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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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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면 주사맞을때 좀 의연하게 맞으면 안되나요

... 조회수 : 5,425
작성일 : 2025-11-10 11:45:43

병원에서 일해요

주사를 제가 놓는데

놓기전에 주사 아프냐? 얼마나 아프냐?

이거 아픈주사냐?

이런거 꼭 묻는사람 있어요

저는 좀 이해가 안돼요

주사니까 살을 찌르는거니까 당연히 아프죠

무슨대답을 바라고 묻는건지도 모르겠고

주사니까 찌를때 좀 아프죠 이러고 놓는데

몇cc 놓냐 까지 묻기도 해요

진짜 왜 묻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한방 따끔한건데

몇cc가 왜 중요한지 왜 알고싶은지..

점잖게 묻기만 하면 말도 안해요

막 호들갑 떨면서 

나이도 지긋한 아줌마들이 어떡해잉~ 하며 콧소리도 내시며 막 몸을 피하는 시늉 하기도 하고

아 참고로 남자들은 저러지는 않아요 남자라는 체면이 있어서인지

반사적으로 긴장하거나 몸이 움찔하는거 아니고

막 안아프게 놔주세요오옹~이러면

하...정말 어쩌라고 싶습니다

주사가 주사니까 아픈거지

일부러 아프게 놓는사람이 어딨으며

안아프게 놓는 방법은 또 어딨나요

 

설마 아기들 어루고 달래듯이 

하나도 안아파요~~하고 거짓말이라도 해달라는건지 ㅠ

무슨 수술이나 칼대는거면 말도 안해요

고작 주사가지고 저러니 정말 짜증나네요

솔직히 진상이에요

다 큰 성인이면 필요한 의료적 행위 받을땐 좀 참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오늘따라 오전부터 세명이나 이런사람 있어서

하소연 해봅니다

IP : 106.101.xxx.251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5.11.10 11:47 AM (125.187.xxx.40) - 삭제된댓글

    시원합니다잉

  • 2. 죄송해요
    '25.11.10 11:47 AM (223.38.xxx.127)

    무서워서 그래요 흑흑 그래서 최대한 병원 안감 ㅠㅠㅠㅠㅠ

  • 3. ...
    '25.11.10 11:47 AM (222.236.xxx.238)

    우리집 초딩 막내보다도 못한 어른들이네요.

  • 4. ...
    '25.11.10 11:48 AM (106.101.xxx.251)

    주사 무섭죠 저도 맞는입장일땐 무서워요
    남의 피는 뽑는데 제 피 뽑는건 못쳐다봐서 고개돌려요
    하지만 눈 질끈 감고 속으로 삭이는거 누가 뭐라합니까
    시술하는 사람한테 징징대며 본인 무서운거 달래달라고 저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5. ....
    '25.11.10 11:50 AM (106.101.xxx.224)

    ㅋㅋㅋㅋㅋㅋ
    완전 공감요.
    어찌나들 엄살을 부리는지...
    이상하죠. 주로 40~50대 여자들이 제일 심한듯.

  • 6. ..
    '25.11.10 11:52 AM (211.208.xxx.199)

    저렇게 호들갑은 안떱니다만
    진짜 아픈주사 있어요.
    찌를때 말고 약 들어갈때.
    그 분들은 그 아픈걸 경험해본 사람이죠.
    의료인들도 한 번 똑같이 아파봐야 환자마음 알아요.
    의사인 우리 남편도 아프다고 하면
    "네가 아프지 내가 아프니?" 하고 웃는데
    진짜 호되게 꼬집어주고 싶음.

  • 7. 저도
    '25.11.10 11:52 AM (118.235.xxx.217)

    병원 근무 가끔 그나이 여자분 원장님이 촉진할때 신음소리 이상하게 내는분 있어요 . 누가 보면 스킨십 중인줄
    깜놀 ㅠㅠㅠ

  • 8. 죄송해요
    '25.11.10 11:52 AM (223.38.xxx.231)

    본문 글처럼 난리치진 않지만 숨 몰아쉬는건 괜찮죠? 주사 맞을 때마다 무서워서 습습후후하는데 ㅠㅠ

  • 9. ...
    '25.11.10 11:53 AM (106.101.xxx.251)

    어떤경우는 진짜 기분나쁘기도 해요
    내가 흉기를 들고 강제로 본인을 해하기라도 하는것처럼 그래서..

