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인ADHD를 빨라 알아서 치료 받았더라면?????

ㅇㅇㅇ 조회수 : 1,080
작성일 : 2025-11-12 10:40:29

어릴적부터  머리 속은 항상 생각을 참 많았어요. 

머리 속을 생각이 없어지지 않았어요.

남들도 다 그런줄 알았어요.

성인이 되어서 직장을 다니면서 돈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걸 관리가 안되는거예요.

충동적으로 가서 사고  마트 같은데 가면 손에 다 못 들고 올 정도로 사서 오구요.

그래도 저 혼자 노력한다고  마트 안 가고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뭘 지나치치 못해요. 

생각 없어 그냥 삽니다.

직장 처음 나와서  100만원 받으면 60만원 저축하는 직원이 아직 까지 생각납니다.

저는 그게 너무너무 너무 안됬거든요.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게 내가  저축하자  아껴쓰자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안되요,

충동적으로 그냥 막 사니까요. 생각 없이 그냥 몸이 삽니다.

지금 나이  45세  정신의학과 가서  성인ADHD 검사 했더니요.

275점 만점에  230점인가  나왔어요

5개 검사 했는데  2개가  충동성이랑  집중저하인가?  그게 가장 높았네요.

집중저하가 심하니 공부도 못했구요.  다른 생각이 드니  공부가 될리가 있나요.

나머지 3개는 정상이구요.

진짝 갔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면 돈도 많이 모았을거고  지금은 돈이 없거든요.

진작 정신 의학과는 충동성 때문에  미치겠다고 아무리 다녀 봤지만  이렇게  약 처방해주는 곳을 못 찾았어요..

시골이라 그런지?

아무튼  아무것도 안 사는 지금은 너무 행복하네요.

진짜~~ 아무것도 안 사는  지금  쇼핑에  순간 미쳐서 안 헤매는 내가 너무 살거 같네요.

IP : 121.190.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dhd
    '25.11.12 11:18 AM (118.235.xxx.154)

    약을 드시는건가요? 약을 드시고 달라진 점을 좀 더 상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전 늘 걱정이 많고 멍하니 맘이 붕뜨고 딴생각이 많고 문뜩 문뜩 불안하고 어릴 땐 물건도 곧 잘 잃러버려서 성인이 되서 그런 실수를 안하려고 너무 긴장하며 지내기도 했어요.
    맘이 차분하게 안정되서 해야할 일이 집중하는 삶은 어떤건지 ...

  • 2. 저도
    '25.11.12 11:38 AM (118.235.xxx.211)

    궁금하네요
    검사받아봐야하나 하고 있는중..
    어떤 약인지
    졸립지는 않은지..
    약드신 이후 알려주실수 있나요

  • 3. 약을
    '25.11.12 12:15 PM (118.235.xxx.171)

    드셔도 만병 통치약이 아닙니다 드시고 약효 떨어지면 밤늦게 충동적으로 뭐사고 해요 . 스스로 내병을 아는게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84 경매 낙찰 후 6 고소미 2025/11/12 966
1772483 밥솥 뚜껑 고무패킹이 2중인 것과 3중인 것이 밥맛에 차이가 많.. ... 2025/11/12 119
1772482 문재인 정부때 개정된 국정원법 때문에 구속된 조태용 7 그냥 2025/11/12 1,202
1772481 태권도에 카드 단말기가 없을수가 있나요 7 .. 2025/11/12 979
1772480 저렴한 드라이클리닝 센터(?) .. 2025/11/12 254
1772479 "김건희 구치소서 혼자 중얼거려" 보석 호소 34 111 2025/11/12 5,589
1772478 개혁적인 사람보면 젊네요 4 ㅁㄴㅇㅁㅇㅈ.. 2025/11/12 795
1772477 남편이 60세인데 12 준호씨 2025/11/12 4,745
1772476 1000만원 내외 목걸이 추천해 주세요. 11 ... 2025/11/12 1,815
1772475 중증치매 어머니 콧줄 어떻게 결정해야할까요.. 24 .... 2025/11/12 3,235
1772474 처음이라 긴장되네요 1 자식입시는 2025/11/12 807
1772473 미국주식 추천해 주세요. 21 달러사자 2025/11/12 3,187
1772472 엄마 왜 그랬어.. 7 차별 2025/11/12 2,238
1772471 반짝이 폴라 반품할까요? 1 바닐 2025/11/12 621
1772470 김건희측 '관저에서 쓰러져…치료 안돼' 보석 호소 29 ... 2025/11/12 4,425
1772469 모조치즈 먹으면 아파요 2 O 2025/11/12 768
1772468 설렁탕 곰탕? 1 소고기 2025/11/12 534
1772467 요즘 부동산 시장 어떤가요? 13 ㅇㅇ 2025/11/12 2,291
1772466 계약갱신 거절후 매매도 안되나요? 4 멸치국수 2025/11/12 1,176
1772465 헬스클럽..처음 가보려는데요 4 ㅁㅁ 2025/11/12 919
1772464 보들레르 악의 꽃 문학사적 의미가 궁금해요 ..... 2025/11/12 274
1772463 몇일전 수능준비물 꼼꼼하게 쓰신글을 3 123 2025/11/12 1,196
1772462 갭투자한집은 주인이 들어올 가능성이 낮을까요? 13 ㅇㅇ 2025/11/12 1,833
1772461 황태채를 간식으로 먹는 팁 좀 알려주세요 4 음음 2025/11/12 1,849
1772460 사실 저 나이든 남자 좋아하는 거 같아요 18 사실 2025/11/12 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