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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시간에 못 일어나는 것도 습관인가요

시간 조회수 : 660
작성일 : 2025-11-13 09:51:10

남편부터 애들까지 이러니

저만 악인에다 잔소리꾼 돼 가는 듯 해요

강력하게 해도 조금 시간 지나면 도루묵 되는데

각자가 불이익 당하든 말든 놔두는 게 답인가요

제 남편 결혼식 당일도 전화로 깨웠답니다

푹 자게 깨우지 말 걸 후회돼요

IP : 112.140.xxx.1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ㅋ
    '25.11.13 9:54 AM (112.145.xxx.70)

    결혼식날은 좀 ..

  • 2. ㅋㅋㅋ
    '25.11.13 10:28 AM (211.218.xxx.194)

    푹자게 깨우지 말걸 후회돼요
    -----------------------------
    뭔가 막 밀려오네요...

  • 3. 오죽하면
    '25.11.13 10:32 AM (112.140.xxx.120)

    영원히 잠들게 만들어 줄까 했다죠 ㅋ

  • 4. 낙동강
    '25.11.13 10:33 AM (175.211.xxx.92)

    체질일 수 있어요.
    본인도 힘들죠.

    저는 평생을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었어서...
    제가 학교 다니고 직장다니는 것도 매번 허둥지둥이었지만,
    지각하면 내신 깍이는 시대에 아이 학교 보내느라 너무 힘들었거든요.
    핸드폰 알람이 기본 10개...

    그런데 갱년기 즈음에 내란성 수명장애가 겹쳐지면서...
    이제 5시에 일어나요.
    덕분에 새벽에 운동도 하고 출근하는 사람이 됐네요.

    50년을 저녁형 인간으로 살면서 아침이 힘들다가...
    이제서야...

    이해 좀 해주세요.

  • 5. 채력 약한
    '25.11.13 10:46 AM (112.140.xxx.12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를 닮아 사는 내내 힘들더라구요
    시아버지는 기골도 장대하고 부지런함의 끝판왕이라 그 시대 돈도 벌면서
    시어머니 도와 집안 일 까지 해 냈는데 이젠 두 분 다 가셨지만요
    어쩜 시아버지를 1프로도 안 닮고 예민 짜증 징징거리는 체력 약한 시어머니 판박이인지 ㅜ ㅜ

  • 6. ㅇㅇ
    '25.11.13 11:48 AM (211.251.xxx.199)

    내 할일 잘한다면 늦은 기상 뭐라 안합니다

  • 7. ...
    '25.11.13 12:33 PM (211.234.xxx.148)

    저혈압인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는게 그렇게 힘들다고 하더군요.
    또 adhd 경우도 아침 기상 힘들어요. 기본적으로 뇌의 모드 전환이 잘 안되거든요. 하려던 걸 계속 하려는 특징이 있어서 안 깨우면 오후 3,4시까지 계속 자더라구요

  • 8. 결혼식
    '25.11.13 1:04 PM (112.140.xxx.120)

    당일에도 못 일어나는데 자기 할 일을 잘 할 수가 없죠
    두손두발 안 가게 잘 하는 사람이면 왜 여기다 흉을 볼까요......

  • 9. 보통
    '25.11.13 2:22 PM (182.226.xxx.232)

    늦잠자고 그러는 애들 보면 엄마들이 그냥 두더라고요
    학원에도 방학때 아이가 늦잠자서 늦고 그러면 엄마 반응이 아무렇지 않게 늦잠잤다고.. ??
    제 지인도 그래요 어제 늦게 자서 더 자게 뒀다고 그러고 지각하고
    가정교육임

  • 10.
    '25.11.13 3:04 PM (121.167.xxx.120)

    본인이 고치겠다고 생각하면 고쳐요
    아들 군대 가기전에 어렸을때부터 아침마다 깨우게 하더니 군대 가서는 알아서 깨서 잘 마치고 돌아 왔어요
    제대하고 또 깨우게 해서 한 소리 했더니 알아서 깰려면 잠을 마음 놓고 푹 못 잔다고 피곤하다고 하더군요
    달라진 점은 한두번 깨우면 일어 나더군요
    예전엔 10분 이상 깨웠어요
    한두번 깨워서 안 일어나면 지각하게 놔두면 그 다음부터는 잘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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