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작은 애견 까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음료도 팔고 호텔링도 같이 하구요
문제는 청결입니다.가게 문 연지 칠년 정도 된거같은데 제가 볼땐 일년에 한번도
제대로 청소를 안해요
들어오는 입구쪽은 뭘 잔뜩 쌓아놔서 고물상같습니다
가게에서 키우는 개가 대형견 세마리 제외하고 (따로 분리되어있음)
8마리정도 있는데 다섯마리는 가게 안에 있고 돌아다녀요
음료만드는 주방쪽은 시럽이랑 재료들에 먼지가 수북하고 창문에 우드블라인드는
찌든때가 껴서 한번에 안 닦일듯해요
매일 청소하고 손님이 있든 없든 커피머신이랑 주방은 마감을 해야하는데
그런 개념이 없어요
저번주에 가게창고를 치워주고 왔어요
입구에 발 디딜틈도 없이 뭐가 꽉 차서 밖으로 다 뺴내고 다시 정리정돈하고 버릴거버렸습니다
100리터 봉투가 몇개가 나옵니다
청소하다가 커다란 먼지봉투가 뒹굴고 다니길래 업소용 청소기 봉투같아서
봉투 언제 갈았냐고 하니까 대답을 안하길래 보인김에 새봉투로 갈으라고 했어요
뚜껑여니까 봉투를 안넣고 그냥 써왔더군요
가게 오픈할때 구매한 청소긴데 계속 그냥 썼나봐요
보고 있으면 숨이 턱턱 막힙니다
기본적으로 청소를 정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물건 밖에 다 내놓으니까
어디서 부터 해야할지 몰라서 멍하니 서있더라구요 ㅜㅜ
애견 미용,세탁실도 엉망진창입니다
오늘 가서 일단 주방만 갈아엎ㅇ으려고 나갈 준비 하고 있어요
청소포랑 장갑 챙겨서 나가요
아예 안보면 모르겠는데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습니다
일주일은 더 걸릴수도 있겠어요 매일 가서 한 군대씩 청소해나가려구요
답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