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기연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장기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25-11-12 11:04:41

장기연애 중이고 현재는 각자 다른 나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게 올해 7월인데 사실 그때 좀 실망 스러운일이 있어서 제가 마음이 좀 떴었어요. 

그러다 시간이 흘러서 자연스럽게 괜찮아 진것 같았는데   얼마전부터 남친도 저도 의미없는 연락을 주고 받고 있더라고요.  시차가 있다보니 주로 메세지로 주고 받는데 그냥 매일 루틴대로 하는 말을 반복하는 정도.

 

그러다 제가 어느날부터 연락을 좀 뜸하게 했는데 남친도 뜸해지고 그렇게 2주를 연락을 서로 안했어요. 그래도 만난 시간이 있는데 헤어지더라고 이런 식으로 끝나는건 아닌것 같아서 제가 먼저 연락을 했고 남친이 왜 연락 안받았냐고 묻길래 솔직히 우리 너무 의무적인 대화만 하는것 같아 누구라도 먼저 그만둬야 할것 같았다고 말했어요. 

 

그러니 남친이 연락 주고 받는게 가끔은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 또한 그렇게 느끼고 있었어서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막상 상대방이 얘기하니까 내심 서운하더군요. 

그러면서 연락 안하는 2주동안 좀 편했다고 말하길래 나도 그마음 뭔지 알것같다 얘기하니 

서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가끔 연락이나 주고 받으면서 지내보자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지금 헤어지자는 말이냐고 했더니 그건 또 아니래요 그러면서 저보고 자기는 항상 여기 있으니 연락 안한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렇게 대면대면 지내다 만날때 (내년 휴가) 되면 만나고  그러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

이렇게 할거면 뭐하러 만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전 잘 모르겠어요

 

일단은 서로 원래처럼 지내는걸로해서 그렇게 어제 하루를 보냈는데 

권태기려니 하고 잘 넘어가야 하는지 아니면 헤어지는게 맞는지..제 마음인데도 잘 모르겠습니다. 

 

 

 

 

IP : 58.171.xxx.1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2 11:06 AM (106.102.xxx.114)

    헤어지심에 한표요.
    의미없는 시간 감정 낭비에요.
    본인을 아끼세요

  • 2. 현지에서
    '25.11.12 11:07 AM (58.29.xxx.96)

    새로 사귀면 안되요?

    부부도 아니고

  • 3. . . . .
    '25.11.12 11:10 AM (218.239.xxx.96) - 삭제된댓글

    먼저 연락하셨네요
    답은 여기에 있어요

  • 4. Mmm
    '25.11.12 11:11 AM (70.106.xxx.95)

    사실상 헤어진거나 다름없네요
    걍 가까운데서 새로 사귀세요
    나이들어서 장거리연애를 뭣하러 해요. 시간낭비에요.
    젊은애들도 둘중하나 멀리 유학가면 헤어지는게 순서인데
    나이도 많을텐데 시간아깝지 않으세요?

  • 5. ......
    '25.11.12 11:11 AM (112.164.xxx.253)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죄송합니다

  • 6. 그리고
    '25.11.12 11:13 AM (70.106.xxx.95)

    남자가 맘이 크지도 않구요
    오히려 님이 더 미련이 있으시네요
    장기연애 장거리연애는 남자가 더 매달리는 포지션이어도 외로운데
    걍 얼른 정리하세요

  • 7. ..
    '25.11.12 11:49 AM (210.94.xxx.89)

    너무 멀어요 .
    가까운데서 좋은 사람 찾아보세요.

  • 8. ......
    '25.11.12 11:56 AM (106.101.xxx.153)

    무의미..시간낭비..

  • 9. 그냥
    '25.11.12 11:59 AM (61.245.xxx.4)

    사귀는 것도 아닌 관계를 뭐하러 이어갑니까?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깔끔하게 정리하세요. 그나마 먼저 정리하자고 하는게 낫습니다.

  • 10. 내년여름에
    '25.11.12 12:05 PM (118.235.xxx.171)

    잠자리나 하자 그리 들려요 . 이미 남자는 마음 떠났어요

  • 11. 짜짜로닝
    '25.11.12 12:25 PM (106.101.xxx.136)

    다른 여자 생김

  • 12. ...
    '25.11.12 12:41 PM (211.234.xxx.10)

    한번 마음이 떠나면 저는 회복이 안되더라구요.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억지로가 되나요.

