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때 adhd 약물치료 시작해도 늦지 않겠죠?

a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25-11-10 20:15:26

학교에서 그다지 부정적인 피드백은 없었는데요.

착하고 공부욕심 많고.. 그저 보통 남자애들이 덜렁대는 수준이라 생각했는데

 

나사빠진 행동들. 주의집중력 부족 지속 관찰

시험 준비 시간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 (대부분 사소한 실수들)

 

지역에서 꽤 유명한 곳에 초진 상담 받았는데

한눈에 adhd 맞다고 하시네요. 긴가민가 마음만 졸여왔는데 오히려 개운한 기분입니다. 우울이나 불안쪽도 아닐것 같다 하시니 차라리 잘됐다 싶고..

full battery test 날짜 잡아두었습니다. 아마도 고등 3년 내내 adhd 약물 치료를 해야할텐데요..

 

82선배님들의 소중한 경험담이 간절합니다.

사소한 거라도 좋으니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11.234.xxx.2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0 8:24 PM (61.255.xxx.6)

    늦는다는 게 무엇일까요?
    고등때 약 먹고 잘 맞으면 학습성과가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어서 먹이세요

  • 2. 인생무념
    '25.11.10 8:25 PM (211.215.xxx.235)

    아이 본인이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약 잘먹으면 전혀 문제 없을 거예요.
    ADHD로 수행이나 교우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우울 불안이 생기거나 심해지거든요.

  • 3. ..
    '25.11.10 8:31 PM (211.234.xxx.92)

    뿌옇게 안개 낀듯한 머리 상태가 선명해질거예요.

  • 4. ....
    '25.11.10 8:33 PM (116.38.xxx.45)

    시력이 나빠서 안경을 쓴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약물 효과가 애바애인데 적정 용량을 잘 찾고 효과가 좋길 바래요~

  • 5. 글쓴
    '25.11.10 8:45 PM (211.234.xxx.245)

    리플들 감사해요. 진심으로 힘이 많이 됩니다^^

  • 6. ㅇㅁㅇㅇ
    '25.11.10 9:12 PM (211.177.xxx.133)

    중등때 했음 좋았을텐데
    부작용ㅈ을 감수해야해요
    불면증,식욕부진,불안.우울감등
    약 맞춰가는 시기에 힘든면이있어서
    어쨋든 본인이 힘들면 복용권합니다만

  • 7. ㅇㅇ
    '25.11.10 10:55 PM (220.117.xxx.1)

    성적을 위해서 약을 먹이지는 마세요 조울증이나 우울증등으로 부작용 올 수 있어요 아이가 울면서 먹고싶다고 하는 수준이면 먹이세요 저는 성인adhd여서 잘 안다고 생각되어서...

  • 8. 글쓴
    '25.11.10 11:15 PM (211.234.xxx.245)

    부작용에 대해서도 면밀히 관찰해야겠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종합적으로 잘 판단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 9. ….
    '25.11.10 11:21 PM (61.255.xxx.89)

    아이에게 맞는 약을 찾는 과정이 생각보다 길어질 수도 있어요. 그 과정에서 여러 부작용도 생길 수 있고.. 저희 아이는 중 1때부터 약을 먹고 있고 이제 중 3인데.. 아이에게 맞는 약을 찾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어요. 지금 약의 종류와 용량에 정착한 줄 알았는데 저번 주에 아이가 불안하고 교우관계가 힘들다며 또 용량을 늘려야 겠다며 울더라구요. 병원 다니셔도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약 복용이 도움은 되겠지만 아이들마다 결과가 너무 달라서요. ADHD아이들은 항상 세심하게 지켜보고 케어해야 하는 것 같아요

  • 10. ….
    '25.11.10 11:24 PM (61.255.xxx.89)

    아 저희 아이는 살이 많이 쪘어요. 충동조절 약의 부작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약은 뺄 수 없다고 햐서 계속 먹으면서 운동 병행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944 이준수는 누가 보호하고 있을까 7 2025/11/11 2,134
1771943 주식 바람넣는글 왜 지우셨어요? 35 .. 2025/11/11 2,554
1771942 주식. 플러스 됐어요 2 .... 2025/11/11 1,893
1771941 쿠팡 다니던 지인 67 .. 2025/11/11 21,819
1771940 결혼 다 안한 자식들 있는 40 2025/11/11 4,736
1771939 냉수육했는데 핏물이 고여있는데 어떡하죠? 10 냉수육 2025/11/11 813
1771938 알바공고와 다른 계약서 3 레드 2025/11/11 506
1771937 숏폼에 중독됬나 6 숏폼중독 2025/11/11 1,331
1771936 수사 받아야될 판사들 1 ㄱㄴ 2025/11/11 372
1771935 김밥집 앞 비둘기 세마리 6 자영업자 2025/11/11 1,402
1771934 드라마 김부장 보다 생각난 '어쩔수가 없다' 어쩔 수 2025/11/11 1,199
1771933 아파트 난방 언제부터 하세요? 20 tt 2025/11/11 2,764
1771932 지볶행에 16상철영숙 9 아니겠죠 2025/11/11 2,400
1771931 요실금 있는 분들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1 ㅇㅇ 2025/11/11 1,622
1771930 한덕수 사형선고 가능성 18 2025/11/11 4,786
1771929 미래에셋 해캥건으로 전카카오 사장이랑 민사소송중이라는데요 3 고객 2025/11/11 887
1771928 오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브리핑만이라도 꼭 보세요. 10 바쁘신분들 2025/11/11 2,126
1771927 어머니 제발 118 하늬바람 2025/11/11 14,404
1771926 "금보다 비싼 메모리"…'품귀 현상'에 中 D.. 5 ㅇㅇ 2025/11/11 2,371
1771925 전주살기 어떤가요 17 ... 2025/11/11 2,396
1771924 넷플릭스에 김민기 다큐 있어요 4 김민기 2025/11/11 890
1771923 혈압약먹은후 3 안맞는걸까요.. 2025/11/11 2,111
1771922 종묘앞 20층 빌딩은 지금도 가능한거네 17 오세훈 이놈.. 2025/11/11 2,179
1771921 한동훈, 7800억원 민사로 환수는 실무를 모르거나 사기치는것 55 ㅇㅇ 2025/11/11 2,279
1771920 대봉감어떻게 할까요? 5 알려주세요 .. 2025/11/11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