)

    ㅎㅎ냅 둬유

  • 7. ㅇㅇ
    '25.11.14 10:02 AM (118.235.xxx.218)

    아니 이거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심지어 저 하는일 빼고 같이 병원 갔다구요
    강아지 아픈데 걱정도 안되냐는데 아니 맞벌이에 하루 하루
    일 쳐내면서 사는데 진짜 진심 강아지 걱정 저 하나도 안되고
    혹시 애 기침하는데 심해져서 연차써야하나 그 걱정만 된다구요

  • 8. rmrp
    '25.11.14 10:02 A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저도 오래 경험한 결과 님이 태도를 바꿔야 시어머니도 바뀌세요. 삐지거나 말거나 내가 더 중요하다 생각하시고 받아주지 마세요.
    저희 시어머니는 그럴떄마다 쓰러지고 응급실 가고 그랬거든요? 근데 안받아주고 가족들이 뭐라 하니까 그 평생의 습관이 거의 사라졌어요. 몇십년을 시어머니에게 끌려다녔던 제가 스스로 좀 한심했어요. 마음이 약하거든요.

  • 9. ㅇㅇ
    '25.11.14 10:03 AM (122.43.xxx.217)

    참나 본인 아프다고 병원 동행까지 해주는 직장인 며느리한테
    개 안부 안 물었다고 성질 ㅋㅋㅋ
    애초에 병원 동행도 안았어야 하나 봅니다
    하나 주면 더 내놔라고 난리네

  • 10. 아니
    '25.11.14 10:03 AM (221.138.xxx.92)

    속터져 진짜...

  • 11. 참나
    '25.11.14 10:04 AM (211.245.xxx.2)

    받아주지 마세요
    삐져서 연락 안하면 좋죠..
    이런 걱정도 하지 마세요
    나 살기도 바쁜데 참..

  • 12. ㅇㅇ
    '25.11.14 10:05 AM (118.235.xxx.218)

    ㅇㅇ 님 시어머니 병원아니고 강아지병원이요 큐ㅠㅠ

  • 13. 유리
    '25.11.14 10:06 AM (124.5.xxx.227)

    시모 정신과 가봐야 하는 거 아녜요?

  • 14. 호구
    '25.11.14 10:07 AM (118.235.xxx.241)

    너무 맞춰주셨네요.
    맞벌이에 일주일에 몇번씩 가나요?
    시부모님 민원은 남편이 전적으로 맡도록 하세요.
    본인 가정 일 우선으로 하세요.

    강아지도 못돌볼 처지면 시부모는 강아지 키우면 안될듯요.

    말만들어도 지친다 시부모에 그집 강아지까지 챙기라니!

  • 15. 저희도
    '25.11.14 10:07 AM (211.234.xxx.41)

    예전에 개 아플때마다 주중에 호출
    개, 동물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하셨어요.

    직장 휴가 맘대로 낼 수 있다고 생각시는것 같더라구요 ㅜㅜ

    노인분들이 반려견 감당 못하면
    키우지 않는게 나은것 같아요

  • 16.
    '25.11.14 10:08 AM (118.235.xxx.133)

    이번기회로 딱 자르세요.
    딱 잘라야 노인들 눈치 채십니다.. 해줄수록 앵앵이라고..
    잘라보니까 별 거 아니더라는..

  • 17. ---
    '25.11.14 10:10 AM (152.99.xxx.167)

    내살기도 바쁘고 힘들어 죽겠는데 남의 개새끼 걱정이 되겠어요? 하고 직설적으로 날리세요
    저런 사람은 세게 질러줘야 그다음부터 조심해요. 남편도 잡으시고요. 그래야 시어머니 조심시키죠
    저런말을 왜 듣고 계세요? 그동안 진짜 잘하셨나보다
    저같으면 그자리에서 시어머니한테 소리질렀어요

  • 18. 00
    '25.11.14 10:10 AM (218.145.xxx.183)

    저는 개 좋아해서 강아지 입원했으면 걱정 될 것 같은데요.
    게다가 시어머니에겐 24시간 같이 있던 자식 같은 존재잖아요. 얼마나 허전하시겠어요.

  • 19. ㅇㅇ
    '25.11.14 10:10 AM (118.235.xxx.36)

    님이 잘해주니까 시모가 어리광 부리고 있는 거 잖아요
    삐진다는 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을 상대가 해주지 않으니까
    그걸 티내는 건데 그런 어리광을 부리도록
    자리를 만들어준 원글 자신을 탓하셔야 할듯

  • 20. 00
    '25.11.14 10:11 AM (218.145.xxx.183)

    진짜로 그 강아지 죽어도 아무렇지도 않으세요??

