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경양식집에서 외식하면 돈까스보다 함박스텍이
비쌌는데, 엄마는 제게 그냥 돈까스 먹어~ 그러셨어요.
(원망하는 것 절대 아님)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함박스텍 먹어보고..아~이런
맛이구나~ 했었고.
취직하고 떡갈비를 먹어봤는데, 어라? 함박스텍이랑
맛이 비슷해서 알아봤더니.. 비슷하긴 한데
떡갈비는 미리 간이 되어있는 고기이고, 함박스텍은
소스 끼얹어 먹는것..
아무튼.. 요즘 다이어트 해서 고기는 먹어야 겠고
맨날 닭가슴살., 수육, 오리훈제도 질리고요..
그냥 함박스텍 집에서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소스없이 구워 먹는 걸로 일탈?을 가끔 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기름으로 구워서 가끔 먹는 거니까..
저의 합리화인데 어때 보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