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 키우시는분

댕댕이 조회수 : 944
작성일 : 2025-11-10 21:13:26

유기견센타 봉사디니는 딸이 삼년전에 데리고온 강아지요

믹스견인데 추정나이는 8세정도

실외배변이라 아침저녁 꼭 산책합니다

딸이 오피스텔로 독립하면서 데리고 갈수 없어 남편과저 똥책시킨다고 좀힘드네요

산책나갈때마다 안나갈려해서 간식으로 매일 두번유인해서 나갑니다

나가면 잘다니고 달리기도 잘해요

그리고 집에들어오면 하루종일 지방석에서 자거나 멍때리고 있거나 하지 도대체움직이질 않아요

뭘먹는다싶으면 쏜살같이 나와서 몇첨얻어먹고 다시 들어가 그자세를 고수해요

티비에서 강아지들보면 거실에 다니기도하고 장난도 치던데 전혀그런게 없고

딸이 집에오면 활기를 띠는데

왜 그런건지 궁금해요

 

IP : 211.211.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11.10 9:31 PM (182.215.xxx.73)

    딸이 엄마라고 생각했나와요 분리불안이거나 우울증일수도 있어요
    더 다정하게 부르고 더 따뜻하게 안아주고 언니없이 적응할 시간을주세요

  • 2. 그런가요
    '25.11.10 9:46 PM (211.211.xxx.134)

    남편과저는 동물을 안좋아합니다
    데리고 왔으니 돌보는건 최선을 다하지만
    다정하게 대하지는 않아요
    그게 잘안되더라고요

  • 3.
    '25.11.10 10:30 PM (211.109.xxx.17)

    강아지가 짠하네요.
    딸이 없으니 또 버려졌다 생각하나보네요.
    딸 자주 오라 하세요.
    원글님 부부께서도 책임을 다하시고…
    강아지 이름 자주 불러주고 눈 맞춰주시면
    더 좋아질거 같아요.

  • 4. ..
    '25.11.10 11:47 PM (118.44.xxx.51)

    8살이면 나이 든거예요.
    저희강아지 5살 넘어가면서 잠이 많아졌고 산책을 짧게 하고 싶어해요.
    강아지가 또 버려졌다고 생각하지 않을거예요.
    집이 같고 누나냄새가 나는 공간에 있으니 편안할거예요.
    다만 누나가 그립고 보고는 싶겠죠.
    그러니 누나오면 반색하는거겠죠.
    편안하게 생각하셔요~^^
    강아지도 성향인것 같아요. 저희 강아지는 따로 지혼자 시간을 갖는걸 좋아해요. 아마 원글님 성향을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쉬이 귀찮아하거든요.

  • 5. ..
    '25.11.11 5:10 AM (223.38.xxx.119)

    이건 자기 안 좋아하는 거 알고 마음을 안 여는 거에요
    예쁘다 자주 해주시고 엉덩이도 두드려주시고 그렇게 작성자님도 마음을 열어주세요
    우리 강아지 유기견 길에서 데려와 마음 여는데 1-2년 걸렸어요
    나중엔 애교도 부리고 얼마나 활짝 웃고 자신감이 넘치는지 그 모습에 참 행복했어요
    올해 무지개다리 건너 제마음 안에 있구요
    강아지 취향 맞춰 애견카페도 일주일 2번씩 다니고 하루에 한강변 산책도 4-5번 해주고 간식도 다 만들어먹이고 수제간식만 사줬는데 그립네요

  • 6. 혼자있는걸
    '25.11.11 5:38 AM (211.211.xxx.134)

    좋아하는것같기도해요
    그방에서 제가 옷을입어보거나(전신거울이 그방에 있어서)
    부산을 덜면 슬그머니 다른곳으로 가요

  • 7. ..
    '25.11.11 6:32 AM (121.149.xxx.122)

    강아지가 안됐네요ㆍㅜ
    님들이 자기를 안좋아하는 걸 알아서 그래요ㆍ
    산책이 즐거울까요ㆍ
    강아지는 산책이라는 말만 들어도 좋아서 난리인데요ㆍ
    터그 놀이도 해주시고요ㆍ
    예뻐해주세요ㆍ
    세상에 유기견이 제일 불쌍해요ㆍ
    고양이들이 궁디팡팡 좋아하는데
    우리 강아지도 궁디팡팡 해줬더니 너무 좋아해요ㆍ
    아주 궁디를 맨날 갖다대요ㆍ팡팡 해주라구요ㆍ

    따님이 대견하네요ㆍ
    유기견 봉사센터도 가고ᆢ
    따님 생각해서 잘 키워주세요~

  • 8. .......
    '25.11.11 8:25 AM (112.152.xxx.61)