  • 10. 간호사님!
    '25.11.10 11:53 AM (115.23.xxx.134)

    저는 늘 의연하게 맞습니다ㅎ

  • 11. ...
    '25.11.10 11:55 AM (14.41.xxx.61)

    이 경우는 어떤가요?
    주사로 피 뽑을 때 꼭 얘기합니다. 한 번에 해달라고
    한 번에 못할것 같으면 다른 간호사 불러 달라고 얘기해요.
    혈관 잡기가 어려워서 잘 못하는 간호사들은
    정말 서너번을 찔러도 혈관을 못 찾거든요.
    이런 경우도 의연하게 혈관을 찾을 때까지
    아픈 걸 참아가며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 12. ...
    '25.11.10 11:55 AM (106.101.xxx.251)

    저 윗분 211.208님.
    의료인도 똑같은 사람이고 다 질병 걸리고 병원신세 집니다.
    유난히 아픈약 있어요 점도가 높아서 뻑뻑한거.
    대표적으로 비타민D주사 같은거요
    그런건 묻지않아도 놓기전에 미리 말씀 드려요.
    지금 그얘기가 아닌데 포인트를 잘못 잡으시는거 같네요.

  • 13. ㅇㅇ
    '25.11.10 11:56 A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쫄보라 속으로 엄청 떨지만
    멀리 벽보며 조용히 있으면
    금새 끝나던데요

  • 14. ㅇㅇ
    '25.11.10 11:56 AM (117.111.xxx.113)

    저는 쫄보라 속으로 엄청 떨지만
    멀리 벽보며 조용히 있으면
    금세 끝나던데요

  • 15. ..
    '25.11.10 11:57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조용히 맞고, 애들도 어릴때부터 대기할 때 미리 설명해주면 조용히 맞고 나왔어요. 근데, 아마도 통각에 대한 민감성이 사람마다 좀 다른가봐요.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그래서이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그리고, 어머니 간병 때문에 채혈, 주사 무지하게 여러 분에게 많이 받아 봤는데 안 아프게 하시는 분, 아프게 하시는 분 다양하게 있기도 하더군요.

  • 16. ...
    '25.11.10 11:59 AM (106.101.xxx.251)

    '한 번에 못할 것 같으면 다른간호사 불러달라'
    워딩이 너무 별로입니다.
    이런말 듣고나면 나서서 그환자 혈관 잡고싶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거 같아요.
    베테랑이라도 모든 환자의 혈관을 한번에 100프로 잡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부탁을 하고싶으면 정중하게 하세요.
    저건 부탁이 아니라 갑질같이 느껴져요.

  • 17. 그냥
    '25.11.10 12:03 PM (140.248.xxx.0)

    그러려니 합니다. 저도 주사공포증이 있어서요. 최대한 안아프게 놓아드릴께요. 하고 다독여요. 무식하게 안되는게 큰소리로 우기는 사람들말고 저정도는 애교죠.

  • 18. ...
    '25.11.10 12:03 PM (106.101.xxx.251)

    같은 주사부위라도 여기를 찌르느냐, 1mm 옆을 찌르느냐에 따라
    딱 찌르는 포인트에 따라 많이아프기도 덜아프기도 합니다
    신경분포 차이때문이겠죠
    같은시술자가 같은환자에게 주사해도 어떨땐 많이 아프고 어떨땐 덜아파요

    맞고나서 아파하는거 반사적으로 몸 움츠러드는거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제가 주사맞을때는 눈감고 고개돌려요

    주사 맞기 전부터 아기처럼 어르고 달래주길 바라고 입으로 징징대며 푸는 태도가 별로라는거에요

  • 19. ㅇㅇ
    '25.11.10 12:03 PM (218.147.xxx.59)

    일년에 두 번 정기검사로 채혈하는데 묵묵히 하는 저를 칭찬합니다 ^^ 그런데 다 저 같은지 알았어요 써주신 분들은 못 봤는데... 저야 잠깐 있으니 못봤나봐요
    딱 한 번 아이가 항암중인지 머리카락 없는.... 혈관 못찾아 고생하고 아이도 힘들어하는거 엄청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긴 했네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응원해요!!

  • 20. 어우
    '25.11.10 12:04 PM (1.215.xxx.106)

    한번에 성공해주세요~
    부드럽게 말하는거면 몰라도
    한번에 못하겠으면 다른사람 불러오라니요

    원글내용보다도
    더더더 진상입니다

  • 21. ...
    '25.11.10 12:04 PM (112.153.xxx.80)

    저는 주사 놓는 분 정신 흐트러 놓으면 나한테 도움될거 하나 없을것 같아서 찍소리도 안하고 시술 받을때도 앙 다물고 참아요 얼마전 어깨 주사 몇방 맞을때 저세상 주사라고할만큼 아팠는데 아기 낳는다는 심정으로 버텼어요 산고보단 안 아프기에 위안삼으며...

  • 22. ...
    '25.11.10 12:05 PM (220.78.xxx.7) - 삭제된댓글

    간호사입장에
    정말 꼴보기 싫겠어요

  • 23. ㅇㅇ
    '25.11.10 12:07 PM (211.215.xxx.44) - 삭제된댓글

    전 자꾸 주사놓는분이 좀 아파요~이래서 맞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서 아무렇지않은데요? 이랬어요
    주사잘놓는 분이 있는건지..진짜 아무느낌도 없음..

