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남편.

훌훌 조회수 : 3,506
작성일 : 2025-11-13 12:28:54

대학 선배중에 아이 낳고 이혼하고 대학 동기와 재혼한 언니가 있었어요.

원래 쿨하고 성격도 상냥, 쾌할한데 그 재혼한 선배한테 조금 막 대하는 듯한

그런 게 있었어요.

모임에서 만나면 우리가 좀 잘 해줘라, 왜 사람 많은데 면박주나.

살짝 물어본 적 있는데

언니 왈,

"내가 아이 낳고 같이 산 남편한테도 안 그랬는데 이 사람한테 왜 그래야 하니?"

그렇게 대답해서 읭? 한 적 있어요.

남편이랑은 정말 안 좋게 헤어졌고(바람, 시댁문제)

남선배랑은 재혼할 때 온갖 우여곡절을 뚫고 재혼엔딩을 맞은 거라 모두들 조금 놀랐거든요.

 

나와 함께 자식을 낳은 사람은, 그 사람이 미친 인간이래도 다른 감정인건가, 싶더라고요.

IP : 220.78.xxx.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3 12:44 PM (118.235.xxx.152)

    그냥 남 부부사이 간섭하는 게 듣기 싫어서
    입 막으려고 하는 소리일수도..,.

    그냥 자기는 어떤 남자랑 살아도 똑같다는 걸 어필하고 싶었던 건데...원글님이 너무 깊게 들어가서
    그 분을 디스하는 느낌이 듭니다.

  • 2. ..
    '25.11.13 12:45 PM (118.44.xxx.51)

    그여자 인성이 잘 못 된거죠..ㅉㅉ
    배우자 체면세워주고 잘해주는게 기본인데 무슨 그런 말을..
    배우자한테 함부로 하면 내가 배우자보다 우위에 있는것마냥 착각이 드나보죠?

  • 3. the
    '25.11.13 12:47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그여자 인성이 잘 못 된거죠..ㅉㅉ
    배우자 체면세워주고 잘해주는게 기본인데 무슨 그런 말을..
    배우자한테 함부로 하면 내가 배우자보다 우위에 있는것마냥 착각이 드나보죠?
    222222222
    인성이 못 됐다.

  • 4. 원글님
    '25.11.13 12:48 PM (118.235.xxx.26)

    모르는 진짜 인성인거죠. 질나쁜 사람

  • 5. ..'
    '25.11.13 12:51 PM (59.14.xxx.232)

    아니요.
    그 여자가 자격지심에 저런행동 한다봐요.
    못되처먹은 인성.

  • 6. ..
    '25.11.13 1:11 PM (211.208.xxx.199)

    남편에게 좀 잘 해줘라, 왜 사람 많은데 면박주나.
    그런 말도 오지랖.
    후배들이 시누이도 아닌데요.

  • 7. ---
    '25.11.13 1:30 PM (183.98.xxx.72)

    남편에게 좀 잘 해줘라, 왜 사람 많은데 면박주나.
    그런 말도 오지랖.
    후배들이 시누이도 아닌데요. 2222222

  • 8. ---
    '25.11.13 1:31 PM (183.98.xxx.72)

    나와 함께 자식을 낳은 사람은, 그 사람이 미친 인간이래도 다른 감정인건가, 싶더라고요.
    -
    이건 무슨 의미죠?

  • 9. 그냥
    '25.11.13 1:46 PM (118.235.xxx.83)

    지멋대로 사는..

  • 10. ...
    '25.11.13 2:07 PM (112.145.xxx.70)

    니가 시누냐?
    잔소리 하지 말고 입닥쳐

    의 다른 표현이죠.

  • 11. ??
    '25.11.13 2:51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내가 아이 낳고 같이 산 남편한테도 안 그랬는데 이 사람한테 왜 그래야 하니?"

