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 고3이가 재수할거라
당연히 재수종합반 간다고 생각했고
아이도 그러겠다고 했어요.
울 아이가 오늘 재종학원을 안 가겠다고
독재를 하겠다고 해요.
독재학원에서 인강 들으면서 재수 하겠대요.
이런 경우도 재수의 한 형태로 꽤 많은거죠?
주변에 그렇게 해서 결과들도 만족스러웠을까요
울 집 고3이가 재수할거라
당연히 재수종합반 간다고 생각했고
아이도 그러겠다고 했어요.
울 아이가 오늘 재종학원을 안 가겠다고
독재를 하겠다고 해요.
독재학원에서 인강 들으면서 재수 하겠대요.
이런 경우도 재수의 한 형태로 꽤 많은거죠?
주변에 그렇게 해서 결과들도 만족스러웠을까요
독재.. 어려워요,..전교권 독한 애도 어려워요...
관리형 독재면 괜찮죠.
상위권 아이 자기 뭘 잘하거 못하는지 알고 자기 관리 되는 아이 아니면 어려워요. 재수생활이 너무 힘든게 결국 혼자 힘으로 자기 한계를 관리해야하는건데.
이게 어렵죠. 주변에 독재에서 성공한 경우 별로 못봤어요
고3때 정시로 ky가서 1학기에 독재 다녔어요. 이틀은 대학교에 가서 수업 듣고 나머지 요일은 독재. 수학 특정 단원들이 부족했다고 하고 인강 그 단원들 집중해서 팠어요. 그랬더니 6모부터 수능까지 수학만점. 여름에 대성대학생재종반으로 가서 나머지 과목 감 찾기..수능은 국어 한 문제 틀려서 s로 바꿔탔죠. 지나고보니 아이 입장에서 잘 하는 부분 또 반복이 넘 지겨웠던 것 같고, 반면 수학 몇 개 단원은 자기가 흔들린다는 걸 알았던 것 같아요. 재수 결정부터 학교 이동까지 본인이 자기 주장으로 한 거라, 부분 독재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고3때 정시로 ky가서 1학기에 독재 다녔어요. 대학교에 가서 수업 듣고 나머지 요일은 독재. 수학 특정 단원들이 부족했다고 하고 인강 그 단원들 집중해서 팠어요. 그랬더니 6모부터 수능까지 수학만점. 여름에 대성대학생재종반으로 가서 나머지 과목 감 찾기..수능은 국어 한 문제 틀려서 s로 바꿔탔죠. 지나고보니 아이 입장에서 잘 하는 부분 또 반복이 넘 지겨웠던 것 같고, 반면 수학 몇 개 단원은 자기가 흔들린다는 걸 알았던 것 같아요. 재수 결정부터 학교 이동까지 본인이 자기 주장으로 한 거라, 부분 독재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저 아는집 아이 두 집
독재로 잇올? 인가 다녔어요 같은곳 다녔구나 ㅎㅎ
하나는 의대가고
하나는 가천대 공대 갔어요
둘 다 성적이 더 떨어지지는 않았고 현역때 쓴 학교들 갔네요
재학생으로서 다녀 봤는데 핸드폰 뺏고 (이것도 인강 듣는다고 가져 오면 끝)
졸고 있나 가끔 들어와서 보는 것 외에는 크게 해주는 거 없어요.
아이가 가기 싫어서 안 가면 그냥 끝
병원 갔다 하면 끝
다른 관리는 안하면서 쓸데 없이 밥을 시켜 먹어서 독서실 자리에 앉아서 밥먹더라고요.
나가서 사먹고 오는 (제 아이의 낙) 아이는 냄새도 매우 불편해 했어요
모고 1등급 나오는 상위권 가능.
개념 다 알고 있고, 본인 부족한 부분 알고 있으면 가능한데, 대부분 혼공은 하루 루틴이 깨지기 쉽죠. 꾸준하게 열공하기 어려우니, 비싸도 다들 기숙재종 가는거죠.
극상위권 극소수만 가능합니다.
재수는 관리 관리 관리에요.
좋은 강의가 아니라 빡센 관리가 성공요인이에요.
여러 의견들을 들으니
관리해 주는 환경이어야 되겠네요.
...님이 쓰신곳을 아이가 생각 중이에요.
관리형독재는 관리 엄격한줄 알았어요.
의견들 주셔서 다들 감사드려요.