  • 24.
    '25.11.10 12:09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주사 침 뜸 부항 이런거 참 좋아하거든요
    약침봉침도 넘 시원하고 하나도 안아파요
    근데 가끔 옆칸 침맞는 여자들 비명 지르고 신음소리 내면
    특히나 젊은 남자한의사쌤 어쩔줄 모르는거 많이 봄
    속으로 작작 좀 해라 싶더군요

  • 25. ㅇㅇ
    '25.11.10 12:09 PM (223.38.xxx.188)

    전 그 아프다는 비타민d주사맞는데 자꾸 주사놓는분이 많이 아파요~
    이래서 맞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서 아무렇지않은데요? 이래서
    간호사분이 웃던데요 평소에 엄청 겁많아요
    주사잘놓는 분이 있는건지..진짜 아무느낌도 없음.

  • 26. 호요호요
    '25.11.10 12:10 PM (211.202.xxx.120)

    그게 님 직업인데 좀 성인답게 의연하게 일하면 안되나요
    님은 어디에서 일했어도 불평불만할 인간이에요
    채소가게에서 일했어도 이거 얼마에요 맛있어요 물으면 인상찌푸리고 스트레스받았을걸요

  • 27. . ......
    '25.11.10 12:11 PM (106.101.xxx.70)

    근데 정말로 iv실력이 천차만별이라 그렇긴합니다. 맞는 입장에선 어떨땐 아파서 너무 고생하고 어떨땐 정말 느낌도없이 잘하주고 그러긴해요ㅎ

  • 28. ..
    '25.11.10 12:13 PM (211.208.xxx.199)

    아, 그리고 주사 놓을때 제발 주사 찌른 옆의 살
    두드리지 말아줬음 해요.
    간호사가 놓을때는 안두드려요.
    꼭 조무사들은 두드려요.
    그거 잘못 배우신겁니다.

  • 29. ...
    '25.11.10 12:13 PM (152.99.xxx.167)

    님 정말 직업정신 없네요
    그리고 의료지식도 없는듯. 고통의 민감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고 주사공포증 정신변도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의료가 저렴해서 고통에 둔감하게 처치하는데 그건 아세요?
    미국은 pain조절에 엄청나게 신경씁니다. 예방주사 한방 놓는데 아픈지 불편한지 도데체 얼마나 물어보는지 몰라요. 겁날까봐 인형도 쥐어줍니다.
    의료행위를 그냥 처리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직업을 바꾸세요

  • 30. 으이그밉상들
    '25.11.10 12:14 PM (58.29.xxx.247)

    덜아팠네 덜아팠어
    세게 때려야 주사 들어갈때 덜아프니까
    찰싹찰싹 대차게 때려주세요ㅎㅎ

  • 31. 마음의여유
    '25.11.10 12:15 PM (124.50.xxx.225)

    주사 공포증 있잖아요
    무섭고 긴장되서 그럴텐데 그런게 꼴보기 싫나요?

  • 32. ....
    '25.11.10 12:15 P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맞겨놓은 내 의료 내놔라...
    내가 왜 의료진 니들 기분나쁜걸 생각해야되냐?
    이런 건가요??
    ㅋㅋ

    누군 좋아서 남의 생살을 두번세번 찌르겠습니까.
    빨리 해치우고 싶겄지.

  • 33. ...
    '25.11.10 12:15 PM (106.101.xxx.251)

    호요호요님
    겉으로야 안찡그리고 의연하게 대해드리죠
    속으로 왜저래..짜증날 뿐이에요
    본문내용을 채소가게로 치면 얼마냐 맛있냐 질문이 아니라 진짜맛있는거 맞아요? 사가서 먹어봤는데 맛없으면 어떡해요? 수준.

  • 34. 주사
    '25.11.10 12:16 PM (211.36.xxx.92) - 삭제된댓글

    채혈이나 주사 맞고 본인이 아프다고 난리 치며
    마구 문질러 놓고
    본인 핏줄이 얇아 다 터졌다고
    세상 약한 척 하는거 보면 웃기죠
    그냥 핏줄이 약하네~ 해주긴 합니다

  • 35.
    '25.11.10 12:16 PM (223.38.xxx.249)

    그게 님 직업인데 좀 성인답게 의연하게 일하면 안되나요 2222

    공감능력 없다는건 잘 알겠는데 게시판에서 불특정다수를 혼내기까지 하다니. 그런 의견은 성인답게 의연하게 혼자 삭히세요
    징징이한테 직접 말을 하시든지

  • 36. ....
    '25.11.10 12:17 PM (172.58.xxx.100)

    감정노동 하기 싫다는 말이네요
    간호사님이 서비스직인지 아닌지에 따라 답이달라지는가 같고요 근데 솔직히 친절한게 그렇게 어렵나? 싶기도

  • 37. ...
    '25.11.10 12:17 PM (106.101.xxx.251)

    미국은 인형 쥐어주는것도 비용 있는건 아시는지.
    미국 의료가 좋으시면 그쪽 가시면 되는거고요.

