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저희애 수능인데 좀 먼거리 초행길입니다 ㅜㅜ
오늘 오후2시쯤 다녀왔는데 차 엄청 막히네요?
교내를 들어가보진 못해서 질문 드릴게요.
교문이 초등생용? 한 블록 쯤 지나서 중고등용? 있던데 하교 쌤께 여쭤보니 내일 아침 양쪽 다 사용 가능하대요. 명지고 건물로 가려면 어느쪽 교문이 좋을까요? (예를들어 초딩쪽으로 올라가면 급경사다, 계단이 많다 등이요.) 등교때는 아래 찻길에서 내려주고 언덕 올라 교문으로 들어가라 할텐데요, 하교때는 주변에 잠깐 차 세워서 아이 태울만한 곳이 있을까요? 혹시 픽업 필요할 때 어떻게 하셨는지요? 아니면 아이한테 기다리라고 할만한 장소 있을까요? 아이가 찾기쉬운요. 남자애라 좀... 야물지 못해요. 남녀공학인데 그래도 화장실은 층마다 있겠죠? 혹시 한층 걸러 있다거나요;;; 다른 참고할만한 사항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수험생 모두 화이팅입니다!
글이 좀 이상하게 써져서 수정할래도 안되네요. 마음이 급해서 평소에도 안하던 실수를. 죄송합니다.
30년전 명지고(명지여고)나왔어요
언덕 너무 심해요
학교 교문앞 내려도 계단이ㅠㅠ
30년전에도 찻길에서 내리고 언덕올라갔어요
그렇지 않으면 너무너무 주변 혼잡해요ㅠㅠ
질문이 정신없게 올라가서 한번 댓글로 수정해볼게요.
1. 교문이 초등생용? 한 블록 쯤 지나서 중고등용? 있던데 하교 쌤께 여쭤보니 내일 아침 양쪽 다 사용 가능하대요. 명지고 건물로 가려면 어느쪽 교문이 좋을까요? (예를들어 초딩쪽으로 올라가면 급경사다, 계단이 많다 등이요.)
2. 등교때는 아래 찻길에서 내려주고 언덕 올라 교문으로 들어가라 할텐데요, 하교때는 주변에 잠깐 차 세워서 아이 태울만한 곳이 있을까요? 혹시 픽업 필요할 때 어떻게 하셨는지요? 아니면 아이한테 기다리라고 할만한 장소 있을까요? 아이가 찾기쉬운요. 남자애라 좀... 야물지 못해요.
3. 남녀공학인데 그래도 화장실은 층마다 있겠죠? 혹시 한층 걸러 있다거나요;;;
4. 다른 참고할만한 사항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수험생 모두 화이팅입니다!
혹시 그동안 이사는 안 갔을까요?
초등이랑 전문대는 명지대에서 이쪽으로 옮겨온 거라서요..
아침에는 언덕아래에서 내려주세요. 올라가기도 힘들고 돌아나오기도 힘들어서 초등학생 픽업도 위까지 못오게 합니다. 끝나고는 명지전문대 주차장에 세워두시고 아이 만나서 태워오세요. 그 부근이 학원가도 밀집해서 셔틀버스들로 아수라장이고 유턴 금지입니다. 명지전문대 주차장이 베스트라고 봅니다.
명지고 재학생 학부모입니다.
1. 화장실
남학생이라면 엄청 불리합니다.
명지고 70프로 넘는 인원이 여학생이다보니 남자화장실이 부족해요.
저희아이는 아래층까지 가야한답니다.
2. 초행길이라면 명지중 찍고 올라가서 명지중 교문앞에서 내려주세요. 명지초 마주보는곳이 명지고 정문인데 너무 급경사에요.
충암고 방면으로 운전한다 생각하면 명지전문대 바로 앞에서 우회전해서 끝까지 올라가면 됩니다.
하교때는 명지대학교 교회앞에서 대기하거나 명지전문대 주차장(유료) 이용하셔도 되고요.
명지고에서 충암고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작은사거리에 던킨있어요.
