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같은 능력 있는 싱글은 형제자매들이 은근 결혼 안 하기를 바라더군요

[..]

물주 노릇을 계속 해줬음 하는 바램 같은 게 있더라구요

[ㅇㅇ]

그 재산이 다 우리 아이에게 오기를 바라고
노인이 되어 우리 아이에게 치대지 않기를 바라는
양가감정이 동시에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요.

[ㅇㅇ]

능력있는 싱글이 늙은 부모도 책임져주길 바라더군요
그래서 자기들의 부담이 사라지니까요

[당연하죠]

몇년전 살해된 혼자살던 백억 할머니 시조카 친조카 다 돌본다고 요일 정해서 찾아 왔다잖아요 . 돈없음 부모도 안찾아오는데 조카들이 주2회씩 찾아 온다 생각해봐요

[...]

인간은 다 이기적인 존재죠
난 아니라고 말할수 없으니
형제중 하나가 잘되 다 도움받으면 좋지
혼자만 잘살아도 재미 없어요
능력돼도 형제들 나몰라라 하는 인간들도 많은데
나 살만큼 살면 나눠주는게 복받죠
인간이하들은 제외구요

[ㅎㅎㅎ]

능력있는 싱글은 그렇게라도 불행하길 바라나봐요

[ㅇㅇ]

능력있는 부부라고 다 행복한 게 아니듯
능력있는 싱글이라고 다 행복한 것도 아니죠.
돈도 있어야하는거지
돈만 가지고 행복이 지켜지는 게 아니에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일이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자신의 행복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요즘은 무조껀 달달한 소리만 듣고싶어하는 경향이 심한 듯.
마음읽어주기 교육의 부작용이라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