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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지내는거 불쾌하다 했는데..;

ㅇㅇㅇ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25-11-12 22:49:36

남편 출근할 때 한 여직원과 통화한게 불쾌해서 싸움을 했어요. 

 

통화목록 보니 2-3주에 한번씩 1-2-30분 통화했더라구요

승진이야기 그쪽 지점 이야기 등 

(같은 기관에 2년 같이 근무하고 둘 다 다른곳으로 발령)

 

그리고 제가 불쾌하다고 아침에 주의하라고 말한 당일에

또 제가 한 말은 잊어버리고 통화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더 열받았음 .. 진짜 까먹었대요. 출장 마치고 그 여자가 용건있다고 전화하래서 암생각 없이 했다함. 

 

평소엔 물어볼거나 정보얻을게 있어서 가끔 짬나면 점심때나 퇴근할때 통화했대요. 유부녀임. 

 

해외연수도 어쩌다 같이 가게 되어서 열흘가량 열댓명 팀으로 다녀왔고 

(그때 남편이 그 여직원도 연수 면접에서 붙어서 꼭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기도하겠다고 오바떠는 카톡 보낸거 보고  한바탕 함) 

분기마다 한번씩 보는 모임도 있어요 ㅡ

 

무튼 엮인게 좀 있네요 

 

제가 너무 기분나빠해서

다음부터 그 여직원한테 연락오면 저한테 보고하겠다 했는데 뭐 말은 없구요. 

 

다음주 직무관련 연수가 있어서 신청했다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발표자 대여섯명 중에 그여자가 있네요. 

바빠서 매일 정신없는 와중에 자기 연찬으로 연수 신청했나보다 싶었는데 발표자 보니 좀 기분이 별론데..

 

연수 가는것까지 기분 나빠하면

제가 과한건가요? 

 

IP : 58.239.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사
    '25.11.12 10:57 PM (220.118.xxx.69)

    간두고 집에 꽁꽁묶어두시는게~~~

  • 2.
    '25.11.12 10:58 PM (211.58.xxx.57)

    기분 나쁘긴한데 남편이 다 말하면 아무사이 아닐거예요
    여직원이랑 너무 친하게 보이면 소문 안 좋아지니 조심하라고 해두셨으면 나머지는 더이상 간섭하면 남편이 거짓말 할 수도 있으니 객관적으로 다가가셔요

  • 3. ㅇㅇ
    '25.11.12 11:00 PM (58.239.xxx.33)

    발표자 명단은 제가 사내 게시물로 확인한거에요

    (저는 또 다른지점)

    궁금해서 클릭해 본건데.. ㅠㅠ 남편한테 내색은 안했어요

  • 4. 기분
    '25.11.12 11:23 PM (70.106.xxx.95)

    당연히 기분 나쁜거 이해는 하는데
    결국 별 도리가 없더라구요
    이른바 오피스 와이프 오피스 허즈번드.
    밖에서 그러고 다녀라 나도 똑같이 해준다고 항상 (실제로 그럴
    자신도 있어요. ) 말은 하는데 모르죠 .

  • 5. 솔직히
    '25.11.12 11:29 PM (121.88.xxx.74)

    아무 사이도 아닌 건 아닐거에요.
    남자들 습성이, 자기가 흑심없으면 관심도 없지
    챙겨주고 친하게 지내고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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