    --------------------
    내 성격이 원래 그런데 니가 뭔상관이냐. 이 얘기 아닌가요?
    잘해주라 마라 상관하는 오지랖 성격처럼, 선배 말 두고 생각하는 것도 오지랖스럽네요. ㅋ

  • 12.
    '25.11.13 3:47 PM (223.39.xxx.173)

    주변에 동창생, 동기와 결혼해 사는 여인들
    있는데 말도 너무 편하게 막하는 느낌있어요

    그부부 둘 사이는 모르겠지만 남들앞에서ㅠ
    여자친구들한테도 안하는ᆢ그런 무매너 싫어요

  • 13. ...
    '25.11.13 5:25 PM (211.217.xxx.253)

    정작 당사자는 전남편이나 지금 재혼 남편이나 똑같이 대하는데
    왠 오지랖 참견이냐는 말 같은데
    무슨 자식낳은 전남편은 더 대우한거같이 꼬아서 해석하는 원글의 의도가 궁금
    그 재혼선배 짝사랑했나요?

  • 14. 꽈배기 아님 ㅎ
    '25.11.13 5:46 PM (220.78.xxx.44)

    내가 아이 낳고 같이 산 남편한테도 안 그랬는데 이 사람한테 왜 그래야 하니?
    -----------------------------------------------
    언니가 한 말이잖아요!!!!
    남자 선배 짝사랑한 사람 아무도 없음 ㅠㅠ

    남여 선배 모두와 친분이 있으니 우리 앞에서 막 대하는 선배가 민망해서
    한 말이였는데 아마도 그 언니는 니들이 시누이들이니?,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 15. ㅌㅂㅇ
    '25.11.14 3:09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이혼했나 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831 공무원입니다 이사를 대전? 세종? 9 ㅁㄴㅇ 2025/11/13 1,925
1772830 청첩장이나 연락도 받지도 않았어요 20 ..... 2025/11/13 5,049
1772829 오늘 수능본 아들 7 도시락통 2025/11/13 4,560
1772828 헐 남향 싫다고 북서향 집을 사네요 54 2025/11/13 16,299
1772827 유산균 추천해주세요(더러움 주의) 11 ㅜㅜ 2025/11/13 950
1772826 국힘 너무 잘하고 있는거 같아요. 20 ........ 2025/11/13 5,378
1772825 와 헤모글로빈수치 두자리 됐어요 !!! 4 ㅇㅇ 2025/11/13 1,389
1772824 결혼 10년차때 다들 어떠셨어요? 7 2025/11/13 2,022
1772823 올리브유, 변비에 좋은거 맞나요? 10 ㅁㅁ 2025/11/13 1,576
1772822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국민의 힘은 국민의 적이 되.. 1 같이봅시다 .. 2025/11/13 291
1772821 구강유산균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1 유튜브 2025/11/13 570
1772820 피자스쿨 고구마 피자 아세요? 8 ㅇㅇ 2025/11/13 2,211
1772819 딸램의 수능에 대한 단상. 8 ㅣㅣ 2025/11/13 3,334
1772818 코트 좀 봐주세요. 22 50대중반 2025/11/13 3,262
1772817 이 대통령님 제발 집값을 17년도 후반부까지라도 좀 돌려주세요... 38 부디 2025/11/13 3,679
1772816 영화 좀 찾아주세요 2 ㅁㅁㅁ 2025/11/13 531
1772815 변비탈출하려고 푸룬주스 마셨는데 13 ㅇㅇ 2025/11/13 2,776
1772814 어릴 때 다니던 독일학교에서는 정서법을 중요시한 것 같아요 1 ㅇㅇ 2025/11/13 1,451
1772813 박미선씨유방암 완치는 없는거라는데 39 유퀴즈보니 2025/11/13 22,987
1772812 갑상선 수술후 tgab 수치 몇년동안 높아졌다가 낮아지신분 계신.. ..... 2025/11/13 318
1772811 오늘 수능 영어 최고난이도 문제래요 46 ㅇㅇ 2025/11/13 11,592
1772810 2017년 전세 3억6천에서 지금 24억 자가 8 2025/11/13 2,651
1772809 박성재 업무수첩 확보 ! 9 오 요것두 .. 2025/11/13 2,491
1772808 가끔 82에서 엄마 원망하는 글 읽다보면 간과하는게 36 2025/11/13 4,527
1772807 C컬펌 서울에서 강남쪽 저렴한곳 알려주세요. 3 2025/11/13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