  • 38. ...
    '25.11.10 12:17 PM (124.50.xxx.225)

    직업이 안 맞는듯

  • 39. ---
    '25.11.10 12:19 PM (220.116.xxx.233)

    저 처럼 통각이 둔한 사람은 그냥 나무토막처럼 팔 내밀고 밴드 붙여주면 응? 끝났구나 하고
    일어납니다 ㅋㅋㅋ
    피부과 시술을 가도 치과를 가도 그냥 안아파요 하는데도 네~ 괜찮아요~~
    하고 부동 자세로 고정.
    그래서 엄살 떠는 사람들 이해 못합니다 ㅠㅠ

  • 40. ....
    '25.11.10 12:20 PM (211.218.xxx.194)

    맡겨놓은 내 의료 내놔라..
    내가 의료진 기분 알빠냐..이거죠.

    돈이야기 하면 또 인정에 호소하구요.

    누군 남의 살 좋아서 두세번 찌르겠습니까.
    빨리 끝내고 한숨이라도 쉬는게 좋죠.

    한가한 사람들이 주로 그래요. 수다 떨 시간이 있어서.
    보통은 빨리하고 가지 간호사 붙들고 나 위로해달라고 안하거든요.

  • 41. ㅇㅇ
    '25.11.10 12:21 PM (1.229.xxx.241)

    185센치에 곧100키로가 될 낼모레 수능칠 고3아들 주사공포증있어요ㅜㅜ
    주사맞을일있으면 그전부터 진짜 공포에 질려있어요;
    앞으로 걱정입니다.군대가면 바로 주사맞는다는데...
    눈칫밥먹을까봐요...

  • 42. ....
    '25.11.10 12:21 PM (223.38.xxx.8)

    무서워하는것도 별로지만 간호사들 쌩하니
    그표정이 다 드러나는거 알죠?

  • 43. ...
    '25.11.10 12:21 PM (106.101.xxx.251)

    감정노동 하기 싫죠..그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아기들은 어르고 달래고 잘 합니다만
    우리는 성인이잖아요.

  • 44. 보면
    '25.11.10 12:22 PM (211.218.xxx.194)

    자기 부모 엄살도 치떨리게 싫어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주사실 간호사면 하루종일 주사놓고 있는데
    잘하고 못하고가 있겠어요? 당연히 최대한 안아프게 하려고 노력하고, 몸에 익었겠지요.

  • 45. 찔리네요
    '25.11.10 12:22 PM (76.168.xxx.21)

    저는 꼭 물어보거든요.
    아픈가요?하고요.
    왜냐면 아프다 하면 좀 마음의 준비를 단디하고
    최대한 참아보려 노력하거든요.
    그래서 안맞아본 주사는 물어보는데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 46.
    '25.11.10 12:23 P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잘 모르시네..
    원래 엄살이 의사 간호사가 제일 심하다고 해요. 오히려 너무 잘 알아서 그렇다고..
    특히나 본인들 비롯 동료들 의료실수를 많이 경험해서 더 무서워서 계속 확인 또 확인 한다잖아요
    그래요 같은 의료인이어도 의사 간호사가 환자로 오면 싫어한다는 유명한 말도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모르고 어련히 알아서 해주겠거니 하니 조용히 있고

  • 47. 오모나
    '25.11.10 12:24 PM (221.149.xxx.36)

    잘 모르시네..
    원래 엄살이 의사 간호사가 제일 심하다고 해요. 오히려 너무 잘 알아서 그렇다고..
    특히나 본인들 비롯 동료들 의료실수를 많이 경험해서 더 무서워서 계속 확인 또 확인 한다잖아요
    그래서 의사 간호사가 환자로 오면 싫어한다는 유명한 말도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의료지식이 워낙 없고또 어련히 알아서 해주겠거니 하니 오히려 가만히 몸을 맡기고요.

  • 48. 참나
    '25.11.10 12:25 PM (116.125.xxx.87)

    공포는 누구에게나 똑같지않아요
    유난히 주사바늘공포가심한사람도있고요
    비행기타는공포가있는사람 강아지공포가있는사람 사람들 천차만별이죠
    진짜 안아프게놔주세요가아니라 안아프게놔주세요 이런말하면서 일종의 공포를떨치는거죠
    좀 엄살부리는것도 싫으면 직업적으로 스트레스가심할거같고 더나아가 본인에게 맞지않는게아닐까 생각해보세요

  • 49. 간호사에게
    '25.11.10 12:25 PM (175.123.xxx.145) - 삭제된댓글

    뭘 바라나요
    그냥 직업인인데ㅠ

  • 50. 다양한
    '25.11.10 12:26 PM (211.253.xxx.159)

    사람이 있는거지,, 그때그때 다르게 대처해주시면되는거지,,
    그러라고 고용한거예요.. 몇마디하고 본인 무서움이 사라질 수 있으면 하면되는거지,,
    참 희한한걸로 진상진상하시네요..
    싫으면 그만두심이.

