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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총무 관두려구요

ㄱㄱ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25-11-12 00:16:22

10명 인원이 넘어가니까

약속 자체를 만드는 거가 어려웁네요.

요구 사항 다 들어서 절충하는 것도 어렵구요.

개톡으로 자기 의견을 감나라 콩나라 하는 것도

피곤하구요.

석달 동안 안만나고 잊어버리고 살았더니

너무 편하고 좋네요.

제가 그 모임에 애정이 식었는지 안봐도 하나 아쉽지가 않네요.

총무 내려놓고 아예 모임에 나가지 말까봐요.

 

 

IP : 180.69.xxx.2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2 12:19 AM (122.43.xxx.217)

    그간 고생 많이 하셨어요
    남들은 알아주지도 않고 님한테 다 시키는데..
    ㅏ음이 식은 후에도 억지로 힘내서 진행 할 필요는 없지요

  • 2. ㅡㅡ
    '25.11.12 12:22 AM (121.143.xxx.5)

    다들 별 마음이 없는 모임인가 봐요.
    만나는 간격을 늘이고
    서서히...

  • 3. ㅇㄱ
    '25.11.12 12:24 AM (180.69.xxx.254)

    고맙단 말 듣기도 싫네요.
    사실은 정 떨어지게 한 친구가 있는데 눈치 줘도 못알아 듣고..뭐 보고 픈 친구는 띠로 만나도 되는거니까요.

  • 4. ㅡㅡ
    '25.11.12 12:32 AM (121.143.xxx.5)

    따로 모임을 만들든가
    고만 만나요
    회비는 걷지 말고
    경비는 1/n 하고

  • 5. ...
    '25.11.12 1:37 AM (42.82.xxx.254)

    10명 모임에 총무..정말 고생많으셨네요
    꼴랑 3명하는 모임도 자기 스케쥴만 고집하는 2명 계속 나만 희생하다 저도 이번에 그만두었습니다.

  • 6. ....
    '25.11.12 7:27 AM (1.241.xxx.216)

    몇 번 데이고 저도 그런 거 맡는 거 진짜 질색합니다
    대신 뭐 하자 뭐 내라 이런거 바로바로 하고 열심히 도와줘요
    그 힘듬을 아니까요
    진짜 별별 인간들 다 있어서 속앓이 하게 되는데
    그냥 만날 때는 몰랐던 부분이 이런 모임이나 뭔가 해야할 때
    황당하게 하는 인간들이 있더라고요ㅜ

  • 7. 돌어ㅏ
    '25.11.12 8:01 AM (203.142.xxx.241)

    돌아가며 하며 되는데 한사람 하는 건 별루에요

  • 8. 쿠키
    '25.11.12 8:28 AM (183.102.xxx.110)

    저두요. 제가 암말 안하면 모이는 약속조차도 안 정해요.
    다 부질없는듯. 먼저 깨자소리도 안하고 있어요.
    제탓할까봐.

  • 9. ---
    '25.11.12 8:54 AM (175.199.xxx.125)

    10명이면 인원도 많네요.....사실 저도 9명의 모임 총무입니다....

    아가씨때 같이 근무하던 언니들과 하는모임인데 제가 나이가 젤 어려요....50중반.ㅎㅎ

    1년에 2번씩 여행가는데 제가 장소. 동선.숙소 전부 정해요.. 비교적 언니들이 잘 따라오고요..

    너 덕분에 우리가 이런곳 구경도 한다....이러면서~~~ 근대 이제 좀 지쳐요.... 저도 그만두고

    싶네요

  • 10. ㅇㅇ
    '25.11.12 9:37 A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저는 처음 총무 했는데
    4명도 이렇게 의견 모으기가 어렵나 했는데
    여기 글 보니 다들 그렇군요 ㅋ

  • 11. ㅇㅇ
    '25.11.12 9:41 AM (180.230.xxx.96)

    저는 처음 총무 했는데
    4명도 이렇게 의견 모으기가 어렵나 했는데
    여기 글 보니 다들 그렇군요

    저도 총무 돌아가면서 하고 싶은데
    한명이 절대로 안한다고 하네요

  • 12. 총무 싫어
    '25.11.12 11:04 AM (117.110.xxx.61)

    배려하는 마음도 있고 일 머리도 있는 사람들이 총무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젊을 땐 총무가 재미있었는데 모임마다 그런 역할을 맡게 되니
    나이가 들수록 점점 힘들어져서 모든 모임에서 탈퇴했습니다.
    진정한 자유를 맛보았습니다.

  • 13. 세상
    '25.11.12 12:12 PM (121.162.xxx.234)

    쓸데없는 일.
    다ㅜ하기 싫어하니 한번쯤 맡는거지 나 아니라도 세상은 늘 굴러가요 ㅎㅎ
    열명이면 선착순 다섯이상 의견대로 하세요
    사정이 생기몀 빨리 답하던가 단톡에 양해를 구해야지, 나잇살들이나 들어서 왠 중딩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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