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을 각방으로 꾸미고 싶어요

부부사이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25-11-10 21:58:51

40대 중반 부부고요. 

초등학생 1명 키우고 맞벌이에여  

남편과는 사이가 엄청 좋은 건 아니지만 또 엄청 안 좋은 것도 아닙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방을 새로 꾸미려고 해요.

남편은 침대 생활을 하지 않고

저는 침대 생활을 합니다.

남편에게 TV가 있는 안방을 내주고 

저는 아이방 옆에 책상이랑 책장 퀸침대 들여서 아예 제 방을 꾸미고 싶은데 남편이 반대합니다.

부부가 각방 쓰면 안된다고요. 

저는 잘 때나 휴식할 때 옆에 남편 있는 거 싫거든요. 

어떻게 남편을 설득해야 할까요?

 

IP : 223.62.xxx.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25.11.10 10:12 PM (219.255.xxx.120)

    싫다는데요

  • 2. 뻘소리
    '25.11.10 10:24 PM (210.126.xxx.33)

    코를 골아보세요^^;;
    네. 제가 코를 살벌하게 곱니다.
    그래서 각방쓰고요.^^;;;;
    근데 "오히려 좋아"입니다.ㅋ

  • 3. 맞말
    '25.11.10 10:34 PM (122.32.xxx.24)

    서재를 따로 쓰시는건 괜찮아도
    침실은 같이 쓰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 4. ..
    '25.11.10 10:34 PM (175.192.xxx.144) - 삭제된댓글

    무조건 한방써야된다는 사람들도 이상해보여요
    혼자만의 시간도 갖고싶다하세요

  • 5. ..
    '25.11.10 10:53 PM (211.208.xxx.199)

    남편과 한방에 주무시며 수면에 방해를 받으시나요?
    온도 차이가 있다든지 코를 곤다, 이를 간다,
    몸부림을 친다 등등..
    그런게 아니면 한 사람은 침대 쓰고
    한 사람은 요를 쓰는데
    부득부득 각방을 요구하시는 이유가 무얼까요?

  • 6. 잘때
    '25.11.10 11:14 PM (218.48.xxx.143)

    잘때 편하게 자야죠.
    저는 잠귀도 예민하고 자다 깨면 엄청 성질부리는 타입이라.
    게다가 남편이 코를 어마어마하게 골아서 신혼때부터 각방쓰며 삽니다.

  • 7. ㅇㅇㅇ
    '25.11.11 2:53 A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남편 외도해도 괜찮다면 누가 말리겠나요

  • 8. 글쎄요
    '25.11.11 4:22 AM (112.146.xxx.72)

    안방을 제가 쓰고
    두번째로 큰방 남편이 써요.
    안방 화장실은 제가 쓰고 제 용품들만 두고
    거실 화장실은 남편과 아들이 쓰구요.
    남편은 새벽 5시에 일어나고 더위 잘타고
    저는 7시반에 일어나고 추위 잘타서 각방 쓰니 너무 좋아요.
    수면 질도 높아지고 화장실 청소도 스트레스 안받고요.
    저는 몸부림을 잘 치고 남편은 코고는 날이 많고
    무엇보다 잠을 따로 자니 푹 자서 너무 좋아요.

  • 9. 그럼
    '25.11.11 9:02 AM (220.117.xxx.35)

    같이 침대 생활 하자 하세요
    각방 쓴다고 부부 생활 못하는것도 아니고 서로의 숙면을 위해 다 60 넘음 각방 써요
    자는 시간 깨는 시간이 달라서요
    같이 침대 쓸게 아니면 각방이 맞죠

  • 10. 허허
    '25.11.11 9:35 AM (106.244.xxx.134)

    뭘 설득을 해요. 그냥 만드세요.
    남편도 지내다 보면 좋아할 걸요.

  • 11. 안방에
    '25.11.11 9:49 AM (112.164.xxx.198)

    큰 티비에 쇼파 좋은거 놔준다고 하세요

  • 12. kk 11
    '25.11.11 1:10 PM (114.204.xxx.203)

    50 중반부터 따로 자는데 편해요
    근데 대화가 줄긴해요

  • 13.
    '25.11.11 3:47 PM (223.39.xxx.29)

    그게...부부인가요?
    전 제 남편이 그런말하면 충격받을거같아요..

    45세에요...

  • 14. 설득왜해요?
    '25.11.11 7:33 PM (180.71.xxx.214)

    은근슬쩍
    공부방식으로 만들어 놓고
    싱글침대 들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872 아들 키우기 6 사내아이 2025/11/11 1,257
1771871 몸에 균있어도 잠복기면 피검사 깨끗하다 나오나요? 2 ㅇㅇ 2025/11/11 463
1771870 거실 방한용 커튼 인터넷구입 하려는데요. 해보신분 계세요? 3 ㄴㄱㄷ 2025/11/11 499
1771869 다이소 멀티탭 괜찮나요? 7 A 2025/11/11 1,148
1771868 라떼거품기 일리vs 네스프레소 추천바랍니다~ 5 점만전지현 2025/11/11 381
1771867 에코프로비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어떻게 보시나요? 4 ... 2025/11/11 1,079
1771866 의대를 가는 애들은 기본적으로 엄마말을 잘 듣는거 같아요. 30 ..... 2025/11/11 3,267
1771865 지난번에 새끼고양이 돌보는 문제로 질문했던 사람입니다. 8 ... 2025/11/11 844
1771864 저 드라마 보고 완전 팬 되었어요 6 ..... 2025/11/11 3,924
1771863 퇴직서 쓰려는데 건강보험 문제 1 .. 2025/11/11 1,162
1771862 초등여자아이..친구들과 좋았다 나빴다 계속반복..원래그런가요 9 궁금 2025/11/11 869
1771861 종묘관련 사진작가 의견 29 이런 2025/11/11 4,841
1771860 두산에너빌리티는 왜 빌빌 대는걸까요? 6 ds 2025/11/11 2,016
1771859 “미국 못 간다더니?”…이승환, ‘입국 불가설’ 퍼뜨린 유튜버들.. 5 ㅇㅇ 2025/11/11 2,931
1771858 크리스마스 트리 매년 장식하는 분 7 ufgh 2025/11/11 967
1771857 사실적시 명예훼손이야말로 법적입막음이죠 1 ㅇㅇ 2025/11/11 614
1771856 다음 대통령은 한동훈 이래요 ㅋㅋ 믿거나 말거나 21 2025/11/11 3,391
1771855 터키여행가는데 10 ... 2025/11/11 1,413
1771854 '봐주기 의혹' 김세의, 강남경찰서 출석~~ 2 속보냉무 2025/11/11 1,175
1771853 '로저비비에 선물' 성일종.."100만원이 무슨 뇌물이.. 10 그냥 2025/11/11 1,656
1771852 소비요정의 도시탐구에 나온 홍대 건축학부 교수님은 4 ..... 2025/11/11 1,769
1771851 친정엄마가 제정신아닌거같아요 개신교 16 미치겠다 2025/11/11 4,120
1771850 50인분 밥솥을 처음 사보려고 하는데 어디 제품이 좋을까요? 3 밥솥 2025/11/11 830
1771849 늙은 단호박 뭐할까요 7 단호박 2025/11/11 876
1771848 미국 명문대 실력으로 들어가도 걍 인터내셔널 스튜던트라고 열외로.. 8 그게 2025/11/11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