  • 51. ..
    '25.11.10 12:27 PM (1.216.xxx.82)

    사람 상대하는 직업은 어디나 힘들지않습니까.
    보통사람은 주사기 든 사람 앞에서 갑질 하기 어렵습니다.
    엄살인지 크게 데인적있어서 엄살처럼 승화시킨건지 모르시잖아요. 공장 컨베이어벨트 위의 물건에 주사기 찌르는 직업 아니시고 의료인이시잖아요. 조금만 사람을 따뜻하게 바라보시면 안되시겠습니까.
    미국인형 비용운운하는 원글님께 주사 맞아야하는 현실이 서글프군요.

  • 52. 꼬슈몽뜨
    '25.11.10 12:27 PM (211.234.xxx.124)

    저도 이번에 암수술받고 항암하다보니 느끼는건데
    큰수술을해도 주사를무서워하는환자들이 많다는거에 놀랐어요 저는 피뽑거나 주사맞을때 친절하신분들이 따끔해요 이렇게 안내해주시는것도 사실 참 좋았고 의료쪽이 많이 친절해지고있다고느끼거든요 이런 작은부분들에 힘든치료를받고있는 환자들은 큰위로가될때가 있어요
    저는 주사는 수술용대바늘빼고는 별로아프다고생각하지않지만 늘 찌를때 기분이좋은건아니어서
    정말 안아프게놔주시는분들을보면
    와 정말 하나도통증이안느껴지네요 감사해요
    하고 꼭인사를해요
    우연일수도있지만 그것도 열심히 연습하고노력한결과라고생각하거든요
    의료쪽은 사실 환자들의 통증을 얼만큼 더 줄일수있을까로 계속 나아갈거예요
    그런데 여러종류의 다양한환자들이 있다보니
    지친? 간호사분들의 쌀쌀맞은응대는 늘 보이더군요
    그분들도 이해가가지만 개인적으로는
    사명감가지고 즐겁게하실수있는분들이 더많이 계셨으면
    하는바람이예요

  • 53. ㅇㅇ
    '25.11.10 12:29 PM (1.225.xxx.78)

    직업이 안 맞는듯 222

  • 54. 글게요
    '25.11.10 12:32 PM (119.196.xxx.115)

    적성에 안맞는일 하시네요
    관두시고 혼자하는일 하세요

  • 55. 삼성검진센타
    '25.11.10 12:33 PM (175.209.xxx.199)

    아픈적이 없어서 주사 맞을 일이 거의 없는 사람인데
    건강검진은 꼭 가야하잖아요?
    피 뽑을때 굉장히 무서워한다기보다 주사를 보는 순간 전신 힘이 쫙 빠지는 증상이 있거든요? 그래서 호흡하며 조용히 참는데
    센타 간호사쌤이 말씀해 주시길
    무섭다.괜찮냐.이런저런 말하고 간호사가 괜찮다 피드백 해주는 과정이 도움이 된다고 조용히 참지말래요.
    순간 채혈할때 기절해 버리는 환자가 더 위험하기 때문에.
    간호사한테 엄살 떠는게 어떠냐.늘상 있는 일이라 괜찮다.
    피 뽑다 불상사 한 명이라도 안나는게 더 중요하다 하시더군요
    진정한 베테랑 간호사처럼 느껴졌어요.
    예전에 참고 조용히 피 뽑고 돌아서서 앉다가 쓰러질뻔 했었거든요
    이제는 간호사님 믿고 호들갑 좀 떨면서 나 많이 무서워한다.큰일이네.어쩌고저쩌고 얘기하다 증상없이 마쳐요

  • 56. 가을
    '25.11.10 12:33 PM (1.228.xxx.32)

    무슨 말을 히시는지 알겠는데
    확실히 같은 주사라도 덜아프게 놓는 간호사쌤들
    계십니다.

    환자 컨디션과 상황따라 틀리기는 하겠지만
    유난히 한 간호사쌤 한테 주사밎음 몇일 힘들길래
    (몇번 경험함) 그 뒤로 그 선생님이 오면
    손바꿔 달라고 정중히 부탁 했어요.

    그거 실례 아니라고 괜찮다고 이야기 해 주던데요.
    (이상 한달에 한번 항암주사 투여하는 7년차 환우의
    개인적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아침부터 그란 분들이 몰려 와서 피곤하시겠어요

  • 57. ...
    '25.11.10 12:36 PM (106.101.xxx.251)

    계속 의료인 탓 하셔도 의료인도 사람이고
    저희끼리도 그런환자 싫어합니다.
    과하게 호들갑 떨고 말 많은 환자요
    무서워도 잠깐 몇초 참을줄 아는게 어른이지
    그걸 일일이 입으로 풀고 징징대야하면 어디서도 대접 못받습니다.

