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한테 알뜰하다 꼼꼼하다 야무지다 좋은 표현은 하나도 안 쓰고 쪼잔하다 지독하다 라고 말하는 엄마는 있어요.
다른집은 사위가 법카로 소고기 소갈비도 사 주던데 너희는 니가 못하게 해서 *서방이 못 사주는 것 같더라 하더라는...
어디서 법카 단어는 들었는데 그 용도는 제대로 모르시는...
뭐 할말이 없더라고요.
어릴때부터 지애비 닮아 어쩌고 성질이 어쩌고
그럼 자식이 콩콩팥팥 이지 별 수 있나요.
저번엔 그냥 말해버렸어요.
그 정자로 수정되서 태어났으니 닮는건 당연하다고.
드러운 성질 어쩌고 그러는데 그 성질 엄마 닮은건 아시느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