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아름다운 가게에 옷 14점 낼 건데요.

&ㅂ 조회수 : 996
작성일 : 2025-11-12 12:43:37

 

 

솔직히 입어보고 마음 정리하고 

 

심리적으로 포기하고 버리는 것이 14점이지

 

버리는 게 빠를 거 같은 옷들이 더 많거든요.

 

이 옷들이 분명 저에게 오기 전에 분명 돈이었고

 

그 돈이 되기 전에 저의 시간과 노동으로 만들어진 건데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재활용 쓰레기라는 게 씁쓸해요.

 

근데 아직도 옷이 너무 많아요. 근데 또 결혼식장 같은 곳에

 

가려고 보면 입을 거 없어요. ㅋ 이게 무슨 모순인가요?

 

모순이기 전에 격식 있는 옷, 좋은 옷이 없는 게 문제일까요? 

 

옷을 버리기 싫다면 집을 크게 키워야겠죠?  

 

버릴 수 있는게 너무 많은데 아직 더 과감해지지 않은 것도

 

문제 같아요. 

IP : 119.196.xxx.1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2 1:22 PM (115.143.xxx.157)

    저도 백화점에서 산 비싼옷들이 애물단지더라고요
    버리기 아깝고 유행지나고 사용감있어서 팔수도 없고
    근데 결국은 다 버려야...어차피 안입어요

  • 2.
    '25.11.12 2:05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정도 옷이면 매대에 걸리기전에 다 버려질 옷이에요
    아름다운가게 새옷들 박스째 많이 들어와서 철지난 낡은옷들은 안팔려요
    그분들 수고 덜어주려면 그냥 버리세요

  • 3. 모쏠
    '25.11.12 2:36 PM (223.38.xxx.42)

    모쏠아재의 가장 킹받는 점은
    어휘 선택을 너무나 허세스럽게 하고
    문장을 자기연민 가득하다 못해 줄줄 흘러내리게 쓴다는 점인데 오늘 이 글은 전자가 뚜렷하네요.

    여보세요 모쏠님, 당신이 입던 옷은 예술작품이 아니고
    아름다운 가게는 전시회가 아니예요.
    무슨 14’점’을 ‘내’긴 뭘 내요… 그건 작품 출품할 때 쓰는 말이잖아요. 도대체 본인 입던 중고 옷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당신이 고흐나 피카소, 아니면 왕이나 황제라고 해도 옷은 ‘벌’이에요. 14벌이라고요. 진짜 웃기고 있어.

  • 4. ㅋㅋ
    '25.11.12 2:45 PM (1.243.xxx.9)

    모솔아재 글이예요?
    어찌아시는지? 신기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587 뇌과학 책에서요. 마음 아플때 타이레놀이 정말 효과 있나요? 16 .... 2025/11/12 3,004
1772586 유안타? CDD? 수상 2025/11/12 343
1772585 내일 수능보는 아이들 모두 잘 보길 바래요^^~~ 4 ..... 2025/11/12 441
1772584 브리저튼 볼까하는데 재밌나요? 6 시리즈물 2025/11/12 1,300
1772583 무슨 신용정보회사에서 미납이라고 우편을 두개나 보냈는데요 1 .. 2025/11/12 873
1772582 교인이면 서로 믿는 사람이라며 감싸주나 봐요 3 개독 2025/11/12 641
1772581 뉴진스 전원복귀 ㅋㅋ 19 ........ 2025/11/12 5,982
1772580 Netflix 프랑켄슈타인 좋은 영화네요 6 …… 2025/11/12 2,193
1772579 후라이팬 새거 샀는데 가운데가 타고 늘어붙어요 4 핸디 2025/11/12 680
1772578 다이소 물건 후기 22 ㅇㅇ 2025/11/12 5,148
1772577 與 "사실상 검사 특권" 파면 없는 검사징계법.. 10 가즈아 2025/11/12 794
1772576 뉴진스 전원복귀. 하이브주식 업! 33 ㅇㅇㅇ 2025/11/12 3,906
1772575 드디어 물안개 피는 주산지를 봤어요 3 여행지 2025/11/12 1,215
1772574 아파트 단지내 식당이 좋다네요 10 의외로 2025/11/12 2,559
1772573 82세 노모가 감기 후 숨이 많이 차다는데 8 2025/11/12 1,609
1772572 반말하는 직원 5 ㄴㄴ 2025/11/12 1,338
1772571 87이 내년에 마흔, 97이 서른 ㄷㄷ 7 . 2025/11/12 2,242
1772570 건진이 김건희폰을 가진이유가?? 10 ㄱㄴ 2025/11/12 2,648
1772569 40년간 "이 반찬" 이렇게 먹었다 12 식사위생 2025/11/12 5,111
1772568 강남에서 일잘하는 가사도우미 시급3만원 가능한가요? 8 가사도우미 2025/11/12 2,169
1772567 퇴직후 그림공부 13 ,,, 2025/11/12 1,660
1772566 유경옥 컨테이너 1 취재 2025/11/12 1,579
1772565 법사위소위, 檢특수활동비 20억 삭감… 2 잘한다 2025/11/12 551
1772564 자식,,신중하게 낳으라는 캠페인 해야하지 않나요? 10 u 2025/11/12 1,888
1772563 프랑스에 부유층사는 오래된 고풍스런 아파트?요.. 7 .. 2025/11/12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