    항암하느라 몸과 마음이 다 피폐해져있는 이런 특수한 경우 말하는게 아님을 아실텐데요..

  • 58. ㅡㅡ
    '25.11.10 12:38 PM (116.125.xxx.87) - 삭제된댓글

    아오 의료인이라면서 그것도몰라요?
    어른이라고 참는게 능사가아니라고요!!!!!!

  • 59. ...
    '25.11.10 12:38 PM (110.14.xxx.220)

    저는 주사 공포증이 있는데요,,
    아이 낳고 하면서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병원 가는 게 정말 힘들어요. 혈압도 치솟고 어지럽고..
    이 공포가 비현실적이라는 것도 알아요
    주사 놓으시는 원글님에게 제가 다 죄송하네요ㅠㅠ

  • 60. ..
    '25.11.10 12:39 PM (117.111.xxx.161) - 삭제된댓글

    글 삭제하실까 걱정했는데 댓글들이 여러 사정들을 호소 하시는대도 꿋꿋하게 훈계하시는 걸 보니 글 삭제 염려는 없겠습니다. ㅠㅠ

  • 61.
    '25.11.10 12:39 PM (211.243.xxx.238)

    본인입장만 생각하네요
    진짜 고수는 피뺄때도 주사놓는지도 모르게
    피빼서 놀랜적있어요 신촌세브란스~
    엉덩이 주사도 엉덩이 아프게 때리면서 주사거의 안아프게 놔주는 간호사님도 계시구요
    그치만 반대로 피빼는데 몇번 실패해서 공포로 몰아넣는 분도 계신데
    주사맞으면서 의연하라니
    누굴위해서 왜 그래야하는지요
    찌르는데 괜찮을 사람 얼마나 된다구 이러세요

  • 62. ㅡㅡ
    '25.11.10 12:40 PM (116.125.xxx.87)

    살에 바늘꽂는데 어른이라고 다 참아라!! 이건 아니지않나요??

  • 63. ...
    '25.11.10 12:40 PM (117.111.xxx.161) - 삭제된댓글

    글 삭제하실까 걱정했는데 댓글들이 여러 사정들을 호소 하시는데도 꿋꿋하게 훈계하시는 걸 보니 글 삭제 염려는 없겠습니다. ㅠㅠ

  • 64. ㅇㅇ
    '25.11.10 12:41 PM (14.63.xxx.60)

    사실 의료행위도 서비즈직입니다. 이번 의대정원 사태때도 봤듯이 그냥 자기 밥벌이 직군이에여. 간호사도 마찬가지.
    궁금한거 물어볼수도 있고 되든안되든 요청할수도 있다고 봐요. 그냥 네~ 하고 하는 일 잘하면 될걸 저리 생각하나요.
    주사 성분이 뭔지 몇 cc맞는지 환자가 아는게 권리 아닌가요?
    물론 저는 한번도 물은적 없지만, 생각햐보니 그렇네요.
    주사액 잘못놔도 환자는 모르잖아요.

  • 65. 평소에
    '25.11.10 12:43 PM (116.125.xxx.87)

    평소에 얼마나어른스럽길래요? 남의 공포를 1도 이해못하는것도 그리어른스럽진 않은데요

  • 66. ----
    '25.11.10 12:44 PM (211.215.xxx.235)

    물론 그런 성인 저도 참 보기 싫긴 한데요. 회사에 마녀라고 불릴 정도로 성격 고약한 여사원이 검진가서 만났는데 주사맞기 전 데굴데굴,, 무섭다고 난리.. 그걸 지켜보던 전 그 여사원의 길고 뽀쪽한 검정 네일 손톱이 더 무섭더군요.ㅎㅎ
    근데 간호사면 아실텐데,, 공포증,,이 불안장애 하위유형이잖아요. 대표적인 것중 하나가 주사바늘 공포증. 즉 뽀족한 물건에 대한.. 그렇게 엄살부리는 환자가 싫다면 앞으로더 힘드실거예요. 직업이 안맞는거죠.

  • 67. ..
    '25.11.10 12:54 PM (122.40.xxx.4)

    울 딸 생각나네요. 아기때부터 초등때까지 주사 못 맞겠다고 병원에서 쌩난리를 쳐서 양쪽에서 팔잡고 억지로 맞췄어요..중딩되고 나서는 의젓하게 주사 잘 맞길래 물어봤더니이제 커서 맞을때 속으로만 욕 한번하고 끝낸다네요.

  • 68. ....
    '25.11.10 12:57 PM (211.218.xxx.194)

    평생살면서 주사 한 열방넘게 맞아본 성인이면...
    자기가 자제하는것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간호사가 하루에 몇백번씩 주사 놓으면서 온갖상대 다해주길 기대하면서
    자기는 왜 자제를 못하는지.