  • 21. 그냥
    '25.11.14 10:12 AM (61.245.xxx.4)

    원글님 탓이에요. 삐진걸 뭐하러 신경써요?
    그냥 두세요.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겁니다. 저희 시어머니가 항상 한마디씩 붙이시는 스타일인데 (꼭 서운한거 얘기하심) 처음에는 제가 다 하나하나 대응하고 죄송하다 했는데 저도 늙어가니 만사 귀찮아요. 그래서, 그냥 네~네~ 대답하고 지나가기 시작하니 오히려 아무말씀 안하세요.

  • 22. .........
    '25.11.14 10:12 AM (211.250.xxx.195)

    제가 강아지?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어 그런지 몰라도
    우너글님 성향따라 안물을수도있는거 아닌가요?
    어머니 개지 내개인가 ㅠㅠ

    댓글도
    아무렇지않으면 안되는건가요? ㅠㅠ

  • 23.
    '25.11.14 10:13 AM (211.209.xxx.126)

    이젠 시집개새끼 안부까지 살펴야하는군요ㅋㅋㅋㅋㅋㅋ

  • 24. 00
    '25.11.14 10:15 AM (152.99.xxx.167)

    00님 전 동물은 동물일 뿐인 사람이라 죽어도 걱정안됩니다.
    본인성향을 투영하는건 본인에게만 해야 하는거죠.
    남이 공감안해준다고 징징대는거 극혐이예요

  • 25. 뒷방마님
    '25.11.14 10:15 AM (118.235.xxx.204)

    원글닝 이
    강하게 마음 가져야하지
    시어머니 삐진거 다 받아주며
    불평하는
    원글님이 이상해요
    그 삐짐 했다고 이 많은이에게 불평하는거
    ㅋㅋ 그렇네요
    시어머니는 그래도 몇사람한테만 그랬을텐데요

  • 26. ㅇㅇ
    '25.11.14 10:18 AM (118.235.xxx.36)

    시어머니 강아지는 시어머니 거지
    내 강아지가 아닌데
    내 강아지처럼 애정을 보여줘야 한다는
    모지리 댓글이 보이네요
    시어머니 같은 사람은 조금만 잘해주면 앵앵거리며 달라붙고
    좀만 맘에 안차면 삐지고 난리부르스를 치지요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피곤하고 지치게 만드는 사람임

  • 27. ㅇㅇ
    '25.11.14 10:23 AM (218.238.xxx.136)

    전 이런글 보면 조금 신기한게 남편을 얼마나 좋아하면 시모에 대해 저랗게 신경쓸수있을까 싶어요. 시모 전혀 신경이 안쓰이지 않나요? 강아지 키울정도로 건강하신거 같고 심지어 원글님은 바쁘시다면서요.

  • 28. ㅇ..
    '25.11.14 10:30 AM (58.226.xxx.246)

    시모가 돈이 많은가봄...

  • 29. ㅎㅎㅎ
    '25.11.14 10:37 AM (14.55.xxx.94) - 삭제된댓글

    사람은 한계를 아는게 정말 중요하네요 해 줄수록..도 맞아요
    지금도 너무 웃겨서 ㅎㅎ거리고 있는데요
    아침에 모친 주간 센터 가느라 씻기고 양말신켜드리고 침대에 걸터 앉아 있던 모친을 일어나시라 잡았는데요
    사람을 짐짝 취급한다고 학대받는다고 투덜거리며 새 옷입고 방금 나가셨어요 센터 가는 것도 본인 컨디션에 따라 아무 때나 일어나셔서 준비해드리면 자식이 직접 모시고 가는데요 다른 분들에게 호강한다는 부러움을 사는데도 종종 요양원에 보내달라고 시위인지 협박인지 하세요 가끔은 씻기 싫은데 씻긴다고 경찰에 노인학대로 신고한다 고소한다고도 하죠
    하도 황당하고 어이없어 혼자 실실 웃네요

  • 30. kk 11
    '25.11.14 10:57 AM (125.142.xxx.239)

    받아주면 끝도없어요
    냉정하게 거리둬야죠

  • 31. ....
    '25.11.14 11:08 AM (220.117.xxx.11)

    받아주지 마세요~ 삐지면 그러려니 하고 놔두세요! 개안부까지 물어봐야하는건 아닌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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