    따님 대단하시네요.
    유기견봉사에 직접 입양까지... 그것도 믹스견.
    검색해보니 개가 참 많이 자네요
    -----------
    새끼 강아지는 18~20시간, 성견은 12~14시간, 노령견은 14~16시간으로 안내됩니다.
    다른 자료는 성견 12~16시간, 새끼 22시간, 노견 20시간으로 제시합니다
    ----------

    저희 개나, 그전까지 키우던 개들을 생각해봐도 거실에서 장난치고 그런거는 거의 없고, 있더라도 하루에 아주 잠깐? 이었던 것 같아요.
    그것도 성격이 명랑한 애나 잠깐 장난치고요. 보통 지 편한 자리에 있고요.
    그리고 저희집은 남편이 새벽마다 하루견과를 먹거든요.
    그 소리 나면 개가 자다깨서 부리나케 뛰쳐나가는데 그거 먹고 나면 남편이 출근을 하던지 마던지 누워자요. 그것도 뒤통수보이고 자서 남편이 너무 배신감 느껴해요 ㅋㅋ

    지 볼일만 보고 사라지기에 양아치 소리도 많이 들었답니다.

  • 9. ㅎㅎ
    '25.11.11 11:08 AM (211.218.xxx.125)

    근데 저희 애도 아기때부터 쭉 키웠는데, 산책 안 좋아해요~ 대변을 밖에서만 봐서 하루 두번 나가는데, 자기 볼일 다 보면 집에 가고 싶어해요. ㅎㅎ 그래도 건강상 꼭 하루 두번 산책시킨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873 다이소 멀티탭 괜찮나요? 7 A 2025/11/11 1,141
1771872 라떼거품기 일리vs 네스프레소 추천바랍니다~ 5 점만전지현 2025/11/11 380
1771871 에코프로비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어떻게 보시나요? 4 ... 2025/11/11 1,079
1771870 의대를 가는 애들은 기본적으로 엄마말을 잘 듣는거 같아요. 30 ..... 2025/11/11 3,262
1771869 지난번에 새끼고양이 돌보는 문제로 질문했던 사람입니다. 8 ... 2025/11/11 844
1771868 저 드라마 보고 완전 팬 되었어요 6 ..... 2025/11/11 3,921
1771867 퇴직서 쓰려는데 건강보험 문제 1 .. 2025/11/11 1,159
1771866 초등여자아이..친구들과 좋았다 나빴다 계속반복..원래그런가요 9 궁금 2025/11/11 867
1771865 종묘관련 사진작가 의견 29 이런 2025/11/11 4,839
1771864 두산에너빌리티는 왜 빌빌 대는걸까요? 6 ds 2025/11/11 2,010
1771863 “미국 못 간다더니?”…이승환, ‘입국 불가설’ 퍼뜨린 유튜버들.. 5 ㅇㅇ 2025/11/11 2,931
1771862 크리스마스 트리 매년 장식하는 분 7 ufgh 2025/11/11 966
1771861 사실적시 명예훼손이야말로 법적입막음이죠 1 ㅇㅇ 2025/11/11 609
1771860 다음 대통령은 한동훈 이래요 ㅋㅋ 믿거나 말거나 21 2025/11/11 3,385
1771859 터키여행가는데 10 ... 2025/11/11 1,410
1771858 '봐주기 의혹' 김세의, 강남경찰서 출석~~ 2 속보냉무 2025/11/11 1,170
1771857 '로저비비에 선물' 성일종.."100만원이 무슨 뇌물이.. 10 그냥 2025/11/11 1,655
1771856 소비요정의 도시탐구에 나온 홍대 건축학부 교수님은 4 ..... 2025/11/11 1,763
1771855 친정엄마가 제정신아닌거같아요 개신교 16 미치겠다 2025/11/11 4,115
1771854 50인분 밥솥을 처음 사보려고 하는데 어디 제품이 좋을까요? 3 밥솥 2025/11/11 827
1771853 늙은 단호박 뭐할까요 7 단호박 2025/11/11 874
1771852 미국 명문대 실력으로 들어가도 걍 인터내셔널 스튜던트라고 열외로.. 8 그게 2025/11/11 1,599
1771851 유치원에 아는 영양사 음식 싸와서 반찬값 절약된다고 12 ... 2025/11/11 3,440
1771850 건강이 총체적불량상태. 1 에그머니나 2025/11/11 812
1771849 왜요즘시대는 베토벤모짜르트 7 ㄱㄴ 2025/11/11 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