    대부분은 엄살 안부리겠죠.
    진상만 엄살을 부리고, 그걸 당당히 요구하는거니까 직업을 떼려치지 않는거겠죠.

  • 69. ....
    '25.11.10 12:57 PM (211.218.xxx.194)

    중병도 아니고 예방접종을.

  • 70. 똑같음
    '25.11.10 12:59 PM (116.34.xxx.24)

    그게 님 직업인데 좀 성인답게 의연하게 일하면 안되나요33333


    직업이 안 맞는듯한데 그렇게 투덜거리는거 주사 맞기싫다고 홍홍거리는거 비슷해 보여요
    어디가서 말하고 다니진 말길

  • 71. ㅡㅡ
    '25.11.10 1:00 PM (116.125.xxx.87)

    강아지무서워하는 성인도 어른스럽지못하나요?
    어떤 공포증이든 공포증있는 어른들은 어른이니까 다 참아야하나요?

  • 72. 가을
    '25.11.10 1:05 PM (1.228.xxx.32)

    안아프게 놓는 방법은 또 어딨나요

    이렇게 본문에 쓰셨길래
    같은 주사도 분영히 안(덜)아프게 놓는 분들도
    있길래 썻구요.

    항암하느라 몸과 마음이 다 피폐해져있는 이런 특수한 경우 말하는게 아님을 아실텐데요.

    몸과 마음이 피폐해 젔다고 쓰신거
    상당히 기분 안좋네요.

    간호사도 사람이 하는 일이고
    뒤에서 환자 이야기 할수도 있죠~!
    그냥 본인입장만 생각하시는 분이군요.

  • 73. 좋아라
    '25.11.10 1:07 PM (39.118.xxx.228)

    저는 주사 맞는거 좋아라 합니다

    언젠가 간호사님 몇분에게 힘줄 이쁘다
    주사놓기 편하다 ㅎ
    잘하셨어요 ㅎ히잇 칭찬듣고 나서는
    즐겁게 주사 잘 맞고 은근히 칭찬 기대해요

    근디 치과 스케일링 피치 못하게 (잇몸검사 ㆍ시술)
    등으로 받아야 할때는 바닥에 무릅 꿇을듯 애걸복걸
    하며 빕니다 ㅠ ㅠ

    무서워요 미치겠어요 찡하고 이빨을 관통하는 그 고톰
    제발 마취해주면 안돼냐고 울었습니다
    미칩니다

    죄송한데요 엉엉 부끄러운데요 어엉
    저 못해요 제발 제벌 하 ㆍ ㆍ 어쩌지 하 ㆍ ㆍ
    막 이 지랄염병을 ㅠ ㅠ 하 싫다

  • 74. 아프지
    '25.11.10 1:07 PM (223.38.xxx.80)

    않게 놔주면 되지요!!!
    자기직업의 힘듦을 토로하는것도 어른답지 않네

  • 75. ㅇㅇㅇ
    '25.11.10 1:08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

    저는 의연하게 주사 맞지만
    이런 사람이 근무하는 병원에는 가고 싶지 않네요

    어느 정도 감정노동은 모든 직업에 요청됩니다

    그 직업 그만두세요
    훈계말고

  • 76. Fhj
    '25.11.10 1:09 PM (61.105.xxx.200)

    유난히 오바육바 하는 사람들이 있죠... 같은 환자 입장에서도 웃깁니다. 전에 입원했을때 주루룩 순서대로 주사맡는데 앞사람이 어찌나 난리던지... 성인인데 저걸 못참아서 어쩌나 싶더라구요. 공포증 있어도 성인이면 좀 참던가 보호자 잡고 하소연하던가 해야죠. 주사놓은 의사간호사가 심리상담까지 해야됩니까

  • 77. ㅇㅇㅇ
    '25.11.10 1:09 PM (118.235.xxx.181)

    저는 의연하게 주사 맞지만
    이런 사람이 근무하는 병원에는 가고 싶지 않네요

    어느 정도 감정노동은 모든 직업에 요청됩니다

    그 직업 그만두세요
    이용자들보고 미국 서비스 원하면 미국 가라
    이 소리 해대지 말고

    여기서 이럴 정도면 병원 내에서 환자 뒷담화 장난 아닐 듯

  • 78. ...
    '25.11.10 1:11 PM (125.132.xxx.16)

    ‘한 번에 못할 것 같으면 다른간호사 불러달라'
    워딩이 너무 별로입니다.
    이런말 듣고나면 나서서 그환자 혈관 잡고싶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거 같아요.22222

  • 79. ㅋㅋㅋ
    '25.11.10 1:17 PM (58.235.xxx.21)

    그런데 주사도 진짜 간호사 따라서 천지차이긴해요.....
    정말 안아프게 놓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CT촬영전에 삼십분넘게 고생하다가 다른분 불러서 해주셨는데
    구세주같았음 ㅠㅠ 그 분 이름 기억했다가 칭찬레터 써드렸네요 ㅎㅎ

  • 80. 아이고
    '25.11.10 1:1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게 님 직업인데 좀 성인답게 의연하게 일하면 안되나요4444

  • 81. 사람마다
    '25.11.10 1:21 PM (211.114.xxx.107)

    공포의 크기가 달라요. 대부분은 아파도 의연하게 맞지만 주사바늘만 봐도 기절하는 사람이 있어요. 어릴적 제 친구가 그랬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극복을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어른이 된 후엔 징징 거리긴해도 기절까지는 안해서 그나마 다행.