던킨에서 차마시면서 뒷편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주차자리 없을수도있고요)
30년전이라 도움은 안 될것 같아요
아마 화장실은 층마다 있을겁니다^^
하교때는 등교 때보다 어느 고사장이든
더 혼잡합니다.같은 시간 학생들이 나오니까요
등교때만 잘 하시면 하교는 그냥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거예요(하교도 학교 교문바로 앞은 어느
고사장이든 기다리는 인파로 인해 주차 어렵습니다)
내일 수능에서 돌아오는 아이 맞을때,부모가 감정 추스리기
참 어려워요(모두들 시험보면 다 망쳤다고 하고,망친
점수로 대학갑니다ㅎㅎ)
정시 합격 2월까지 긴 여정이니,밥 따뜻하게 드시고
아이 품어주세요~~^^
명지고 재학생 학부모입니다.
1. 화장실
남학생이라면 엄청 불리합니다.
명지고 70프로 넘는 인원이 여학생이다보니 남자화장실이 부족해요.
저희아이는 아래층까지 가야한답니다.
2. 초행길이라면 명지중 찍고 올라가서 명지중 교문앞에서 내려주세요. 명지초 마주보는곳이 명지고 정문인데 너무 급경사에요.
충암고 방면으로 가다가 명지전문대 바로 앞에서 우회전해서 끝까지 올라가면 됩니다.
그전에도 들어가는길이 있으나 초행길은 힘들수도 있어요. 명지전문대 바로 앞 도로가 넓고 좋아요.
하교때는 명지대학교 교회앞에서 대기하거나 명지전문대 주차장(유료) 이용하셔도 되고요.
명지고에서 충암고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작은사거리에 던킨있어요.
던킨에서 차마시면서 뒷편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주차자리 없을수도있고요)
원글님 아이 좋은 기운으로 시험 잘 치르고 나오길 응원하겠습니다.애정하는 82쿡에서 아이학교 이름이 나와 깜짝놀랐어요^^
댓글 지우기 그래서 수정할게요.
화장실 엄청 불리하다는 말이요.
아마 수능앞두고 뭔가 조치하지않았을까요?
명지고가 원래 남자 여자 반 따로 나눠서 남자반있는쪽에 남자화장실이 있었는데 올해부터 남여합반이 되면서 남자화장실이 멀어지는 반들이 생겼거든요.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재학생 학부모님 꿀팁 정말 감사드려요.
아이가 장이 약해서 화장실 강박증 있는데 미치겠네요 ㅠㅠ
작년엔 충암고도 멀고 힘들다 했는데 명지고에 비하면 양반인듯해요 ㅠㅠ 거기도 언덕있지만 차로 교문앞까진 수월하게 갔거든요.
친구들은 코앞 배정 받았는데 왜 얘만 이리 험난한 여정인지 속상하네요 ㅜㅜ
그런데 제가 이해 못한 게, 하교지원 선생님도 명지초 맞은편 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셨는데 제가 갔을 때 초등 아이들이 언덕 내려 하교하고 있었거든요. 거기까지 올라가면 초등 고등 정문이 마주보고 나뉘어 지나요? 달리 고교정문을 못 찾아서요..
저는 초등이라.. 문을 잘 모르겠네요. 초등학교가 더 위에 있는데 아래에서 내려서 걷게 지도합니다만 수험생이라 교문앞까지 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평소에는 충암보다 길가 승하차에 민감합니다. 학원 셔틀버스가 한두대가 아니고 수십대가 특정시간에 몰려서 민원이 많거든요. 내일도 정상운영하고요. 충암하고 좀 다를거 같은데 일단 몇군데 염두에 두시고 가보세요. 잘 다녀오세요~
댓글 연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아이한테 마음의 준비(화장실)라도 시킬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갈때 올때 다 막혀서 내일은 단단히 벼르고 있는데 남편과 아이는 7시에 나가겠대요. 차로 20분 거리라지만 막히면 대책 없을 것 같은데 제말을 안 듣네요. 지각해서 못 봐야 정신차리려나요. 작년에 충암은 전혀 안 막히고 가긴 했어요.
고등학교 정문이랑 명지초 정문이랑 살짝 어긋나게 마주보고 있다보시면 됩니다
그 정문앞 길끝이 막다른 길에다가 완전 급경사라 돌려나오기 어려워요.
그래서 서울무용센터 앞길에서 내려주죠.
서운무용센터 찍고 명지중쪽으로 더 와서 내려주세요.(서울무용센터앞에서 내리면 짧지만 급경사에요)
카카오맵으로 명지중 검색해보시면 명지전문대 바로직전에 올라가는 길 있어요. 그 앞에서 내려주시면 짧은 계단만으로 명지중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명지중, 명지고는 붙어있어요.
