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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시는분

댕댕이 조회수 : 837
작성일 : 2025-11-10 21:13:26

유기견센타 봉사디니는 딸이 삼년전에 데리고온 강아지요

믹스견인데 추정나이는 8세정도

실외배변이라 아침저녁 꼭 산책합니다

딸이 오피스텔로 독립하면서 데리고 갈수 없어 남편과저 똥책시킨다고 좀힘드네요

산책나갈때마다 안나갈려해서 간식으로 매일 두번유인해서 나갑니다

나가면 잘다니고 달리기도 잘해요

그리고 집에들어오면 하루종일 지방석에서 자거나 멍때리고 있거나 하지 도대체움직이질 않아요

뭘먹는다싶으면 쏜살같이 나와서 몇첨얻어먹고 다시 들어가 그자세를 고수해요

티비에서 강아지들보면 거실에 다니기도하고 장난도 치던데 전혀그런게 없고

딸이 집에오면 활기를 띠는데

왜 그런건지 궁금해요

 

IP : 211.211.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11.10 9:31 PM (182.215.xxx.73)

    딸이 엄마라고 생각했나와요 분리불안이거나 우울증일수도 있어요
    더 다정하게 부르고 더 따뜻하게 안아주고 언니없이 적응할 시간을주세요

  • 2. 그런가요
    '25.11.10 9:46 PM (211.211.xxx.134)

    남편과저는 동물을 안좋아합니다
    데리고 왔으니 돌보는건 최선을 다하지만
    다정하게 대하지는 않아요
    그게 잘안되더라고요

  • 3.
    '25.11.10 10:30 PM (211.109.xxx.17)

    강아지가 짠하네요.
    딸이 없으니 또 버려졌다 생각하나보네요.
    딸 자주 오라 하세요.
    원글님 부부께서도 책임을 다하시고…
    강아지 이름 자주 불러주고 눈 맞춰주시면
    더 좋아질거 같아요.

  • 4. ..
    '25.11.10 11:47 PM (118.44.xxx.51)

    8살이면 나이 든거예요.
    저희강아지 5살 넘어가면서 잠이 많아졌고 산책을 짧게 하고 싶어해요.
    강아지가 또 버려졌다고 생각하지 않을거예요.
    집이 같고 누나냄새가 나는 공간에 있으니 편안할거예요.
    다만 누나가 그립고 보고는 싶겠죠.
    그러니 누나오면 반색하는거겠죠.
    편안하게 생각하셔요~^^
    강아지도 성향인것 같아요. 저희 강아지는 따로 지혼자 시간을 갖는걸 좋아해요. 아마 원글님 성향을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쉬이 귀찮아하거든요.

  • 5. ..
    '25.11.11 5:10 AM (223.38.xxx.119)

    이건 자기 안 좋아하는 거 알고 마음을 안 여는 거에요
    예쁘다 자주 해주시고 엉덩이도 두드려주시고 그렇게 작성자님도 마음을 열어주세요
    우리 강아지 유기견 길에서 데려와 마음 여는데 1-2년 걸렸어요
    나중엔 애교도 부리고 얼마나 활짝 웃고 자신감이 넘치는지 그 모습에 참 행복했어요
    올해 무지개다리 건너 제마음 안에 있구요
    강아지 취향 맞춰 애견카페도 일주일 2번씩 다니고 하루에 한강변 산책도 4-5번 해주고 간식도 다 만들어먹이고 수제간식만 사줬는데 그립네요

  • 6. 혼자있는걸
    '25.11.11 5:38 AM (211.211.xxx.134)

    좋아하는것같기도해요
    그방에서 제가 옷을입어보거나(전신거울이 그방에 있어서)
    부산을 덜면 슬그머니 다른곳으로 가요

  • 7. ..
    '25.11.11 6:32 AM (121.149.xxx.122)

    강아지가 안됐네요ㆍㅜ
    님들이 자기를 안좋아하는 걸 알아서 그래요ㆍ
    산책이 즐거울까요ㆍ
    강아지는 산책이라는 말만 들어도 좋아서 난리인데요ㆍ
    터그 놀이도 해주시고요ㆍ
    예뻐해주세요ㆍ
    세상에 유기견이 제일 불쌍해요ㆍ
    고양이들이 궁디팡팡 좋아하는데
    우리 강아지도 궁디팡팡 해줬더니 너무 좋아해요ㆍ
    아주 궁디를 맨날 갖다대요ㆍ팡팡 해주라구요ㆍ

    따님이 대견하네요ㆍ
    유기견 봉사센터도 가고ᆢ
    따님 생각해서 잘 키워주세요~

  • 8. .......
    '25.11.11 8:25 AM (112.152.xxx.61)

    따님 대단하시네요.
    유기견봉사에 직접 입양까지... 그것도 믹스견.
    검색해보니 개가 참 많이 자네요
    -----------
    새끼 강아지는 18~20시간, 성견은 12~14시간, 노령견은 14~16시간으로 안내됩니다.
    다른 자료는 성견 12~16시간, 새끼 22시간, 노견 20시간으로 제시합니다
    ----------

    저희 개나, 그전까지 키우던 개들을 생각해봐도 거실에서 장난치고 그런거는 거의 없고, 있더라도 하루에 아주 잠깐? 이었던 것 같아요.
    그것도 성격이 명랑한 애나 잠깐 장난치고요. 보통 지 편한 자리에 있고요.
    그리고 저희집은 남편이 새벽마다 하루견과를 먹거든요.
    그 소리 나면 개가 자다깨서 부리나케 뛰쳐나가는데 그거 먹고 나면 남편이 출근을 하던지 마던지 누워자요. 그것도 뒤통수보이고 자서 남편이 너무 배신감 느껴해요 ㅋㅋ

    지 볼일만 보고 사라지기에 양아치 소리도 많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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