  • 82. ....
    '25.11.10 1:23 PM (223.38.xxx.200)

    어디든 진상은 있는 법.
    그러려니 하고 말아야죠 머.

  • 83. ㅎㅎㅎ
    '25.11.10 1:32 PM (118.235.xxx.205)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어디서 환자 탓?

    의사였으면 칼로 상처 벌리면서 의연하라고 했을 듯

  • 84. 전부 저려면
    '25.11.10 1:34 PM (203.81.xxx.22)

    진짜 웃기겠어요
    그래도 반은 찔르거나 말거나 하지 않나요
    오늘도 독감맞고 왔는데 간호사분이 먼저 따끔합니다
    하시더라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찔러서 피 뽑으세요
    어차피 할거 일일이 대답을 어찌 다해요
    듣는 환자는 한번 듣지만 말하는 간호사는 수십수백번일텐데요

  • 85. 너무 웃겨요
    '25.11.10 2:40 PM (211.217.xxx.233)

    주사 맞는 것 무서워서 싫어요
    저두 엄청 엄살부렸는데
    심지어 간호사 팔도 막 막구요.

    주사 다 놓더니 간호사가 '주사 잘 맞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러더라고요. ㅎㅎㅎㅎ

  • 86. 나 간호사
    '25.11.10 2:41 PM (221.168.xxx.127)

    나 간호사이지만...몇cc 놓는게 왜 안 중요해요??? cc가 많을수록 한참 들어가고, 약물의 점성이 클수록 더 아픈데...뭘 알고 저러시는지...간호가 서비스 직이지...대상자가 아픈것을 감소시키고 싶어서 질문하는게 그렇게 힘들면 직장을 그만두고 딴길 찾아야지...

  • 87. ...
    '25.11.10 2:45 PM (59.6.xxx.35)

    수액 말고요.
    엉덩이주사 한방 맞으면서 몇cc냐고 묻는사람 처음봤어요.

  • 88. ...
    '25.11.10 2:51 PM (152.99.xxx.167)

    컨테이너 벨트에 돌아가는 인형 처치하는게 맞는 사람이네요 원글은
    인간과 교류하는게 싫으면 인간과 접촉하지 않는 직업을 고르세요
    불친절한 간호사 만나는 환자는 무슨죄? 주사는 아이나 어른이나 다 무서워요.
    말하면서 공포를 좀 다스리는거죠 엄살이 없는 사람도 있고 엄살이 심한사람도 있겠죠
    그정도 환자에 대한 이해도도 없으면서 무슨 의료를 한다고

  • 89. ...
    '25.11.10 3:17 PM (39.125.xxx.94)

    저는 주사 무서워하지만 엄살도 안 부리고
    혈관도 잘 튀어나와서 주사 놓기 편하실 거예요

    같은 주사라도 어떤 분은 하나도 안 아프게,
    어떤 조무사는 멍까지 들게 며칠 아프게 놓더라구요

    주사 안 아프게 잘 놓는 것도 실력인 거 같더라구요

  • 90. 나 간호사
    '25.11.10 3:47 PM (221.168.xxx.127)

    당연 수액 아니고요..근육주사도 1cc, 2cc 양과 주사 약제에 따라 점성 달라서 아픈거, 아니면 성분에 따라 통증정도 다 다른거 아시잖아요. 이 약성분은 조금 아프실거에요..이거는 주입되는 양이 많아 아프실거에요..이렇게 얘기해주면 대상자가 각오하고 맞잖아요..

  • 91. 궁금
    '25.11.10 4:20 PM (180.68.xxx.52)

    주사용량이 얼마인지 궁금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약먹을때도 성분 용량 찾아보는 사람들도 많아요.
    내돈내고 병원가서 내 몸에 맞는 처방을 받는데 궁금한거 묻지도 못해요?
    직업이 안맞는것 같아요. 서로 고생이네요. 원글님도 원글님을 만나는 환자도.

  • 92. 피식
    '25.11.10 4:53 PM (121.162.xxx.234)

    엄마도 직업이니 항상 직업 의식갖고 의연한가요
    병원 자주 가는 환자인데
    저런 사람 옆에서도 싫어요
    다 불편하고 무섭습니다
    그럼에도 필요해서 채혈하고 주사 맞는데 옆에서 저러면 더 심난해요
    나만 무섭고 아프고 남들은 안 그런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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