초등 정상등교면 아이들도 하교 때 수험생들이랑 엉켜서 힘들지 모르겠어요. ..님 아이도 내일 잘 하교하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그림보듯 훤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오늘 가서 서울 무용센터, 명지전문대 다 봤어요.
그러니까 큰 찻길에서 서울무용센터 지나고 명지전문대 앞 골목길에 세우면(어차피 차량진입은 막을듯해요) 아이가 길 따라 올라가서 중학교 정문으로 들어가고, 그 옆 건물이 고등학교라는 말씀이시죠? 여기 여쭙길 정말 다행이에요. 아니었음 내일 엄청 헤매고 고생했을 뻔요. 저희애가 남자라지만 저체중으로 공익받은 애라 체력 엄청 약하거든요. 언덕길 우왕좌왕하다 진 빠져서 시험 못 볼뻔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명지고 다니면 자제분 공부 잘할텐데 곧 좋은결실 맺으시길요.
초등은 내일 10시 수업시작이라 9시50분까지 등교고요.
하교도 수능 끝나기전에 마무리합니다.
제가 아침등교 명지대교회앞에서 내려주는데 익숙해지니 5분이면 학교까지 걸어올라간대요. 초행길인걸 감안해도 큰도로까지만 잘 온다면 걸어올라가는 무리들 따라 올라가면 오래걸리진 않을거에요. 다만 아침부터 등산하며 에너지쓰지말고 좀더 가까이서 내려주면 더 좋겠죠~~명지중찍고 그앞 작은 횡단보도표시있는쪽에 내려주면 바로 반층정도 올라가는 계단있어요!
카카오맵 로드뷰 보기 한번 훓어 보세요
막 글을 읽는데 눈 앞에 그려져요 ㅎㅎ
어디 말씀하시는지 알겠어요. 내일 엄청 일찍 도착해서 한산하면 말씀해주신대로 시도해볼게요. 혹시 진행 경찰분들이 막으시면 멈추고요.
아이가 반수 하겠다고 했을 때는 그래 미련없이 원껏하렴 했는데
막상 시켜보니 아이나 가족이나 다 힘드네요. ...님 아드님은 한번에 원하는 대학 철썩! 붙기를 기도드릴게요. (특정 종교없어요. 그냥 마음으로 빌어드린다는 말씀요 ^^;;)
수능날 명지고 앞 엄청 막혀요. 예상하신 시간보다 훨씬 일찍 나가세요.
그리고 수능날은 그 근처에 경찰 쫙 깔리고 애들이 떼거지로 그쪽으로 걷기 때문에 못찾을일은 없을거에요. 눈치껏 다 됩니다.
데리러 가실때도 좀 일찍 가서 명지대 주차장에 유료로 주차하시고 좀 기다리세요. 일찍 가야 주차 자리 선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그래도 명지고면 수능장 운빨 좋은데요.
대성, 숭실.. 이런데 걸렸음 고행길이에요. 길이 진짜.. 말도 안되게 좁고 막혀요.
위로 말씀 감사해요 ㅎㅎㅎ
그쵸, 사람 마음이 자꾸 위랑 비교하게 되는...
내년?에는 안했음 좋겠지만 또 한다면 힘든학교 배정받아도
그래도 다행이라는 마음가짐 잊지 않을게요.
학교앞은 그래도 대로던데 저희집서 가는 길은 곳곳이 좁더라구요. 제가 강하게 주장해서 6시30분 출발 목표해볼게요. 정보 감사드려요.
정상 운영하는건 초등학교 아니고 학원이요. 가보심 아시겠지만 그길에 대형학원들이 있어요. 수능날이니까 조율을 하겠지만 어린아이들이라 셔틀이 안다닐수는 없을거에요.
아, 학원이요. 제가 정신없어서 잘 못 알아듣고;;;
오후엔 일단 끝났으니까 뭐 어케되든 그래도 한시름 놓일 것 같아요. 작년엔 애가 외국어셤 보다 나와서 오히려 저희가 늦게 도착하고, 얘는 나오다 길 잃어서 주택가에서 어딘지도 몰라 못 찾고.. 그랬어요 ;;;
저 83학년도에 명지여고에서 학력고사 봤어요.
시험 마치고 나오니 운동장에 서 계시던 엄마..
문득 생각 나네요.
내일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