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태아도 그런데
쌍둥이면 말모
전 안해본 경험인데
동영상만 봐도 지옥이 ㅠ
이 분은 출산후 과출혈까지 여러번 와서
중환자실까지 갔다 왔다네요
단태아도 그런데
쌍둥이면 말모
전 안해본 경험인데
동영상만 봐도 지옥이 ㅠ
이 분은 출산후 과출혈까지 여러번 와서
중환자실까지 갔다 왔다네요
당연히 쌍둥이 낳고 키우는게 고되죠.
하나 보는것도 힘들다고 난리인데
둘이되면...하나 업고 하나 아기띠하고 흔들어야됨.
오늘 산책길에 세쌍둥이 데리고 나온 엄마를 봤는데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걸 말이라고..
힘들고요..애들도 미웠어요.
둘이 아니라 한 3명 키우느거 같았어요.
코트 허리띠 풀어 애기 요림에 묶어 흔들며 살았는데 요즘은 자동이 나오네요.
쌍둥이 임신은 입덧도 훨씬 심해요, 저 아는 분은 쌍둥이 임신하고 물도 제대로 못마셔서 40kg대까지 갔어요
조리원에서 신기하게도 산모 두명이나 쌍둥이맘 이였어요
한명도 보기 힘든데 조리원동기중 두명이나 자연임신 쌍둥이엄마
벨 울리면 방에 있다 모유수유 하러 내려가는데 이미 모유수유 할때부터 쌍둥이엄마들은 전쟁이였어요
양쪽 가슴으로 한명씩 물리기도 하고 한명 수유 끝나면 대기하고 있던 다음 아기 먹이고
조리원부터 이미 혼이 나간 표정
보면서 아 저 엄마 앞으로 어쩌냐 싶었는데
나가서 잘 키웠을라나 소식이 궁금하네요
한명도 막달에 숨막혀서 잠도 못잤는데 둘은 어떨지 상상도 안돼요 진짜 대단한거에요
저 아들 쌍둥이 키웠거든요
주변에서 사람들이 하나도 키우기 힘들던데 둘을 어떻게 키웠냐고 물어보면 말해줍니다
'반만 죽으면 돼'
쌍둥이 육아는 몸 갈아넣으면서 하는 거 맞지만
임신과 출산은 죽느냐 사느냐를 놓고 하는거라고 생각되더군요(육아는 힘든 정도지만 출산은 위험까지 따라오니)
쌍둥엄마들 화이팅이에요
임신, 출산, 육아 다 고통이요. 그리고 혼자서 다 케어가 안되서 아가들 다칠수도 있고. 해외서 둥이육아맘 울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