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신건강 안 좋은 남자들만 꼬이네요

안녕하세요 조회수 : 2,731
작성일 : 2025-11-14 01:47:48

에이 지지하고 멀찍이 떨어져야 하는데 사실 저도 그런 성향이 있어 그들의 고통을 알겠어서 자꾸 보듬어 주려 해요...ㅠㅠ

 

저런 남자들 시간도 많아서 

제가 일에 집중해야 하는 때에도 나도 모르게 저 사람들 볼 시간 만들고.....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걸 알겠어요

 

근데 그럼 또 딱히 저는 끌리는 남자가 없고요 저런 남자들처럼 좀 처연한 사람들이 선을 잘 넘는다고 해야하나.. 불쑥 잘 연락해오고 하니 만나다 정들더라고요.. 그리고 저런 남자들 마음의 구멍(?)은 제 것처럼 치유될리가 없는 것인 것도 잘 알아요

 

인생에 남자를 만나면 안 되는데 오랜만에 또 비슷한 유형을 한 명 알게되니 참 그래요

나도 모르게 막 신나고 설레요 

지옥구덩이 입구인줄도 모르고

IP : 118.235.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하니까?
    '25.11.14 1:55 AM (223.38.xxx.188)

    사실 저도 그런 성향이 있어 그들의 고통을 알겠어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동병상련인가요
    비슷한 처지...

  • 2. ㅌㅂㅇ
    '25.11.14 2:24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지역 구덩이 입구인 줄도 모르고 신나고 설렌다는 건 이미 알고 계신다는 건데...
    알고도 신나고 설레이시는 것 같아요
    남녀는 정서적인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주로 연결된다고 하죠
    내가 나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고 이렇게 된 원인을 치유하고 성장해야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답니다

  • 3. ㅌㅂㅇ
    '25.11.14 2:24 AM (182.215.xxx.32)

    지옥구덩이 입구인 줄도 모르고 신나고 설렌다는 건 이미 알고 계신다는 건데...
    알고도 신나고 설레이시는 것 같아요
    남녀는 정서적인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주로 연결된다고 하죠
    내가 나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고 이렇게 된 원인을 치유하고 성장해야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답니다

  • 4. ...
    '25.11.14 3:32 AM (1.222.xxx.117)

    타인의 고통을 이해 하는 것과
    보듬어 주는것은 다른 사고행동 영역입니다.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고 이렇게 된 원인을 치유하고 성장해야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답니다22222

  • 5. 모성애
    '25.11.14 6:33 AM (125.135.xxx.16)

    내가 낳은 아들은 부족해도 내가 낳았으니 당연 안고가야겠지만 남이 낳은 남자에게 굳이..
    지팔지꼰이 여기서도 대입되는듯하네요

  • 6. 착한여자
    '25.11.14 7:53 AM (14.35.xxx.114)

    내 가족외의 사람한테 착한 여자 될 필요없어요
    공감도 해 주지마요.

  • 7. 착한여자
    '25.11.14 7:54 AM (14.35.xxx.114)

    연민이 많은 사람이 남을 연민하면 자기신세만 고달파져요

  • 8. ---
    '25.11.14 9:08 AM (211.215.xxx.235)

    무의식에 여러가지 이면이 있을수 있을것 같아요.
    나와 동일시하면서 내 상황이나 마음을 투사하는 경우...
    모자라는 남자를 보듬어주고 채워주면서 내가 효능감을 느끼는 경우

  • 9. kk 11
    '25.11.14 10:13 AM (114.204.xxx.203)

    아이고 그런남잔 없는게ㅜ나아요
    병수발 할 일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41 어제 제가 주식 샀거든요 ㅠㅠ 9 아니야 10:12:33 2,343
1773040 주식) 셀트리온 8 너무몰라 10:12:15 1,173
1773039 얼굴 또는 목 어디에 4 파운데이션 10:11:26 592
1773038 곳곳 내걸린 김현지 문구 때문에 현수막 제재해야 17 ㅇㅇ 10:11:25 821
1773037 유도분만 하신분들 9 ㅇㅇ 10:10:43 325
1773036 재수생 성적표 우편으로 오나요? 3 .... 10:10:15 399
1773035 티비에서 우간다 여성 도와달라고 후원금 모집하는데 12 00 10:08:50 1,033
1773034 디지탈 피아노사서 치고있는데요 6 ㅇㅇ 10:08:45 609
1773033 시누의 이런 사고방식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20 가족 10:04:36 2,175
1773032 호텔사우나 2 후후후 09:59:49 602
1773031 싱어게인4 55호가수 좋아하시는 분~~ 4 . . 09:59:35 627
1773030 딸아이 지방대 다니는데 간호전문대 권유 어떤가요 17 .. 09:58:13 1,823
1773029 홀시어머니 삐짐 진짜 받아주기 힘드네요 34 ㅇㅇ 09:58:11 2,557
1773028 요즘 고환율 보니 생각났는데요 14 ㅇㅇ 09:46:52 1,236
1773027 경기대 3점초반 수시로 붙기 힘드나요 20 깊은가을 09:46:30 1,173
1773026 하이닉스 살까요 ㅋㅋㅋ 11 .. 09:45:00 2,208
1773025 안마의자 안쓰시는분 저한테 당근하세요^^ 6 Zion 09:42:15 814
1773024 초등학생 아이 장염인데요.. 4 ddd 09:42:08 182
1773023 크린토피아에 세탁 맡기고 옷을 손상시켜서 배상해준다는데요. 3 보상 09:41:28 547
1773022 곰탕 끓였는데요~ 기름이 안 굳혀졌어요! 5 초보중초보 09:29:10 746
1773021 네이버 주주오픈톡방이 의외로 재밌네요. 5 ㅇㅇ 09:27:29 922
1773020 대학생 딸아이 생리불순때문에 힘들어해요 7 캔디 09:26:46 389
1773019 제니는 의상이 좀.. 17 09:21:11 4,250
1773018 환율 1473원 돌파, 1500원이 뉴 노멀일까요 48 ... 09:18:26 1,420
1773017 수능최저 10 ㅠㅠ 09:14:39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