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능까지 며칠만 참으면 되요...

...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25-11-10 17:19:33

아들아이 수능때 까지만 참아주자고 맘먹고 

지금 몸에 사리가 생길지경이예요 

그동안 너무 힘이 들어 정이 다 떨어져 버렸거든요

 

사놓으라고 한거 깜박하면 엄마머리는 왜 기억력이 없냐 막말하고 

남자아이지만 모든게 예민 까탈스럽고 

제 말 무시에 온갖 짜증에 정말 

아빠한테 한소리 들으면 화풀이 저한테 다하고 

고3들어와서 하루 걸러 엄마를 힘들게 해서 

제가 아이 보면 가슴이 떨려요 

시간이 지나도 아이한테 받은 상처가 지워지지도 않을거같고 정이 완전히 떨어져 버린거 같거든요 

슬프지만 아무리 자식이래도 사랑이 마를수도 

있는군요

 

고3만 끝나면 아이는 아빠하고 살라고 하고 

전 나갈려구요 

별거든 이혼이든 정리하려구요

남편하고 아들아이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끝이 보여요

 

 

IP : 106.101.xxx.1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5.11.10 5:21 PM (125.178.xxx.170) - 삭제된댓글

    애쓰고 사셨네요.
    진짜 끊나자마자
    엄빠 응대, 생활태도 확 잡으세요.
    그맘때 안 잡으면 평생 힘듭니다.

  • 2. 에휴
    '25.11.10 5:21 PM (125.178.xxx.170)

    애쓰고 사셨네요.
    진짜 끝나자마자
    엄빠 응대, 생활태도 확 잡으세요.
    이제 마지막 기회네요.

  • 3. ...D
    '25.11.10 5:24 PM (175.193.xxx.138)

    D - 3

  • 4. ...
    '25.11.10 5:24 PM (70.106.xxx.210)

    콩콩팥팥

  • 5. ㅇㅇ
    '25.11.10 5:27 PM (211.251.xxx.199)

    어딜 엄마한테 감히

    여자인 엄마를 약자로 보고 그러는데
    이미 초장에 잡았어야하는데
    시험이라 봐주셨다면
    시험 끝나면 제대로 잡으세요

    안그러면 님 죽을때까지 저런 성향 아들한테 끌려다녀요

  • 6. ..
    '25.11.10 5:28 PM (112.145.xxx.43)

    마음은 이렇지만 수능후 다시 자식 눈치 보게 됨

  • 7. ..
    '25.11.10 5:31 PM (211.234.xxx.204)

    녹음해두시지 그랬어요
    그리고 왜 나가시나요 내쫓으세요

  • 8. 일단
    '25.11.10 5:43 PM (118.235.xxx.166)

    수능 끝나고 남편에게 별거하자고 이야기하세요. 오피스텔이라도 하나 구하셔야죠

    수능 끝나고 체험학습을 쓰니 마니 학교 가니 마니 씨름할거고요,
    수시에 바로 붙으면 다행인뎌,
    아니면 정니 마지막 추합까지,

    원서 문제로 싸우고 입씨름하고.
    그 와중에 여행 간다, 친구랑 술마시러 나간다, 외박한다ᆢ

    별별 아이들 다 있습니다.

    남편에게 진지하게 1년만 별거 하자고 제안해보세요. 이혼은 시간이 너무 걸려서. 합의이혼이 바로 되면 좋겠지만, 남편이라고해서 아들과 마음이 맞을 리가 없죠. 그래서 수능 끝나고 서로 억눌렀던 갈등이 더 분출해지기도 해요

  • 9.
    '25.11.10 6:00 PM (58.122.xxx.24)

    하나만 여쭤볼꼐요
    공부잘하나요?
    전 저한테 개차반이어도 공부만 잘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앞가림이 안되어서요

  • 10. 대1맘
    '25.11.10 7:12 PM (210.100.xxx.239)

    고생하셨어요
    수능보고나면 점수맞춰 대학 보내시고 나가세요
    아는분 딸이 너무 심하게 사춘기가와서
    부부사이도 지치고
    방얻어서 나왔어요
    떨어져있어봐야 부모 소중한 걸 압니다
    그 딸은 지금 유학가서 사람이 되었네요

  • 11. 음ㅋ
    '25.11.10 10:06 PM (14.47.xxx.106)

    수능만 치면
    끝이신가봐요
    저흰 논술이 줄줄이라 ㅠ

    진짜
    살면서
    스트레스 젤 많이
    받는때네요

  • 12. kk 11
    '25.11.11 1:23 PM (114.204.xxx.203)

    한때에요 조금만 참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879 요실금 있는 분들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1 ㅇㅇ 2025/11/11 1,637
1771878 한덕수 사형선고 가능성 18 2025/11/11 4,798
1771877 미래에셋 해캥건으로 전카카오 사장이랑 민사소송중이라는데요 3 고객 2025/11/11 893
1771876 오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브리핑만이라도 꼭 보세요. 10 바쁘신분들 2025/11/11 2,131
1771875 어머니 제발 116 하늬바람 2025/11/11 14,521
1771874 "금보다 비싼 메모리"…'품귀 현상'에 中 D.. 5 ㅇㅇ 2025/11/11 2,379
1771873 전주살기 어떤가요 17 ... 2025/11/11 2,408
1771872 넷플릭스에 김민기 다큐 있어요 4 김민기 2025/11/11 896
1771871 혈압약먹은후 3 안맞는걸까요.. 2025/11/11 2,118
1771870 종묘앞 20층 빌딩은 지금도 가능한거네 17 오세훈 이놈.. 2025/11/11 2,192
1771869 한동훈, 7800억원 민사로 환수는 실무를 모르거나 사기치는것 55 ㅇㅇ 2025/11/11 2,283
1771868 대봉감어떻게 할까요? 4 알려주세요 .. 2025/11/11 1,804
1771867 오늘 4200 포인트 통과 확실 - 11월 5000 포인트 통과.. 6 주식은 간다.. 2025/11/11 2,472
1771866 김치에서 나무맛이 나요 저만그런가오? 3 나무냄새? 2025/11/11 827
1771865 당근알바 나름 고수라 자부하는데 어제 알바는 좀 버겁네요. 8 알바 2025/11/11 3,182
1771864 신축아파트 입주 3개월기간중 빨리하는게 나을까요? 9 .. 2025/11/11 1,537
1771863 쿠팡 김범석, 한국서 돈 벌고 기부금 672억 전액은 미국에 8 ㅇㅇ 2025/11/11 4,881
1771862 다카이치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 일본땅”…결국 ‘우익 본색’ .. 6 ㅇㅇ 2025/11/11 2,462
1771861 명언 - 병에 걸렸을 때 5 ♧♧♧ 2025/11/11 3,590
1771860 집착해주길 바라는 심리는 뭘까요? 4 ㅡㅡ 2025/11/11 1,303
1771859 “징계 각오하고 냈어야”… 올레길 걷던 임은정, 검찰에 직격 32 ㅇㅇ 2025/11/11 6,218
1771858 외국어 공부 10년 계획 12 .... 2025/11/11 2,778
1771857 샤인머스캣 무슨일 있나요? 21 …? 2025/11/11 19,633
1771856 사람이 원래 잘 체하나요? 9 ㅋㅋ 2025/11/11 1,932
1771855 혈압약 집에서 얼마 나오면 드세요 9 갱년기후 혈.. 2025/11/11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