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정부 국정원장들이 권력 남용과 정치적 일탈 행위로 처벌되자, 문재인 정부 .어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됐다. 2020년 12월 국정원 출신인 김 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민주당 원내대표)이 국가정보원법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당시 민주당.무소속 등 의원 50명이 참여한 국정원법 개정안의 쟁점은 대공수사권 경찰 이 관이었다. '국가 안전보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는 국회 보고 조항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는지, 국회 정보위원회의 검토.심사보 고서에는 따로 분석조차 하지 않았다. 국회 보고 조항 신설 등을 담은 국정원법 개정안은 20 20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됐다.
문재인 정부 때 개정된 국정원법 때문에 구속된 조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