  • 13.
    '25.11.12 1:11 PM (222.106.xxx.168)

    장기 연애에 장거리 연애는
    그냥 하지 않는 겁니다

    일상 공유가 안되는데
    당연히 할 말도 점점 없어지죠

    한 명이 생활터전 바꿔서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 같은데
    그런 연애 그만 하세요

    힘만 빠지네요

  • 14. 남자는
    '25.11.12 2:01 PM (217.149.xxx.37)

    마음이 떠났고
    그냥 섹파만 하겠다는거죠.
    다음 휴가에 만나자니.

    그냥 헤어지세요.
    롱디가 이래서 힘들어요.

  • 15.
    '25.11.12 3:19 PM (211.110.xxx.21)

    연애는 끝내시면 좋겠어요

  • 16. 저도
    '25.11.12 7:43 PM (74.75.xxx.126)

    햇수로 10년 사귀고 양가 상견례 일찌감치 하고 신혼집까지 장만했었는데.
    제가 사귄지 5년 지나서 혼자 유학가면서 한해 한해 점점 멀어졌어요. 처음에는 오랜만에 만나면 더 애틋한 것도 있었지만 그것도 한 두해죠. 그렇게 떨어져서 5년 지나고 저도 공부 마치고 이제 결혼해도 되겠다 싶을 때쯤, 도저히 결혼을 못 하겠더라고요. 둘다 마음이 더 이상 거기 있지 않았어요. 원글님 마음은 원글님만 알잖아요. 잘 생각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97 재수생 내일 두번째 수능봅니다 9 수능 2025/11/12 922
1772396 명절날 남편은 자고 있는거 꼴보기 싫어요. 13 시댁 2025/11/12 1,584
1772395 직장에서 매주 병가를 내는 직원 관리방법 있나요? 9 궁금 2025/11/12 1,931
1772394 토란만진후 발진 2 ㅡㅡ 2025/11/12 566
1772393 은행다니면 개인주민번호로 금융조회가 다 되나요? 7 금융 2025/11/12 1,551
1772392 오늘 저녁 서울, 캐시미어 코트 가능? 12 잉잉 2025/11/12 1,409
1772391 엔비디아5년보유 수익률 17 주식 2025/11/12 4,684
1772390 미국이 왜 망해요? 52 졸리 2025/11/12 3,535
1772389 다인실 병실 소음과 코골이 힘들어요 7 Nan 2025/11/12 1,138
1772388 수능짐 바리바리 싸고 있어요 5 고3엄마 2025/11/12 1,411
1772387 해외 동포들 “김용 무죄·정진상 무죄” 인증샷 캠페인 진행…“검.. 4 light7.. 2025/11/12 714
1772386 오늘 홈카페에서 즐기는 중입니다.. 4 쉬는날 2025/11/12 823
1772385 서현진 아이돌 출신이었어요? 7 ..... 2025/11/12 1,644
1772384 바이오주 상한가 갔어요. 13 ** 2025/11/12 2,820
1772383 공동명의로 아파트 매수해보신 82님 질문있어요 7 ... 2025/11/12 715
1772382 쌍둥이 임신출산 진짜 몸갈아넣으며 하는 일인가봐요 9 ㅇㅇ 2025/11/12 1,607
1772381 지능 낮을수록 맥락보다 단어에 더 의존 23 음.. 2025/11/12 3,041
1772380 수능날 비상약 들고갔댜 쉬는 시간에 먹어도되나요??? 3 수능 2025/11/12 762
1772379 고등학교 선택 조언부탁드려요 6 ㅇㅇㅇ 2025/11/12 365
1772378 디즈니 플러스 추천해주세요 8 닉네** 2025/11/12 601
1772377 가족관계 증명 뗐다가 또 눈물바람이네요 15 엄마 2025/11/12 12,516
1772376 오래된 단어인데 아시는 분 계실까요 18 ooo 2025/11/12 2,636
1772375 암 가족력 있는데 담배 피면 안좋을까요? 16 ㅁㅁㄴㅇ 2025/11/12 1,076
1772374 직장 병가 휴직(힘들어서 휴직) 할 수 있는 방법... 1 이야 2025/11/12 582
1772373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4 2025/11/12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