우리애는 인강과 그냥 독서실 다녔는데
종일 공부하지는 않아도
자기공부가 되어서그런지
효과적이었다고 본인이 그러더라구요..
저희 애가 재수 때 관리형 독재 다녔어요.
현역 때는 학원 다녔는데 다니는 걸 싫어했어요.
휴대폰도 안 내고 필요할 때는 했고 저는 또 거기에 협력했어요.ㅋㅋㅋㅋ
성적은 올라서 가고 싶은 데 갔어요.
케바케라 뭐라 단정짓기 어려워요
강한 관리 순서로는
기재- 재종- 관독- 독재- 독- 집
순서인데 결국 뭘해도 아이의지가 재일 중요해서요
엄마입장에서는 일단
지각안하고 일어나 나가 눈에 안 보야야하죠
시대인재 이야기는 아닙니다. 울 동네 관리형 독서실.
세특도 봐준다 하더니 공대 지망생 아이에게 환경 하라고 ㅎㅎ
시대인재 이야기는 아닙니다. 울 동네 관리형 독서실.
세특도 봐준다 하더니 (1회 봐주고 맘에 들면 돈내고 하라고) 공대 지망생 아이에게 환경 하라고 ㅎㅎ.
여기도 묻고 저희애도 결국 재수하고 지금 삼반수도 하고
현역인애도 있고한데요 재종 보내세요
최상위는 더 좋은데로 가지만 저희애는 그렇지않은 재종보내도 만족했는데 (분당) 거기도 맘 안잡고 휴일 꼬박꼬박쉬며 노는애들 있지만 재종관리가 양반이에요 밥도맛있고 현강특강 들으며 답안지체크하는 훈련부터 싹 다 받으며 다녔구요
삼반수는 2학기부터 독재인데 재종다녀봤으니 버티는거에요
기숙은 돈도 아깝지만 애친구들중 기숙갔다가 우울증 세게 온 애들을 봐서 (평소우울성향도아님) 말리고싶어요
우리집 아이 집에서 그냥 제가 해주는 삼시세끼 얻어먹고 혼공했었어요.
그게 가능했던건 아이가 이미 현역때 수능 완성형이었어요. 더 올릴 점수 없었는데 수능날만 긴장으로 실수 많이해서 망했던 케이스죠.
그 외에 케이스는 후회 없으려면 무조건 재종으로...
솔직히 재종 시스템이 숨 막히고 아이를 옥죄고 그 분위기 자체가 애들이 싫어하게 생겨먹었어요. 그걸 못견디는 애도 분명 있고요. 그 때문에 정신과 가기도 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평소 공부 안하던 애가 재수생 된다고 갑자기 공부하게 되지 않더군요.
올해 둘째 친구들 재수 진짜 많은데, 아예 초반에 기숙 재종 간 애들 말고 독재나 혼공 한다는 애들, 맨날 뻔질나게 연락와요. 놀자고. 우리애는 대학 잘 다니고 있는데, 전화 오면 나가서 술마시고.. 피씨방 가고.. 아주 볼만 합니다. 그 애들 엄마들 한테 제가 너무 미안하다는.. 고등 친구들이라 엄마들을 몰라 그렇지 알면 진짜 전화해주고 싶더라는...
혼공 하는 애들 남들 모르게 고등 성적이 생각보다 낮은 애들
그래서 재종반 가기도 힘든 애들
재종반을 못 가서 조그만 재수학원이라도 가야하는데 그건 또 못 가겠고하니
그냥 혼공이다! 이러는 애들
재수 학원은요
공부를 잘 가르친다기보다
시험 잘 치는 연습을 시켜요.
우리 아이가 다녔던 곳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수능과 똑같은 조건의 시험을 일주일에 한번씩,
수능 다가오면 매일 봤데요.
시험결과 분석해서 높일 방법 알려주고요.
이걸 혼공으로 할수 있나요?
러셀, 잇올, 이투스, 수만휘 등등 주변에 갈만한 곳 샅샅이 뒤져 검색해보시고 다 가서 상담받아보세요. 반드시 본인 동반. 수험생하기 나름인데 또 독재학원과 학생의 궁합도 있고 어떤 곳은 관리가 잘되고 어떤 곳은 겉만 번지르르하고 어떤 곳은 밥이 맛있고 어떤 곳은 화장실이 별로고.... 하루종일 있는 곳이라 학생 본인이 보고 판단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